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취산도령입니다.
4월 산과 들이 초록으로 물드는 계절 정기 출조 시작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건너편에 먼저 오신 두분이 자리하고 계십니다. 친구 사이인 듯 가까운 곳에 자리하셨습니다.
조용히 조우회 행사하고 가겠습니다.
우측에 어신미남님이 자리하셨습니다.
오늘은 기필코 큰거 한마리를 잡는다고 의지를 다집니다.
수심은 평균 2미터권이라고 합니다.
건너편 좌측 찰리원장님의 처남이 게스트로 참석하여 자리합니다. 갓낚시로 오늘 도전을 합니다.
초저녁에 괜찮은 붕어 한마리 잡았습니다.
물골쪽 월척이가님이 자리 합니다.
짧은대위주로 낚시를 진행한다 합니다.
물골이라 고기가 들어온다면 대박 조황 예상합니다.
북안이프로님 참석 못 해서 미안하다고 사진을 하나 투척합니다.
조리원에서 나와 처음 집으로 온 날입니다.
찰리원장님 포인트 설명을 맛깔나게 하고 있습니다.
자기 구역이라고 어쩌구 저쩌구.
자리 선택 후 좌대 및 낚싯대를 설치합니다.
오늘은 24대에서 47대 총 9대로 시작합니다.
옥수수 미끼로 집어를 시작합니다.
수심은 짧은대 2미터 깊은곳 4미터 권입니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깨끗합니다.
먼저 오신 회원님들 배가 고프다하여 족발에 허기를 달래고 있습니다.
영천시장 족발입니다. 가성비가 좋습니다.
대물의향기님 늦게 오셔서 좌대를 들고 이동합니다.
발걸음이 가벼워 보입니다.
오늘은 비 예보가 있는 관계로 타프도 설치합니다.
허기를 달래는 중 하늘이 심상치 않음을 느낍니다.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기 시작합니다.
태풍 같은 바람과 비가 함께 몰아치기 시작합니다.
파라솔과 텐트가 휘청거리기 시작합니다.
한차례 태풍 같은 바람과 비가 지나간 후 맑게 겐 저수지 풍경입니다.
비바람이 지나간 후 대물의향기님 세팅합니다. 무엇을 저렇게 열심히 볼까요?
오늘은 무인도 낚시를 한다고 합니다.
가져간 좌대는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발 앞 3~4미터권은 바닥이 훤히 보입니다.
오늘 저녁은 삼겹살. 고추장 불고기에 제피(초피) 장아찌 공수하여 먹습니다. 나이가 들었는지 요즘은 이런게 맛이 있습니다.
작은 소류지에 캐미 불빛이 만발하였습니다.
캐미를 밝히고 얼마 후 멋진 찌 올림에 7치 붕어 한수 나와줍니다.
우측에 어신미남님도 한마리 합니다.
좌측 대물의향기님에게 기다리던 한 마리가 올라와 줍니다.
10시경 전체 저수지에 입질이 뜸하던 중 필자 좌측에서 무엇인가 움직임이 있습니다.
아주 큰 수달 한 마리가 유유히 물가를 휘졌고 다니고 있었습니다.
그 영향인지 저수지 전체의 입질이 뚝 끊겨버렸습니다.
12시경 야식을 먹고 1시간 가량 낚시에 집중합니다.
더 이상 입질이 없음에 취침을 시작합니다.
5시경 회원님들 안부 확인 차 이동해 봅니다.
간밤에 재미를 본 대물의향기님이 열심히 찌를 응시합니다.
찰리원장님이 간밤에 초저녁 입질 후 아침까지 1마리의 조과 이후 조용합니다.
10시경 수달이 월척이가님 바로 앞에서 회유를 하여 낮은 수심에 현재까지 꽝을 하고 맙니다.
우측 어신미남님도 한 마리 후 조용합니다.
한 바퀴 돌고 온 후 32대에서 한마리 합니다.
아침장 분위기 좋아보입니다.
소류지 붕어답지않은 체고로 빵이 대단합니다.
정출 대물의 향기님 30cm으로 1등, 개인전 1등 합니다.
정출 필자 2마리로 다량상 수상합니다.
다음 조행기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취산도령이였습니다.
정출 하심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