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이 토론의 이슈를 제안하면 그 주제에 대해 자유로운 댓글을 통해 참여하는 방식의 토론방입니다. · 이슈의 범위는 제한하지 않으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자극적이거나 비매너적인 댓글은 삭제됩니다. · 뉴스기사 및 타 사이트의 게시글을 옮겨와 단순히 게시하는 것, 본인의 의견이 아닌 글은 삭제됩니다. · 균형있는 게시판 사용과 신중한 이슈 제안을 위해 게시물 횟수를 3일 1회로 제한 합니다.
몇 년 전 돌아가신 우리 외할매는 말했다.
일본 놈들이 놋숟가락까지 뺏어갔다고.
왜놈들한테 하도 공출을 당해 먹고 살길이 없어
입에 풀칠이라도 하려고 만주로 갔단다.
그리고 뙈놈들한테 갖은 무시를 당하다가
내 나라가 독립됐단 소리 듣고
이고지고 다시 고향으로 내려왔단다.
그때 우리 어매는 외할매 어깨위에서 두만강을 건넜단다.
그래, 우리 어매는 만주에서 태어났다.
너희들 논리라면 뙈년이겠구나, 어쨌든 중국 땅에서 태어났으니.
이명박은 오사카에서 태어났지. 그래서 너희들이 친일파라더구나,
단지 태어난 죄라서.
너희들은 부모를 골라서, 조국을 골라서 태어날 수 있었더냐?
태어난 게 우리 어매 잘못이냐? 이명박 잘못이냐?
못 먹고 못 살아 찢어지게 가난하여
조국도 없던 그 시절이 잘못 아니더냐?
청나라로 끌려갔던 여인들이 환향녀로 매도되어
지금도 그 이름이 남아있지, 화냥년.
지켜지지 못해 피해 받은 그들이 무슨 잘못이더냐?
조국이 없어 이 나라 꽃다운 처녀들이 성노예로 끌려갔다.
그녀들의 잘못이냐? 나라 없는 서러움이냐? 일본 놈의 잘못이냐?
그래 우리 외할매는 수꼴이었다.
아니 우리 할매도 할부지도 수꼴이었다.
나라가 없다는 건,
지킬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걸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지.
멀쩡한 총각들이 사지로 끌려가고
어린 처녀들이 성노예로 끌려가고
곡식을 수탈당하고
반도인이라 무시당하던 것을
똑똑하게 기억하기 때문이지
그래, 너희들이 비웃는 늙어서 죽어야 하는 80~90대는
조국이 없어 서럽던, 그런 분들이다.
그래서 그분들은 경험으로 안다.
조국이 울타리라는 것을, 나라가 없이는 나도 없다는 것을.
그래서 안보, 안보 하며
지팡이를 짚고 꼬부라져서라도 투표를 하러 가는 것이다.
이제 70을 향해가는 우리 어매는 말한다.
나무껍질 벗겨서 먹어봤냐고.
부황이 들어 온 몸이 퉁퉁 부어봤냐고.
쌀 한줌에 고구마 줄기를 한 솥 넣어 풀죽 끓여 먹어봤냐고.
전염병이 돌면 픽픽 죽어나가는 사람을 본 적 있냐고.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가 없었던 그 시절을 겪어 봤냐고.
미국? 양키?
우리 어매는 그런 거 모른다.
시골 초봄, 누렇게 떠서 죽어가다가
학교에서 배급으로 나눠준 우윳가루로 죽을 끓여먹고 설사를 할망정
그 덕분에 살았다 한다.
우리 어매도 6.25는 기억나지 않는다 한다. 벌써 62년 전 일이다.
우리어매는 단 하나는 안다.
배고픔이 사람을 얼마나 짐승으로 만드는지를.
우리 아배는 말한다.
5.16혁명을 국민들은 반겼다고.
전쟁이 끝난 후,
이념의 갈등은 계속되었고 집권당의 부패는 사회로 이어졌고
못 먹고 못살던 국민들의 패배감은 끝이 없었다고.
외려 그때는
또 한 번 전쟁이 나서
세상이 뒤집어졌으면 좋겠다는 여론이 팽배했다고.
그럴 때 난장판인 나라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배고픔을 면하게 해준 건 박정희였다고.
그래서 우리 어매도 새벽에 투표하러 나간다.
너희들이 말하는 것처럼
늙어빠져서 뇌가 마비되어서, 세뇌되어서가 아니라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지 말아야겠다는 트라우마 때문에
그래도 이만큼 살게 해주어서 감사하다는 은혜갚음 때문에
그들 각각의 경험 때문에 그러하다.
너희들이 보기에는 우습게 보이느냐?
판단력이 흐려진 늙은이들로 보이느냐?
그래 장기 집권 잘못됐다. 유신독재 잘못됐다.
그러나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한다.
그래도 고마웠다고.
먹고 살만하게 되었기에
그 다음 인권이고 민주주의고 있게 되었다.
나라 뺐긴 서러움을 아는 사람, 6.25를 겪은 사람들이
바로 너희들이 말하는 늙어빠진, 노인네들이다.
너희들이 결코 알지 못하는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바로 늙은 수구꼴통들이다.
그들이 가난을 원수처럼 여겨
나라를 일으키는 초석이 되었다.
자기 한 몸 희생해서 나라를 위해 살아왔다.
나라 없는 설움, 약해서 겪은 전쟁, 그 참상을 알기 때문이다.
박근혜고 문재인이고 너희들이 선택할 수 있다.
그게 민주주의다.
그러나 알아두어라.
나라가 있어야 하고 나라가 강해야 너희들이 있다는 것을.
장미꽃은 향기롭지만 결코 스프를 끓여먹을 수 없다는 것을.
양배추로 배를 든든히 하고서야 장미향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을.
무엇이든 기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은 너희들도 알 것이다.
그 기본은 바로 '나라' 이다.
그 나라는 바로 대한민국이다.
30대로써 제목에 혹하여 들어와봤는데
조금 읽다가 저역시 스크롤 내렸습니다
직접 쓰신 글은 아니지만 제목도 맘에 안들고
어른으로써 자식 세대인 20 30대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글로 느껴집니다
저역시 어려운 시대를 모르며 살아왔고 역사와 정치에 크게 관심도 없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젊은이들을 죄인 취급하는 글 같아서 그냥 치나치지 못하고 끄적여봅니다
저는 머피님께서 말씀하시는 좌빨이 아닙니다
토론을 할 만큼 지식도 없습니다만 좌빨이라는 단어..
본인과 다른 정치색을 띤다면 무조건 적으로 본다고 할 수 있지 않나요?
이런 상황에서는 토론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싸움만 될 뿐이죠..
20 30대 일부 젊은이들에게 시비거는 제목과 글로 보일 뿐입니다
토론과 싸움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월척 사이트 드나드는 한심한 낚시꾼들 들어라
제가 이런 제목으로 글을 하나 남긴다면 스스로 한심하다 생각하는 분들만 저를 죽이려 드시려나요??..
저는 월척 사이트에서 활동량은 거의 없지만 선배님들께 낚시 뿐 아니라 간간히 이런저런 정보도 얻으며 유익하게 생각하는데
우연히 이 글을 보고나니 이슈 토론방은 오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을 비방하는 정치 평소에도 보기 싫었는데 이런곳에서 까지 정치인이 아닌 국민도 파를 나누어 비방하는 모습이 보기 안 좋습니다
게다가 부모님께서 자식들을 충고가 아닌 적으로 대하며 공격하는 그림이라 더욱 보기 불편합니다
제가 이곳에서는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지라 말 한마디가 조심스러워 글을 남길까말까 고민하다가 마지막으로 남겨봅니다
배고파서, 그저 밥이나 먹여주면, 입에 풀칠이라도 하게 해주면, 고맙고 존경스럽게 여겨나 하는 현실...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것이 누구의 짓일지...
밥도 못먹는데, 양담배에 위스키 기울이며, 헐벗은 국민걱정 하는줄 당시 국민들은 몰랐겠죠...^^
당시에도 이런 커뮤니티가 있었다면, 외정때 독립운동 하신분들께서 뭐라 하실지... 욕을 한바가지 하지 않았겠어요?
내게 정말 크나큰소원이하나있다.나눈에흙들어가기전에 전쟁함나서340대년놈들짐승보다더비참하게되는꼬라지보는거다.소중한가치일수록증명 을 말로하긴 거의불가능하다.나라와 국민과주권이 그리고 자유가얼마나고귀한가치인지를 증명하라한다면우리처럼전쟁을격ㅇᆞ보고거ㅡ개돼지처럼살아보게하는방법밖에
서두에 일본놈이 놋 숫가락 까지 뺐어간놈 밎에서 친일 노릇하고 민족을 죽이고 독립군을 밀고하여 승진하고 그렇게 친일들이 사라가는 방식이었지 중간글을보니 전쟁이끝나고 좌우대립이 컸다고 하는데 죽일놈의 일본놈들이 미국의 핵폭탄으로 항복하고한국에서 쫒겨났지 일부 친일파놈들도 일본으로 도망가고 나머지 한국에남은 친일파놈들은 살기위해 또다시 친미로 돌아선다 미군정의 후광을 었은 꼭두각시 이승만은 친일파들과 손잡고 살기위해 반공을 내세우지 친일파들을 물리치자고 하는 민족주의자들을 공산주의자 또는 빨갱이로 몰아 전국에서 학살을 자행하지 심지어 반민특위도 해산시키고 이후로 4.19혁명으로 친일.친미 주의자 이승만이 쫏겨나고 친일파로 활동하고 빨갱이로 활동한 기회주의자 박정희군부가 쿠테타를 일으켜 더욱더 민족주의자들을 탄압하게되고 법을바꿔가며 장기집권하는동안 김종필을 시켜 중앙정보부를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을 쥐도세도 죽이고 고문하고암울한 폭정의 세월을 보내게된다 여기서잠까, 박정희가 국민을 먹여살렸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세계제패 에 나선 미국은 소련.중국이 붙어있는 한국을 절대 포기할수없어 38선을 긋고 한국을 지속적으로 실질적을로 지배하고 허수아비 이승만을 내세워 한국을 예속국으로 지배하며 국민의저항에 쫏겨난 이승ㅂ만대신 헌법을 위반하면서 까지 쿠테타를 일으킨 박정희의 손을 들어주며 천문학적인 돈을 빌려주기도 원조를 한다 이때부터 한국은 미국의 채무국가로 전환한다 또한 일본과 더이상 일제시대의 여러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조건의 한일협정 을 하는 조건으로 천문학적인 돌을 받는다 또한 당시 한국은 전쟁이 끝난지 얼마안되었던 시기로 초토화된 전국토의 건설경기가 사상최고치에 달해 누구나 삽과 곡괭이만 들고나가면 하루일당을 벌수있는 시기였다 박정희가 국민을 먹여살린것이 아니었다 ᆢ 암튼 그렇게 암울한 폭압정치에 .부산.마산 에서 부터 시작된 민주화운동이 시작되고 박정희시대는 부하의 버러지같은놈 소리를 들으며 총탄에 사라지고 또다시 전두환군부 의 쿠테타가 일어나자 광주와 전국 각지에서 민주쟁취.군부독재 반대를 국민들을 원하여 뎌통령직선제 를 얻어 국민의 손으로 대통렁을 뽑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그것이 지금 까지 민주주의와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는 천민자본주의가 아닌 인간이 더불어 좋은 환경 과 함께 살려하는 사람들과 아직도 돈으로 인간을 노예화 시키고 환경을파괴하려는 자본가 놈들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그래서 정경유착은 계속되고 차떼기로 자본가를 대변하는 놈들에게 정치자금대주고 이제는 아예직접 정치판에 뛰어들어 노골적으로 친자본정치를 한다 정몽준.ㅋㅋㅋ 암튼 역사를 바로알고 정치인을 뽑아야 할겄입니다 아직도 정치판에는 친일파의 후소들이 디글디글 합니다 ᆢ역사를 잃은 민족에게는 미내는없다 ㅡ단재 신채호
보수,진보 어떤 기준으로 나뉘죠?
과연 개개인의 이념이 있긴 하나요?
냉철하게 내가 내 가슴에게 물어보세요
제가 아는 보수,진보 그 기준은
어느 지역의 사람이냐가 아닌가 싶습니다
동쪽과 관련되면 보수
서쪽과 관련되면 진보
우리나라 인구 비례상 동쪽에 관계된 인구가
많음으로 보수가 승리할 확률 90프로 ᆢ
질좋은 교육을 받고
옳고 그름의 판단력이 좀더 향상된
20,30대 젊은층들이 위와 같은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또
어른들이 쇠뇌시키는 언동들 ᆢ
과연 그들은 조상들의 어럽고 힘들었던
시대를 모르는 바보,폐륜아들일까요
왜 동쪽에 등돌리면 좌파,빨갱,종북인지
참으로 한심하군요
언제나 바뀔런지
바뀌기나 할런지 ~~~
이분은
와국에서 살다오셨나?
닉도 그렇고 한국말을 잘이해 못하시는데,
다시한번 말씀드릴께요,
친일파라 함은
죽임을 위협받고 어떤일을 한사람이나
일본집에서 식모살이,등을 한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입신양면을 위해서
또는 친일로 조선민족을 핍박해 자신의 부의 축적을 위해
주도적으로 친일을 한사람을 말합니다,
조선의 독립을 위해 싸우는 독립군이나 그들을 돕는 사람들과 달리
그들의 당시 생각은 조선은 망했고 이제 우리는 황국신민이며
조선의 독립은 영원히 없을거라 생각 했겠지요,
시대와 환경의 요구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세상에 이치입니다
지금은 식민지 시대도 아니고 독재정권이 굶주림을 해결하는 세상도 아닙니다.
물론 역경과 시련을 견디고 이겨내신 선배 어른신들의 노력과 성과를 폄하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 시대에 박정희가 필요 했듯이 지금은 좀더 많은 자유와 평등을 요구하는 시대입니다
이런한 주장을 좌빨이라 표현 하신다면 당신은 의견에 반대편에 서야할것 같습니다.
우리가 익숙하게 알고있는 의료보험은 사회주의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자유민주주의 국가이지만 시대의 요구에 따라 도입하였고 지금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그러한 혜택을 누리고 있습니다.
좀 더 잘살아보려는, 좋은 사회로 진보하기위한 노력들을 과하게 폄하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득이 되기 어려울 것입니다
북에서 한국 사회를 교란시키는 행동으로 이런거 많이 하는걸로 아는데요... 저는 30대 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이해합니다... 하지만 글을 옴기신 님이나.. 과격한 댓글 다신분들... 여기서 흥분하지 마시고... 가정에서 부모님.. 혹은 자녀분과 이런 주제로 대롸해보세요... 답은 거기거 얻으실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