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만 틀면 월드컵이 한창이다~우리가 폴란드를 이기고..미국과 비기고 그런데로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두고 나서야~낚시대를 챙겨서 조용한~소류지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벌써 두팀이나 와 있네..--;; 이런 자리를 보니까 물 가쪽으론 수초가 자라있으니 그런데로 손맛은 볼만한것 같아서 대를 폈습니다...


총 4대..(3.2)(2.5)(2.0)(2.0)2.5대 이상은 옥수수를 끼우고 나머진 글루텐을 꽂고 낚시 돌입하였다..
그때가 새벽 4시쯤...아직은 잠잠하다 찌가 미동도 하지않고...고요한 저수지엔 개구리울음소리도 그치고..산에서 이름모를 새들이 우는것 같다..
휴 이런맛에 낚시를 다니지..시원하고 맑은 공기마시면서 찌를 주시하고 있는데 3.0옥수수에서 깔딱되는것 같다..그대로 곤두박질 치는것을 나두니까 올라오지 않길레 후킹!손맛은 좋은데~5치~^^바로 방생하고 다시 옥수수를 끼우는데 2.0대 글루텐을 끼운 대에서 참하게 찌를 올리다가 멈춘다..그대로 챗질!걸려따 제발 힘을쓰는것 보니까 참~~한놈인갑다..
딸려오는넘은 8치 때깔이 참~좋다..ㅋㅋ
아침 5시 반까지 하고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다시 돌입...
30분 동안 잠잠....파라솔이 쓰러질것 같아서 다시 꽂고 있는데..


2.0대 찌가 없고 초릿대가 수초대를 향해있따..그대로 들어올려따 난 그날 수초대는 외바늘 5호를 섰습니다..어랏 엄청 저항을 한다 일단 강제 집행으로 수초대를 벗어나고 옆으로 끌고 오는데 정말 힘이 보통이 아니다
일어나서 물속을 보며 끌어 올리는데 헉..잉언지 알았는데 아니다..붕어 였다..4짜는 충분히 되겠다..휴 실이 끊어 질라 물속에 손을 넣어 물밖으로 끌어 올려따...재어보니..42CM정도..내생의 최대어다 ^^!!!가슴이 콩닥콩닥!!
비늘을 보관해 두었다..담엔 밤낚시를 도전해봐야 겠꾼!!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낚시를 배운지 10년정도 되었는데..일주일에 한번정도않가면 할일이 없어요..--;;낚시를 배운것을 참 좋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