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답답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 지난주말 년말 송년모임을 속초에서 가지고 조우를 꼬여서 횡성으로
현장 답사를하고 늦지앉게 출발을해서 서울에 도착할 즈음 친구 핸펀벨이 울립니다
어쩌고 저쩌고 통화를 끝낸 조우 서울병원 응급실로 가달랍니다
뭔일이여 조우왈 아들넘이 교통사고가 낱다고 하내요
부랴부랴 응급실로 달려갔더니 응급실 앞에 교통 경찰관이 계십니다
다행이 아들넘은 약간의 타박상과 발등의 골절로 많이 다치지는 안았네요
조우넘은 경황이 없어보여 제가 경찰관한테 사고 경의를 물어 봣습니다***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반대편에서 오든 택시가 불법 뉴턴을하고 앞서가든 개인 택시가 급정거를하고
뒤따라가든 아들넘 오토바이가 급정거를 하면서 미끄름을 타고 개인 택시 뒷밤바 밑으로 다리가 끼인 사고랍니다
경찰관 말씀에 의하면 불법 뉴턴하는 택시가 사고를 유발하고 도망가는 택시를 옆에탄 손임이 택시기사가 도망을 못가게
잡았다고 하시네요 그러면서 개인택시는 뒷밤바가 약간에 기스가난 정도니까
옆에탄 손님이랑 기사분만 이상이 없다면 (인사사고가 아니면) 뒷밤바 수리하는선에서 알아서 수습하라는 느낌입니다
월요일 오전에 개인택시 기사분이 전화를 합니다 자기는 다친데가 없으니까 차수리만 해달랍니다
조우넘 그러마 합니다 얼마후에 손님이라고 전화가 옵니다 오토바이 보험 들어냐고 보험 들엇다하니까
자기는 허리가 아파서 입원했다고 합니다 *** 대인 1건 대물1건입니다 어쩔수없이 보험처리를 합니다
그리고 개인택시 기사분께 대인 사고때문에 보험처리를 할수밖에 없으니까 죄송하지만 대물도 보험으로 처리했다고
말씀을드렸습니다 몇시간후 택시 기사분께 전화가옵니다 자기도 아파서 병원에 통근치료를 받아야하니까 대인1건 추가 해달랍니다
잘알았습니다 바빠서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하니까 치료잘받으세요 그렇게 말을하네요
그리고 손님이란분 또 전화가 옵니다 자기는 입원한게 아니고 통근치료 하니까 그렇게 알라고 하네요 ***
지금까지는 사고 경의고요 답답한것은 지금 부터입니다
원인제공한 택시는 사고와 직접 연관이 없으니까 불법뉴턴으로 스티커한장 발부받고 형사건이 아니라서 경찰서에선
더이상 어쩔수가없으니까 억울하면 민사로 손해배상을 받을밖에 없다는데
혹여 월척님들 중에서 손배소에 밝으신 분이 계시면 시원한 답변을 받고 싶어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