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전에 대구 북구 노원동 유양산업사 본사를 방문하여 수운봉 2.4칸 1대를 그당시 상당히 고가에 매입하여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밤낚시에 잠시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찌가 안보여 주변을 보니 고기가 물고 가서 저멀리 가장자리 수초에서 깜박이고 있더군요
낚시대를 당기니 바늘이 수초에 걸려 휘어지고 조금 더 당기니 따딱하면서 부러졌습니다.
허탈한 심정에 낚시대를 놓아두고 나중에 보니 5번대가 두동강이 났더군요
수리를 하여야 하기에 본사에 전화를 하니 가격이 3만원 하였습니다.
단종은 되었지만 살수가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한편으로는 가격이 조금 ---
중고장터를 둘러보니 2.4칸대 가격이 6~7만원 정도 책정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내 낚시대도 중고인데 향후를 생각해서 중고를 사서 교체를 하고 나머지 절번을 예비로 둘까 고심을 하다가
에휴 마음이 쓰리지만 오늘 본사를 방문하여 5번대를 3만원 주고 사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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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에 가서보니 건물 및 사무실이 초라해 보였습니다.
물론 외관을 보고 섣불리 판단을 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여튼 사무실 문을 열고 보니
별도로 손님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없더군요
의자를 권하며 앉으라는 직원도 없고 냉수한잔 권하는 직원이 없더군요
오늘 날씨도 더웠는데 죽 서서 있다가 왔네요
나와 같은 고객이 시간을 내어 멀리서도 찾아오지 싶은데
잠시나마 휴게실에서 편안히 앉아 커피한잔 마시면서 제품을 받는것이
당연한 것 같은데요
돌아오면서 상당히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