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잇칸이 30칸 빼고는 없고, 장대가 43칸대까지 밖에 없어서
다대쓰는 유저들에게 선택받지 못해구요.
양어장 쌍포용으로는 대부분 DHC명파 같은 최상급 낚시대로의 선택이 된 것 같습니다.
여기서 어찌보면 수수하고 튀는 맛이 없이 화려함 없는 외관도 한몫 했을 것 같기도 합니다.
DHC공법군 낚시대에서는 가장 저렴한 낚시대로 DHC명파나 최근 나온 스페셜모델(S)에 비해 거의 1/2가격에 가까운
가격이죠.
실구매시 낚시대가격 할인율이 은성낚시대 중에는 가장 낮은 폭의 낚시대 중에 하나입니다.
아마도 공급자 측에서도 마진율이 낮기때문에 할인율도 더불어 낮은게 아닐지....
마진율이 낮은 낚시대로 유저층이 몰리는 것을 견제하기 위해 일부로
사잇칸이나 47칸 이상의 장대를 업데이트 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도 있긴하네요.
저는 평생낚시대로 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단종된다 해도 수릿대 보급은 계속 해줄 것이구요.
낚시대가 더 필요하게 되더라도 중고로라도 구입해서 쓸 작정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여지껏 써와본 낚시대들중에서 가장 제 스타일과 제 손에 맞고,
사용유저층이 많지 않은 희소가치.
그리고, 몇번보다보면 질릴듯한 화려한 기교로 외관을 치장해 놓은 낚시대들과 정반대되는 수수한 외관이 정말 마음에 들기 때문입니다.
노지 물가에서 낚시중이면 무슨낚시대인지 한눈에 알아보는분을 아직 단 한분도 못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