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슈포를 사용중입니다. 떡밥낚시하려구 3대로 시작한것이 16대가 되었네요... 물론 대물낚시로

전향하면서 자연스레 칸수별로 수량이 늘어나더라구요^^;;...

현재 긴대로 갈수록 원줄을 짧게 사용중입니다. 근데 슈포가 워낙 대물대에비해 낭창이다보니

수초대가 없거나 있어도 듬성듬성 있는곳은 제압면이나 끌어내는 면에서는 어려움이없는데...

부들밭이나 갈대밭, 수초대가 무성한곳은 뽑아(?)내기가 여간 여러운것이 아니더군요...

작은 포켓에 어렵게 찌를세워 졸린눈을 비비며 찌를 주시한끝에 간신히 받아낸 한번의 묵직할 찌올림......

그러나 챔질하자마자 수초더미속으로 파고들어 어렵사리 빼냈지만 빈 바늘만 건져낸적이 수차례 됩니다...ㅠ.ㅠ

다행히 슈포가 워낙이 튼튼해서 부러진적은 없구요~ 아직까지 슈포를 내치지(?)못하는 이유중 하나지요^^

그래서 지금은 대물낚시를 한다면서.... 부들, 갈대, 마름밭, 수초대가 무성한포인트는 동행한 조우에게

양보하는 편입니다... 다들 아실겁니다... 어렵사리 받아낸 입질을 빈바늘만 보게될때의 허탈함...ㅠ.ㅠ

그런 경험이 몇번이나 되다보니 자리 욕심은 많이나지만 위의 좋은 여건의 포인트는 저보단 가능성(?)이 많은

빧빧한 대물대를 사용하는 조우에게 양보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장비업글을 하려고 준비중인데요..

드림대를 준비중입니다...

근데 처음부터 칸수별로 좀 준비를 하려하니 총알이 이만저만 들어가는게..... ㅠ.ㅠ

지금 사용하는 슈포도 10년지기 친구인지라 정이 너무 들어서 팔지도 못하겠고.... ㅠ.ㅠ..

장비는 업글하겠지만( 주위에서 자꾸들 뽂아대네요^^ 좋은대인건 맞지만 너무 오래되었다고...ㅎㅎ) 한가지

약간의 무리한 튜닝(?)을 해볼까합니다... 통초리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구요... 초리를 절단해서 써보았는데

경질성이 제 기준에는 못미치네요...원줄을 더 짧게매면 되겠지만 이 허접조사가 꼴에.. 좀 까다로운지라.. 낚시대에

원줄을 너무 짧게매는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네요... ㅡㅡ;; 그래서... 초리대를 아예 빼고 2번대를 초리대로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초리대 끝 날라리(맞나요?) 를 보니 2번대에도 끼울수 있겠더라구요.... 작업을 해볼까하는데 혹...

이렇게 써보신 조사님 계십니까? 아니면 슈포 사용하시는 조사님들 도움을 요청합니다...

33대정도 한대만 작업을 해보고 결정해도 되겠지만 혹여.. 이렇게 사용해보신 조사님 계신가해서 우선 글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