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꾼(free02)임다..
지난주의 손맛이 그리버서 다시 영천 도유지로 갔음다..
새물이 들어오는 자리엔 역시나 대가 펴져있었고,
포도밭옆의 수초대에는 아무도 없어서..왠 재수^^*
룰루랄라 대를폈음다..
바닥은 진흙탕이지만 이시간 만큼은 항상즐겁습니다..^^V
1.5~3.5까정 6대,
미끼도 옥수수, 보리밥, 콩, 지롱이, 어분, 글루텐 맛난 6가지 메뉴를 준비했지만..
새벽 한시까정 징거미의 짜증나는 입질과 10이하의 붕애 몇마리..
새벽의 폭발적인 조황을 기대하며 차에서 zzz+zzz

날이 밝아지자..
글루텐에서 15, 18 2마리를 만났고, 그것도 장대에서만..
붕어를 잡아보니 몹시도 차다는 느낌이 왔습니다..
이번비로 수온이 낮아져서 이넘들이 깊은데 숨어있는 모양임다..
옆의 조산님도 3.5, 4.0에서만 입질을 받고 계십니다..

하지만 문제는 지금부터임다..
아침에 포도밭주인이 나와서 머라고 욕을 함다.c8c8
출입금지라고 해놓은 표지판이 있는데 포도밭에 들어와서 밭을 다망친다고..
작년에 도둑맞은 포도 다 내어놓으라고..
포도밭주인의 성화에 조사님들이 철수를 하고..
이젠 포도밭 입구에 철조망을 치겠다고 합니다..
덕분에 포도밭옆에서 낚시를 즐기시던 여러 조사님도 욕얻어먹고..

낚시는 낚시일뿐..농민들이 오죽하면 출입금지 표지판에 철조망을 치겠다고
하겠습니까..지난달 대창 사리지에서는 밭에 들어오지 말라고 철망을 지으니까..
사다리를 이용해서 넘어가시는 조사님도 보았습니다..
할 말이 없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