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토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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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여자를 유혹하는 행위는
전부 성희롱 내지 성추행입니다.
한동안 금수저와 흙수저 논란으로
사회 계층별 불화가 증대되었습니다.
이걸 남녀간의 충돌로 무마시키려는
의도는 아닌지 모르겠네요.
가뜩이나 결혼 기피현상이 심해지는 상황에
이렇듯 남녀간의 불화를 키워버리면
결혼 감소와 출산율 저하가 더 심화될것 같습니다.
지금의 미투 운동은 기준이 너무 모호해서
성인 남자라면 누구던 성범죄자가 될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살면서 여자를 유혹해본 경험이 한번도 없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유혹하다 실패하면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되어버릴 상황입니다.
한 친구말이 결혼에 성공하면 다행이지
실패했으면 다 스토커고 성희롱범이라는
농담을 합니다.
싫다는 사람 열심히 쫒아 다녀서
결혼에 성공하고,
어떻게던 엮어 보려고 별의 별 방법을 동원해서
결혼에 성공하고 다들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지금 관점에서는 전부 스토킹이었고
성추행과 성희롱 이었습니다.
문화의 차이란게 있습니다.
서구와 우리나라 문화는 틀립니다.
성이 개방되어 있는 서구문화에서는
여성의 성적 의사가 분명합니다.
관계를 갖고 싶으면 먼저 자신의 의사를
분명하게 표출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문화가 틀립니다.
여성들이 성적 의사를 표출시키는 걸 극도로
꺼려 합니다.
그러면 헤픈 여자나 밝히는 여자로 인식될까 봐
언제나 포지션은 남자가 유혹하면
마지 못해 딸려가는 포지션을 취합니다.
이렇게 문화가 다른데
남자들이 더 이상 여성을 유혹할수 없게
되어버린 겁니다.
물런 권력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성희롱이나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람까지 옹호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기준도 없이 수십년전 일을
가지고 한 남자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막무가네식 미투는 지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이 있습니다.
지난번 글처럼 한번의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만들어낸 지역감정이 수십년간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친것 처럼,
이번 미투운동은 우리사회 전체에
특히 남녀간의 인간관계에 있어 너무 큰 영향을
미치게 될겁니다.
이젠 벌이 꽃을 찾아 다닐수 없습니다.
꽃이 벌을 찾아 다녀야 하는데
그 꽃은 문화적인 성적 소극성으로 인해
벌을 찾아 나설수가 없습니다.
우리 사회가 청교도 적인 정숙한 사회가
되기는 하겠네요.
우리 사회의 성문화는
지금의 시각이라면 남성들이 전부 스토커,
성희롱범, 성추행범이었던 문화입니다.
여성들이 성에 있어 수동적 자세를 취하고
남성들만 능동적인 자세를 취하는 문화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파장이
남성과 여성의 분리주의 쪽으로 흐르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머지 않아 회식도 남직원 따로,
여직원 따로 하는 문화.
엠티나 행사들도 남학생 따로
여학생 따로 하는 문화.
남자들이 문제의 소지를 피하기 위해
여성들을 피하는 문화로 표출될 것 같습니다.
여성이 느끼는 심리적 불쾌감 만으로
성희롱이 성립되다 보니
남성이 이것을 피할수 있는 방법은
여성을 피하고 자리를 함께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여기게 될겁니다.
우리 사회에 또하나의 극점이 만들어져 버렸습니다.
지역감정, 세대별 불화, 계층별 불화에 더해서
남녀간의 불화라는 사회적 파장이 너무 큰
극점으로 심화되지 않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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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에게 지적질 당하던걸 지적해 봅니다(나만 안당한다는 복수심) ㅋㅋ..
서구와 우리나라 문화는 틀립니다 (×)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