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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찌올림과 당찬 손맛 그립습니다 - 붕어 자원 보호와 육성에 대하여

가천거사 IP : 5ffc51c6e213794 날짜 : 2012-04-16 14:09 조회 : 3808 본문+댓글추천 : 0

월척 회원님들!
따사로운 봄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찌맛 좀 보고 계십니까?
벚꽃 비 흩날리는 물가마다 붕어들이 요란스레 뒤집는다는 소식도 들려옵니다.
남녘에서 시작된 산란이 이제 경기권을 지나 곧 강원도까지 이어질 것 같습니다.

저도 최근 두 어번 출조하여 월척 두 어수 했습니다. 수도권에 살다보니 주로 경기 충청권의 관리터에 가거나 여유가 많을 때는 좀 더 멀리 노지로출조합니다. 대물낚시하며 큰 놈 노리는데, 날이 가고 해가 갈 수록 입질과 손맛 보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작년과 올 해는 산란을 본격적으로 하는 저수지에 가 보았는데, 3~4년 전에 비해 산란하는 개체수가 확 줄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붕어 대물꾼들의 낚시 바램은 무엇인지요.

(1)몇 날 몇 일 두 눈 부릅뜨고 주시하다 고대하던 케미라이트가 아슬아슬 솟아오르고, 덜컥 걸린 놈이 4~5짜가 되어 기록 경신을하는 것인가요,
(2)아니면 케미꺽고 먼동이 틀 때까지 쉼 없이 케미가 솟아오르고, 밤 새 챔질에 손목이 얼얼할 정도로 떼고기를 만나는 것인지요,
(3)그도 아니면 그저 밤새 준척급 이상으로 멋진 찌올림 3~4번 보는 것인가요.
(4)또 그도 아니면 경치좋고 물좋은 곳에서 대물을 기다리며 그저 자주 낚시대라도 드리울 수 있는 것인가요.

저는 그저 (3) 번 정도만 되었으면, 아니 하루 밤에 괜찮은 찌올림 1~2번(7~8치라도)만 봐도 가이없이 행복하겠습니다.
1년 내내 노지를 가든 유로 관리터를 가든 하룻밤에 멋진 찌올림 한 두번 보기도 힘듭니다.
개체수가 줄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지든 관리터(동네에서 청소비 받는 정도의 관리터 포함)든 잡아내는 붕어수에 비해, 공급되는 붕어수(물론 배스나 불루길의 영향도 크겠지요)가 턱없이 부족해서 생기는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휀님들께 감히 묻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붕어 자원이 보존되어 자연지이든 관리터이든 원하는 만큼 찌맛과 손맛을 볼 수 있을까요?
작년 3월에 제정되고 올 해 9월에 공표 발효되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 따르면 낚시 어종, 마릿수, 크기, 낚시법, 시기 등이 어떤 식으로든 조정되거나 제한될 것 같은데요. 지금 시행령을 마련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른다면, 마릿수, 크기, 시기, 낚시법 등이 구체적으로 제한되어 어족 자원 보호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봅니다만, 울 회원님들의 자유로운 낚시에 상당한 제약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러한 내용을 포함하여 어떻게 하면 붕어 게체수가 적정하게 보호되고 노지든 관리터든 찌맛과 손맛을 누릴 수 있을 지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예들 들어 붕어는 크기가 몇 센티 이상만 가져 가고, 한 번에 몇 마리 이내로 잡아갈 수 있고, 본 격 산란에 들어 간 낚시터 몇일 간 낚시를 금지 한다든지, 낚시기법(다 대 편성, 내림, 올림, 미끼 등등)의 금지와 허용 여부 등등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듣고 싶습니다. 나아가 낚시업자들의 자원 조성 의무에 대해서도 의견 듣고 싶습니다.

휀님들의 고견이 여론으로 모아져, '낚시 관리 및 육성법' 시행령이 낚시인, 낚시관련사업자, 국민, 자연 전체에 좋은 방향으로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빤따스틱한 케미칼 라이트 찌오름을 본 적이 언제이던고, 1년에 몇 번이나 되던고,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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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보헤미안랩소디™ 12-04-16 14:18 IP : 1a9f21edfb1f073
정지에서 풀리신 모양이지요?
축하드립니다

이것도 자주하다보니 요령이 새기더라구요
좋은 말씀 자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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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가천거사 12-04-16 14:49 IP : 5ffc51c6e213794
요령피우고 싶진 않고요, 최대한 하고 싶은 말하면서 살려구요. 물론 가능하면 금도는 지켜야겠지요.

보미디님 인사 댓글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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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째즈 12-04-16 15:03 IP : 9f8d957fd9992f5
낚시법이 공표가 되면 낚시인들에게는 제약이 있을 것 이고요.

다만..

바램은 세금을 걷으면 낚시인들에게 다시 돌려 주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붕어 개체수는 베스의 영향이 있다고 보구요.

베스를 잡으면 kg당 가격을 책정해서 낚시인들에게 환원 해 주면 어떨까?..하는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바다도 불가사리 땜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보상 해 주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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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거사 12-04-16 16:07 IP : 5ffc51c6e213794
몇 몇 자치단체에서 한 때 배스 잡아오는 사람에게 포상금 제도를 시행했던 것으로 압니다만, 요즘도 하는데 있나요.

저는 고기를 잡으면 잡은대로 마릿수에 상관없이 붕어즙내린다고, 찜이나 매운탕 해먹는다고, 누가 부탁해서 다 가져가는 분들

도 상당할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로 인한 개체수 감소도 무시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굵은 씨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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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도강제집행 12-04-16 16:27 IP : 23b7c5c5ef91f30
배스낚시를 즐기는분들이 배스를 적극적으로 육성한다음 또 그것을 잡아서 환윈까지 받을수있는 우려가 있다고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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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도강제집행 12-04-16 15:45 IP : 23b7c5c5ef91f30
안녕하십니까 가천거사님

오랜만에 훌륭한글을 다시접하게되니 영광입니다. ^_^

저의 생각은 민생치안과 기초질서와 공권력확립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수지마다 물놀이나 낚시금지라는 표지판이 없는곳이 없지만 우리는 늘~ 무시하고 낚시를 합니다.
낚시를 행하는자가 지키지 아니하고 집행하는 정부가 막지아니하니 무의미한 세월만 가노라.
법으로 다스리지 않을것이라면 표지판따위는 시원하게 걷어내고 양심에 맡겨보던가 아니면
철저히법으로 다스려 관리감독을하며 한낱 휴지조각,담배꽁초 하나도 벌금을 먹이던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초질서일제단속기간" 이라는것을 만들어 일제단속을 할것이아니라 상시단속을 할수없다면 단속을 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미제단속을해본는것도 괜찬다고생각합니다.
"범죄와의전쟁선포" 또한 본보기에서 그치는것이아니라 상시전쟁을 할것이 아니라면 평소와같이 범죄가일어날때만 골라서하는것이
민생치안이나 낚시치안에 더욱도움이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낚시민생이나 낚시치안은 결국 개인의 도덕과 양심단속에 중점을 두는것에 대하여서는 늘 두려울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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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거사 12-04-16 16:04 IP : 5ffc51c6e213794
님의 의견 잘 봣습니다.

국가가 적극적으로 철저하게 단속하든가 아니면, 양심에 맡겨두라는 말씀으로 보이는데여. 맞나여.


먼저 철저하게 단속하는 것 제일 큰 문제가 결국 비용이겟지요. 불법 낚시군 몇 명 잡으려 저수지마다 강가 포인트마다 저 깊은

소류지까지 경찰 혹은 단속 공무원 1명씩 배치하고 저수지마다 CCTV 설치하고 적발 즉시 벌금 혹은 과태료 300만씩 때리고 등

등 쉽지않죠. 그런데 법이 발효되면 지금보다는 분명 단속이 강화되겠지요. 공무원은 아니더라도 수자원 공사에서 마을 주민을

위탁해서 관리인들 두고 관리하겟지요. 우리꾼들 피곤해 지겠지요. 아마도 미국이나 뉴질랜드처럼 낚시갈 때마다 입어료(자연지

라도)를 징수할 것도 같은데요.


양심에 맡기는 것, 어쩌면 궁극적 대안이겟지요. 공자님 말씀마나 100명의 경찰을 배치해도 막기어려운 도둑질을, 도둑의 마음

에 도덕과 양심을 불어 넣는다면 쉽게 막겠지요. 그러나 사람의 마음 속에 도덕과 양심을 생기게 한다는 게 어디 쉬운가요.


월척에 그 많은 분들이 쓰레기 버리지 않기 운동, 쓰레기 치우기 운동을 그토록 해도, 오늘도 관리하지 않는 수많은 낚시터엔 쓰

레기 천지더군요. 어떤 분은 담배 꽁초 물 속에 들어가면 니코친이 나와 해로울까봐 개인 재떨이 가지고 낚시다니는 분도 봤습니

다. 낚시터 가보면 큰 쓰레기는 대충 치우는데 담배꽁초까지 꼼꼼하게 치우고 가는 분들 많아 보이진 않았습니다.



마음을 바꾸는 거 쉽지 않아 보이데요.


그렇다면 강력한 단속도 단속이지만,

법 속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시행령) 들어가야 할지 의견을 말해 주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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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도강제집행 12-04-16 16:47 IP : 23b7c5c5ef91f30
우선 제가 어쩌면 낚시와 동떨어진 기초질서와 공권력을 예를 들어 설명드린이유는 강제에의한 것이든 양심에 의한것이든

지금우리가 살고있는 일상에서 습관을 만들어놓는다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서도 범죄의식이 줄어들것이라는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이곳(월척)에서 구체적인 안이 만들어져서 국가와 국민에게 다가갈지는 모르겠지만

구체적인 안을 말씀드리자면 정부에서 일일이 관찰하는것이 우선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들어서, 동사무소나 구청등에 산림청처럼 물고기청을두고 한두명정도가 순회를하면서 강력한 법집행을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않아서 반발력이 엄청날것이라 생각합니다만, 법안에 도덕이, 낚시인에겐 양심이 자연적으로 생성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관리감독자는 놀고있는 관료 아무나 한사람잡아서 하던가 동네주민중에 한분에게 위탁을 하던가 그것도아니면

제가 한번 해보는것도 괜찬을것 같습니다.

동별,구별로 한두분만 계신다면 또한 게을리만 하지않는다면 가능라리라 생각합니다. 이법조례도 이러한 기초아이디어에

마춰서 실행이 되었으면 합니다.



참고로 현재 동별구별 저수지 관리자가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법집행이나 적극적인 활동을 하지않는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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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12-04-16 16:55 IP : 51089c6f097f654
법의 테두리안으로 넣겠다는건

자칫 범법자만 늘리게되는 수가 있으니 위험할수 있다 보여지구요,

다른 취미활동이나 레포츠와도 형평성에 또한 어긋나니,

어쩔수없이 낚시인들의 인성이나 양심에 매달릴수밖엔 없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무분별한 남획으로 멀지않은 시간에

붕어가 보호어종으로 될수도 있다 생각도 해봅니다,


이래 저래 생각해봐도

허용한곳외에는 낚시금지를 시키는수밖엔.

뾰족한 수가 안보이는데요....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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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꺽고입질 12-04-16 18:28 IP : baba069e095bd87
토요일밤 11시쯤에 덩어리 하나 떨구었네요 .. 새우에 꾸물꾸물 하고 올라오다가 동동 거리는 거 후려쳣는데 뱉는 타이밍이였는지

발앞에서 빠지더군요 T T 아직도 아쉬운 마음이 가시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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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12-04-16 18:38 IP : 51089c6f097f654
한동안 아롱거릴텐데요~~ㅎ
얼렁 그보다 더 큰넘으로다가 생포하면 잊혀지겠죠~~

새우에.... 그런 찌올림 한번이라도 봤으면...

다 어디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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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미꺽고입질 12-04-16 21:00 IP : f75c28b874a255a
요기 화성권 제가 가는 수로는 새우로 입질만 들어오더군요

이번주 또 기대하고 가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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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도강제집행 12-04-16 22:41 IP : b2367cd6171e630
캐미님 시간되시면 대구경북권 나들이 한번오세요 ^^;;

몸만 오시면됩니다. 맛있는간식과 휴식은 보장해드립니다.

멋진 가이드가 되어드리겠습니다.


저는 이곳 저곳 다니고 싶어도 부족한 시간과 쩐이 뒷받침이 않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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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12-04-17 09:51 IP : 51089c6f097f654
70년대말....
제가 다녔던 경운중학교 앞에도 감삼못(?) 이였던가?
그곳이 아직도 있는지 갑자기 궁금하네요~~

프로야구 이범호 선수가 울 중학교 출신이라 응원 열심이 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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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도강제집행 12-04-17 17:13 IP : 23b7c5c5ef91f30
감삼못도 없어지고 월성못도 없어지고 성당못만 남았습니다.

대구의 남산이기도 한곳인데 그곳에 못만 딸랑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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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짜도강제집행 12-04-17 17:58 IP : 23b7c5c5ef91f30
그런데 하나로님은 지역이동을 많이 하셨네요;;

서울 동빙고 옆에 위치한 한남동에도 사셨고 현재는 강원도에 사신다고 하셨죠?

대구에서 중학교를 나오셨고?


사연이 많으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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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거사 12-04-16 19:08 IP : 5ffc51c6e213794
저는 이 법이 통과되면 전국의 낚시터가 거의 다( 몇 몇 수로를 제외하고는) 유료 관리터로 전락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그렇게 되면 골프 같은 취미에 비해 훨씬 쉽고 저렴하게 그것도 연세드신 분들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많은 제약을 받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현재 존재하는 무료 자연 낚시터는 최대한 유지하고, 쓰레기 수거비 정도만 받고 유로 낚시터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보고

요.

붕어자원을 유지하고 그나마 손맛을 보기 위해서는, 1인이 1회 잡아갈 수 있는 마릿수 3마리 이하로 (9치 기준)하고, 본격 산란기

(3~4일 정도)는 낚시를 금지하게 하고, 산란을 안한 붕어는 잡아갈 수 없게 하고, 미끼 사용도 글루텐이나 생미끼 등 환경 오염과

연관성을 조사한 후 환경에 악영향을 많이 주는 것은 사용을 줄이거나 금지하는 식의 방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밖에도 많은 대안이 있을 것 같은데요. 님들은 어떠신지요.



는 낚시

는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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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합회 12-04-17 14:36 IP : e8cc2943886e464
1~4번 예제중에 3번정도가 저에게는 딱이네요?지금도 그렇구요^^

저는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이 필요하며 관리도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무료터든 노지든 낚시할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쓰레기 지뢰 말도 못합니다

낚시인도 그렇지만 행락객들도 무시못합니다 전부 버리고만 가지 누구하나 줏어가는 사람 없습니다

낚시인들이 일정비용을 지불하면 일정장소에 분리수거 쓰레기통도 비치하고 화장실도 설치하고 관리하고...

그리고 상시감시단(공익근무요원)은 직접적인 접촉은 과음하신분들과 싸움으로 번질수도 있으며 위험할수 있으므로

위법 발생시 멀리서 사진을 촬영하여 (자동차넘버)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법이 있을수 있겠습니다

어자원보호는 사실 지금도 어붕이 보기힘듭니다 벌써 고갈되어가고 있는건 아닌지...

해서 요즘은 가끔씩 관리터를 가곤합니다 주차장편하고 화장실좋고 밥해먹기 좋고 손맛 찌맛 많이 보고...

현재상태로는 대책이 없는것 같습니다 청소하고 어자원 보호하고 하는낚시인들이 많이 늘고 있지만

점점 늘어나는 낚시인들 주5일제 수업, 주5일제 근무, 행락객은 점점 늘어 납니다

이상태에서는 관리가 시급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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誠敬信 12-04-17 17:59 IP : 4a3218890850009
저의 낚시인들의 바램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허나 전 입법과 시행에 찬성하는쪽 입니다

탁상공론으로 정해진 법이지만 지킬것은 지켜야지요

전 낚시에서 취할수 있는 즐거움은 모두 지금껏 한껏 누리고 있다는 생각 입니다

황홀한 찌올림(떡밥낚시)

희망으로 가득찬 기다림(대물낚시)

아름다운 풍광(조용한 계곡지,물안개 요즘 지천인 진달래 등등)^^*

면허제 실시하면서 환경교육이나 제대로 시켰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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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노리는거 12-04-18 11:11 IP : e28c27336aa0da6
다들 하시고 싶은 말씀만 하시네요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붕어 등의 토종 어종의 개체수는 유한한데 이(알도 포함)를 취하는 소비자(붕어 먹는 사람, 건강원, 친지, 배스, 블루길 등)는 너무 많습니다.

일단 취할 수 있는 기준에 대해서는
토종붕어; 8치 이상 2마리까지
떡붕어; 무제한
잉어; 1자 이상 1마리
향어; 무제한
쏘가리; 1자 이상 1마리
강준치, 끄리, 피라미, 갈겨니, 꺽지, 살치 등 ; 체포 금지(너무 없어요)
배스; 무제한 + 방생 금지 + 이식 절대 금지
블루길; 배스와 동일
새우, 참붕어 등 미끼 ; 포획망 하나만 허용- 양동이에 담아가는거 금지

제 생각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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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거사 12-04-18 20:45 IP : 5ffc51c6e213794
이때님 좋은 의견입니다.


쏘가리도 잡아가지 않음 안될까요. 황쏘가린 천연기념물이라 못잡을 것이고. 쏘가리 개체수가 넘 없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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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 12-04-18 20:58 IP : 51089c6f097f654
쏘가리 거시기가

남자들 머시기에 좋다케가 그런듯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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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노리는거 12-04-19 10:51 IP : e28c27336aa0da6
거사님 제 속 마음은 모든 토종어류는 한마리도 못가져가게하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먹는게 낙인 분도 계실테니 어자원을 지키는 차원에서 최소한으로 명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노지 물고기는 가져가는 사람이 임자라는 의식은 바뀌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지 고기도 누가 보던 안보던 양식껏 가져가야하고 개체수가 급감하는 현실에선 강제로라도 제한을 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유해어종은 적극 가져가라고 권장해야죠
쏘가리 맛이 너무 좋아서 사실 멸종 위기라고 생각합니다. 배스꾼들도 쏘가리 잡히면 집에 가져가고 배스는 놔준다네요..


자연을 누리는 낚시인의 기본 책무는 토종어종 보호 및 유해어종 박멸로 가야합니다.
이게 역으로 되면 우리 토종은 멸종되고 온 내수면에는 배스, 블루길로만 넘칠겁니다.

그런 상황까지 가면 저는 교도소 갈 생각하고 온 내수면에다가 독극물을 풀어서 모든 생명체를 없애버릴겁니다.(심정으로만요 ^^) -- 테러리스트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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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거사 12-04-19 22:16 IP : 5ffc51c6e213794
유해어종 박멸, 필요한데 머지않아 토종과 더불어 토착화될 것같아 슬프네요.

우리 주변 노란 민들레는 실상 거의 다 외래종이라네여.

토종 보호하려면 우리 월척님을 최고로 좋아하시는 붕어라도 저는 2~3마리 정도로 제한 두어서 가져가야 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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