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수를 20부터 60까지 구입하였습니다. 정칸 쌍포 사잇칸 외대로... 거금이 들었습니다.
모두 파라오 수축고무했고요.
어제 낚시를 가서 낚시대를 밝은데서 처음 보았는데 바톤대에 세로로 줄이 쭉 가있네요.
처음에는 지워지겠지하고 지웠는데 안지워지네요. 자세히보니 도장 안쪽에 줄이가있는거네요.
AS받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파라오 수축고무는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비싸기도하고 노력도 들어간 부분인데...
다른대를 접는데 어라 또 그런 대가 있네요. 짜증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귀찮아서 내일 회사에 전화해봐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침에 전화를 했는데... 제조공정에서 어쩔 수 없이 생기는 줄이라 교환이 어렵다네요. 예의없게 전화를 받으시지는 않았습니다.
전 너무 짜증나는게 학자수라는 대가 저가 대도 아닌데... 그리고 모든 대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복불복이라는건가요?
그냥 참고 쓰는 수 밖에 없다고 하네요. 기능상에 문제가 없다고 하시는데, 그건 당연한거 같고요. 미관상으로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
저는 여태 매장에서 낚시대를 구매해본 적이 없는데, 이제는 마음이 바뀌었습니다. 보고 사야겠다.
혹시 다른 조구사도 이런 식인가요?
사진은 아직 못 찍었습니다. 학자수 가지고 계신 분들도 그런지 봐주세요.
이게 몇 %의 확률로 생기는 부분인지 모르겠는데 제가 몇 대 확인 안해봤는데 2대 나왔습니다. 혹시 인터넷에서 파는 대들을 따로 이렇게 모아서 파는건지도 의심스럽고, 하여간 기분이 상당히 나쁘네요.
아래처럼 마감이 된 낚시대라면 세로줄이 안보이겠죠.
요즘은 공정 단계를 줄이기 위해서
아래와 같은 격자형 카본으로 낚시대 본체를 만들어서 마감마무리 되는 낚시대들이 많은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