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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국가권력에 가혹해야 합니다.
끊임없이 국가권력을 주시하고, 진행방향에 의문을 제기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묻고, 더 잘하라고 채찍질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국가권력이 안일과 무능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하며
권위주의와 권력남용의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국가권력은 늘 국민의 시선을 부담스러워 하고
국정운영에 긴장을 늦추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 국민들의 책임은 없습니까?
국가의 공권력이 이토록 무기력하고 아무런 준비도 갖춰져 있지
않은 상황이 되어가는 동안 우리들은 책임을 다했습니까?
우리가 끊임없이 국가에 국민의 생명은 하늘과 같은 것인데
왜 하찮게 여기느냐고,
왜 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국민의 생명을 구해낼 시스템과 장비가
완비되어 있지 않느냐고,
왜 자꾸만 국민들이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고 죽어가게
하느냐고 소리 높여 외쳤다면,
너희를 믿고 국가 운영을 맡겼는데 왜 제대로 하지 못하느냐고
끊임없이 질타하고 경각심을 일깨워 줬다면,
삼백 명이 수장되었는데 단 한명도 살려내지 못한 오늘의 비극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국가권력을 감시하고 혹독한 질타를 가하는 건,
국민의 권리이기 전에 국민의 의무입니다.
왜 자꾸만 국가권력의 홍위병들이 늘어갑니까?
왜 스스로 앞장서 국가권력의 방패막이가 되고, 대변인이 되고,
정당한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사람들을 공격합니까?
그것이 애국하는 길입니까?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내 새끼 감싸듯 국가권력을 감싸는 것이 애국입니까?
국가권력이 잘못했으면 국민에게 그에 합당한 질책과 추궁을 받는 것이 당연한데,
이유에 상관없이 그들을 감싸고도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그것이 진정 애국하는 길이라고 믿고 계신 겁니까?
이런 분들을 믿기에 국가권력이 어떤 일도 책임지지 않고 물타기와
적당한 쑈로 안일하게 지내온 세월이 너무 길었습니다.
더 나아지고, 더 준비되고, 더 발전하지 못하고 정지되거나 퇴보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위기 상황에 맞서는 능력은 배양되지 못하고 그런 상황 속에서
적당히 빠져나가는 방법들만 배양이 되었고,
아무리 큰 잘못과 무능, 부정과 부패도 이런 방패막이를 믿고
‘이 또한 지나가리니…….’라는 관습이 정형화 되었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이렇게 희생자가 많았던 것에 대한 제일 큰 책임은 국가권력이
아니라 그 권력을 제대로 감시하고 제어하지 못한 국민들에게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한다면,
국가권력의 대변인이 되고, 방패막이가 되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어떤 일에든 국가권력의 편이 되어 감싸고도는 엉터리 애국지사들이
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에도 (?)애국지사들이 많은 댓글을 다시겠지요.
그분들에게 다시 한 번 국민의 의무가 무엇인지
고민해 보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대의로서 국민의 의무는 국가권력에 대한 무조건 적인 충성이 아니라
국가권력의 감시와 제어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셨음 합니다.
그래야 이 나라의 시스템이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국가의 모자란 부분은 보이지 않으십니까? 님과 같은 국민들이 덮어 줄수 있어서 그래서 모자란 부분이 채워질 수 있다면 그렇게 하면 됩니다. 근데 그런다고 그게 채워 집니까?
나라님 귀에 달콤한 소리하면 금은보화가 쓴소리 하면 철퇴가 내리던 시절...
그 몇천년 역사속에서 알수 있듯 망국의 스퇏트~~~ 잊지 말아 주십시용~~~
누군가가 그랫죠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
여기서 좌익이니 우익이니 백날따지고 비하해봐야
벽보고 말하는거랑 똑같아요.. 넌 왜 이해를 못하니?
난 깨어있는데..상대방이 듣기엔 똑같은 심정입니다
자신의 신념이니 팩트니 주관이니 다 자신만의
것이니 상대방이 이해를 못하는게 당연한거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양쪽 모두 비슷해 보이는데요
정책에 대한 찬반이 아니라 진영논리에 따라 찬반글 올리시는건 비슷해 보입니다.
이번 사건에 대해서도 지금 당장 뭐 할수도 없는데 고작 할수 있는건 잘해달라 기도해주는것뿐...
지금도 위험하게 잠수하는(민간이 됏던, 관에 있는 잠수하는분들이건)분들께 힘들지만 잘해달라고 하는것 뿐이고
수습 후에 잘못한거 요목조목 따져서 잘못된걸 고치는게 더 설득력 있어 보이는데요..
과연 도움되는 정책이냐를 따져 찬반 글 올리시는건지... 정치권이 우너하는 단순 진영 논리에 빠져 글을쓰는건지
먼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두가지 예를 제 관점에서 들어보죠
철도민영화
제대로된 서비스를 해준다면 반대할 이유 없습니다
노조의 특권도 내려놓고 높은 월급을 받는다면 (누구나 다 많이 받고 싶은.마음이니까요) 노조편 들어 줄수도 있습니다
철도요금... 국회 정부만 정신 똑바로 차리면 많이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또한 철도룰 대체할 교통수단이 존재 합니다
따라서 전 부분 찬성을 합니다
의료민영화... 정확히 말하면 의료보험민영화죠
단순히 의료민영화로 잘못 알고 반대하시는분 많죠
의료는.지금도 민영화되있습니다
대학병원도 개인 법인이며 일반 병원도 개인이 운영 합니다
단지 의료수가에 따라 돈만 받는거죠
이걸 피해서 헬스케어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죠
의료민영화는 상관없습니다
진짜 중요한거는 국가의료보험의 권한이 약해지고 사보험이 세지는 현상이 일어나므로 반대하는거죠
지금 여러분이 들고계신 암보험까진 좋았죠.. 국가 보험이 커버하기 힘든 영역을 대체 했죠..
그러나 실손보험.. 여러분 돈 안나가니 좋으시죠?
이게 국가의료보험을 무너뜨리는 전초 역활의 사보험 입닏다
민영화는 한순간에 되는게 아닙니다...
20년 30년 50년을 두고 천천히 진행 됩니다
여러분이 하시는 말씀.. 노정권. 엠비정권때 뒤바뀌는 정치인들 얘기랑 비슷.합니다
그때 그때 다르다는거죠
따라서 이 토론장에서 누가 정의롭니.. 누가 진실이니 이런글은... 다른 분들이 볼때 공감이 안가는 글입니다
전 이슈방의 존재가 우리나라 이슈를 알리는 기능도 있지만...
부자든 가난한자든 살면서 고민도 많고 불만도 많잔아요
여기서 얘기하면서 풀라고 하는 존재 이유도 있다고 봅니다
정부, 정책에대한 비난대신 풍자하는 패러디는 서로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다만 인신공격성 발언들은 안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의견이 틀릴수도 있지만 (사실과 다를때) 대부분 의견이 다른 겁니다..
진영 논리가 됐던 정책적 논리가 됐던... 다른거는 이야기를 통해 좁히면서 타협점을 찾으면 되니까요..
또한 이야기 하거나 글 쓰는거 자체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된다고 합니다..
많이들 쓰세요.. 인격비방만 안하면 될듯 싶네요
자기자식을 잃고 국가로인해 오히려 어려움을 겪어봐야 정신차릴분들이 의외로 많으네요
아직도 똥을 된장이라 말하는 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그런분들이 먼저 찍어 먹어봐야하는데...
냄새만 맡고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 안되나요?
항상 꾸준히 이방을 구경하지만 앞으로 똥 드실분들 많네요.
우리가 엉터리국가에 살고있군요?
이런 엉터리 국가와 정부를 파괴해야할까요?
그냥 대놓고 얘기하시지 그럽니까?
국민성이 수준이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