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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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사화지

입문자 IP : c02b6ebc5a581b2 날짜 : 2002-06-24 09:32 조회 : 6063 본문+댓글추천 : 0

6월 23일. 전날의 감격(4강진출)으로 잠을 설쳐 너무 늦게 일어났다.
월척님의 조행기를 보고 사화지(계림지)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7시 정도.
간간이 비가 뿌리고.. 좌안 중상류에 2.3대 하나를 폈다.
월척님이 일러주신대로 옥수수를 미끼로 투척.
10분후 7치로 마수걸이를 했다.
뭔가 좋은 일이 생길것 같았다.
하지만 간간히 들오는 입질. 씨알은 5치전후가 대부분이였고...
3.2대 하나를 더 펴고 투척.
제법 앙탈을 하는 놈 건져내니 8치 정도.
부들과 줄풀이 너무 밀생하여 고기 꺼내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었어요.
5치만 넘어면 마구 감아 버리더군요.
그 이후론 입질이 뜸 . 갈수록 씨알은 작아지고(4치전후)...
11시 경 철수했습니다. 먼저오신분 보니까 콩에도 입질이 빨랐어요.
물론 씨알은 별루였고요. 지렁이는 그야말로 눈만 겨우 붙어있는 붕애들만
올라오고요. 그래도 옥수수에 씨알이 좀 나은 편이더군요.
참!!! 가물치도 있더군요. 옆에계신분 붕애들과 가물치 하셨더군요.
이상 일요일 오전 사화지조행기였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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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월척 02-06-24 09:45 IP : 60ddd5f9dd00543
근자에 기리지에서도 주간낚시에 괜찮은 씨알과 마릿수 재미를 보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미끼는 삶은 메주콩이면 족하다고 합니다. 지금 비가 와서 어떨지는 몰라도.... 저수지 물을 빼는 가운데 몇일전까지 꾸준히 마릿수를 토해내고 있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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