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 공통
· 포럼 공통게시판으로서 낚싯대 추천, 비교 등의 정보가 제공되는 곳입니다.
[친목,자유게시판] 월척에서 벌어진 따뜻한 이야기
월척에서 따뜻한 경험을 하여 공유하고자 합니다.
----------------------------------------
제가 겨울 동안 낚시를 갈 수 가 없어서 집에서
낚시대를 부여잡고 궁상만 떨다가..
문득 제 낚시대 케이스에 앞뒤로 "칸수"가
표기 되어 있으면 참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
인터넷을 열심이 찾아보았지만
낚시대용 스티커를 팔지는 안더라고요.
그래서 고민 고민하다가 이곳 포럼에 글을 올렸는데
어느 조사님께서..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티커를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그런데 그 방법이 글로 쓰기에는 참 복잡하니
궁금하면 전화를 달라 해서 제가 간절한지라
망설임도 없이 전화를 눌렀답니다^^;
통화 후 '가능은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 손이 자타공인 "똥손"인지라 포기하고..
사무실 밖 풍경을 바라보는데...
조사님께서 갑자기 낚시대가 몇대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자기가 해주겠다고)
낚시대가 총 10대나 되고, 제작 방법이
전부 손으로 하신다는 설명을 들었기에
고생도 이런 고생이 없을것 같아
작지만 수고비라도 챙겨드리고 작업을 부탁 하려
했지만..
조사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낚시 인생동안 누군가를 도와줄 때 단 한번도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하시면서
주소를 문자로 찍어줄테니 낚시대 케이스를 전부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저하고는 일면식도 없는 관계인데
선뜻 도와주신 조사님의 따뜻한 마음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좀 있으면 봄입니다.
모두 즐거운 낚시 하시기를 바라며
월척이라는 사이트가 앞으로도
좋은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여전히 졸은분들이 만이 계신것같아 흐믓합니다.
글올러 주신 님 또한 고마움을 잊지않고 이리 알림에 또한 박수를 보냅니다.
님들 모두 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