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퇴근하면서 공주들의 명령으로 단골집 들려

달콤하고 시원한 음료구입 ~~ 임무완수 ~~

 

요즘 열정이 식었는지 채비집에 목줄이 없군요.

반성하면서 하루 보낼 목줄만 일단 보충합니다.

역시 울치노군 방해하시는군요 ㅎㅎ

 

한참 채비집위에서 놀다가 사라져서 나가보니

큰공주 공부하는곳에서 또 저러고 있군요 ~~

 

목요일 정기적으로 검진받는날이라 병원 들러서

약처방받고 ~~ 모두 건강들 챙기세요.

 

낚시가는날이라 중전에게 받치는 뇌물도 사서 귀가

중전께서 오후 출근이시라 같이 먹고 전 출발 ~~

 

본부에서 장비챙기고 ~~~

 

마트에서 간식도 구입해서 목적지로 고고 ~~

 

오늘 하루밤 놀다갈곳입니다.

도심속 수로

 

딱 저 자리입니다.

 

명절 전 친구의 조과입니다.

이 사진 때문에 온건 아니구요 ~~ ㅎㅎㅎ

 

둘러볼것도 없이 딱 요자리에 탄탄이 셋팅 ~~ ^^

질뻑한 땅이지만 앞베란다 설치해서 신발도 깨끗

 

날씨가 조금 따갑군요.

파라솔부터 셋팅하고 나머지 장비 이동완료

 

12단 받침틀로 갈까 고민하다 10단으로 설치합니다.

 

친구는 글루텐으로 붕어 유혹했다는데 전 옥수수도

활용해볼까합니다.

 

대편성 중 9치급이 자동빵으로 ~~ ^^

오늘 조짐이 좋습니다.

그런데 채색이 황금빛입니다.

 

첫수 이후 조용히 대편성 완료

 

제자리 주변은 거의 생자리입니다.

 

딱 이곳만 낚시 했나봅니다.

 

식사보단 간식 위주로 챙겨와서 1차적으로다가  ㅎㅎ

 

붕어 꼬실 미끼도 3종류로 준비합니다.

 

친구가 추천한 글루텐

이걸루 다 잡았다는군요 ~~ 그래서 먼저 투입 ~~ ^^

 

이런 ~~ 어둠이 내리고 이놈들이 한장합니다.

완전 맹공격입니다.

수달도 다녀가시고 ~~ 총체적 난국 ~~ ㅜㅜ;;

 

피곤한 초저녁타임이 지나고 조용해진 수로

이제야 야경 한컷 담아봅니다.

 

커피한목음의 여유도 가져보구요.

 

도심속 불빛이 아름답게 담겼습니다.

 

ㅎㅎㅎ

조용했는데 또 이놈들이 습격하는군요.

반복된 챔질에 지쳐가는 몸 ㅜㅜ

과감하게 대편성 변경 들어갑니다.

저놈들이 공격한 낚시대 전부 올체인지

짧은대 철수하고 장대로 투입합니다.

 

대편성 변경의 결과인지는 모르겠지만 드디어 첫수

9치급이 올라오는군요.

역시 미끼는 옥수수

글루텐은 소식이 없어  올옥수수로 투입합니다.

 

이어지는 입질 쇼 ~~ 8치급 추가

 

8치급 추가

 

또 9치

 

또 9치

 

이번에도 9치 ~~

 

이놈도 9치

 

쌍둥이들이 막 올라오는군요.

 

옥수수 한알 입에 물고 이렇게 ~~

 

이녀석도 9치

 

이놈은 8치인가 ~~ ^^

 

이놈은 7치일듯 보이고 ~~

 

튼실한 8치급

 

입질은 10~20분 간격으로 계속이어지고 ~~

날이 밝아보면서 소강상태로 가는군요.

 

이제 저도 체력보충

힘든 새벽 시간이었습니다.

 

아침에 올라온 이녀석 끝으로 오늘 낚시 종료합니다.

찌맛, 손맛 징하게 본 하루였습니다.

 

가져간것은 꼭 가지고 돌아가야겠지요.

주변 보물들은 모르겠지만 자기것만이라도 챙기면

분명 줄어들겠죠.

 

도로변에 피어난 꽃이 가을이라고 말해주는군요.

좋은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잠시 시간내시어 한번쯤 다녀오시면 힐링됩니다.

이번 조행기는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다음 출조지는 토종터로 고려중인더 시간이 날지 ~~

저는 다음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주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