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
선거 결과는 윤석열 후보 48.56%, 이재명 후보 47.83%였다.
역대 모든 대선 중 가장 적은 표 차이였으며,
동시에 2위를 기록한 이재명 후보는 역대 모든 대선 후보 중 두 번째로 많은 표를 얻었다.
이번 대선이 드러낸 한국사회의 현실은 갈등 그 자체였다.
세대, 지역, 계급과 같은 기존 갈등구조뿐만 아니라
젠더, 세대 내 갈등과 같이 새롭게 대두된 사회균열 지점들이 나타났다.
스티븐 레비츠키& 대니얼 지블랫의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라는 저서의 내용중
"어느 민주주의 사회에서건 정치인들은 때로 중대한 도전을 맞이한다.
경제 위기와 여론 악화, 선거 패배는 노련한 정치인조차 판단의 시험대에 들게 만든다.
이러한 상황에서 카리스마 있는 아웃사이더가 기성 질서에 도전하면서 정치 무대로 올라설 때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이용하겠다는 생각은 정치인에게 대단히 유혹적이다.
경쟁자가 그와 손잡기 전에 그를 서둘러 영입한다면 아웃사이더의
높은 인기를 활용하여 경쟁자를 물리칠 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버리기 힘들다.
그리고 나중에 자신의 계획에 따라 그를 충분히 조종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번 20대 대선은 끝이 났다.
대선 과정과 결과에서 확인한 것은 한국 사회가 극한의 갈등을 빚고 있다는 점이었다.
역대 가장 적은 표차가 이를 보여준다.
이는 지금부터 어떻게든 사회통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과제의 무거움을 보여주기도 한다.
문제는 윤당선자가 과연 위과제를 풀어낼 능력이 있을까 하는 점이다
정치에 기본 지식이나 조예와 경험이 전무 하다보니 일명 핵관이나 측근들의 농단에
기득권 세력들에 영합하여 오히려 더욱 갈등과 분열을 심화 시키고 국정이 어지러울까 걱정이다
특히 이명박 처럼 북한과 긴장을 고조시켜 연평도 사태나 무고한 40명이 넘는 젊은이들이 희생된
천안함 같은 일은 절대 없기만을 바란다
개인적으로 원하지 않은 결과를 허망해 하는 주위분들과 술한잔 나눌때
5년이란 세월 그리 길지 않기에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고들 한다
예전에 그랬듯 그뒤에 뒷치닥거리는 다시또 새정부몫이 반복되는일은 없기를 바라며...
요즘은 TV도 장식품으로 그저 좋아하는 음악이나 낚시 다니며 위로를 한다
혹시 락메탈을 좋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곡 남겨 봅니다
Arch Enemy / Handshake With Hell(지옥과의 악수)
https://www.youtube.com/watch?v=dsuhfOD7emE
예전에 들었던 고전음악 추천합니다.
많이들 아시겠지만, 젊의신분들 함 들어보세요.
Eagles / Hotel Califonia
Led zepline/ Stairway to Heven
쇼팽 피아노 녹턴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철자가 맞나 모르겠네요.
도피처로 음악도 괞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