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권 대창면의 사리리 마을을 끼고 있는 비교적 만수면적이 넓은 사리지 상류권에
낚싯대를 드리우며 대물이 기대되는 이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사리지를 잠시소개 드리면 제방을 중심으로 정면에 큰골의 물유입구 상류권과 제방
우안 무넘이를 기점으로 작은골의 수초밀생권으로 포인트가 형성됩니다
▶ 몇해전에 부분 준설로 큰골 상류권의 수심이 1.2~2.0m로 상류로서는 수심이 깊으며
봄시즌과 여름시즌에는 새우미끼가 지금의 가을이 완연한 시즌에는 메주콩과 옥수수가
대물먹이로 적당하고 입질의 빈도는 떨어질지라도 붕어의 체고가 높아 대형급 붕어를
노려볼만한 대물터 저수지입니다
▶ 사리지 상류권으로는 가시연을 비롯해서 수중말풀과 일부지만 부들과 갈대가 붕어의
서식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긴대와 짧은대를 불문하고 입질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나무를 버팀목 삼아 보라색꽃에 새벽이슬이 송송이 내려앉고 있습니다
▶ 요즈음의 낮기온이 수온계로 확인해보니 영상 15도를 나타내고 있고 일조량도 좋고
하늘은 푸르고 가을바람은 선선하여 낚싯대를 펴고 채비하기에 참좋은 날씨입니다
▶ 새벽에서 일출직후 수온이 섭씨 9.5도를 보이는데 저수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며
아직까지는 수온의 변화가 미미하게 보입니다
▶ 후신지 제방에서 우안 수초지대 포인트 전경으로 주차가 불편하고 상류의 부들권은
과수원길옆으로 도보 진입을 해야하는 수고가 뒤따릅니다
▶ 제방권에서 상류를 바라본 후신지 전경이 아직은 자연미가 살아있는 모습입니다
▶ 경산시내와 가까운 점곡소류지 상류의 부들권 전경이 아담함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 점곡지는 잉어,가물치,붕어가 주로 서식하며 상류를 제외하면 수심이 깊은편이며 새우와
메주콩이 미끼로 가능한데 부들권에 너무 의존하지 말고 중상류권 말풀자리를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 시기적으로 여럿마리 준척급 붕어를 노리기 보다는 한번을 만나도 올곧은 대물붕어를
만날수 있는 저수지를 찍으시고 밤을 지샌것으로 임무(?)를 마감하지 마시고 아침낚시
에 의외의 묵직한 어신을 만날확률이 높은시기임을 여러저수지에서 감지되고 있으며
실제로 이런 현상들이 빈번한 저수지도 여러곳 있습니다
▶ 붕어의 회유와 활동영역은 도무지 인간으로서는 물속을 알길이 없는 관계로 때로는
깊은수심의 포인트권도 결코 무시할수 없는 사례가 낚시를 통해서 많은 경험을 터득
하게 됩니다
▶ 입질만 보면 진정 대물붕어 손맛과 기록이 가능한 신제지 상류 연밭권 포인트 그림입니다
▶ 물빛도 그만이고 포인트도 좋고 대물입질만 받으면 더할나위 없겠죠 
▶ 가을 태양이 저산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 추수가 끝난 들녁에도 밤새 새벽서리가 고즈넉이 내려 앉아 있는 11월의 가을입니다
▶ 찬새벽 공기와 함께 밀지의 아침이 밝아오고 꾼들의 열정과 수고가 묻어나는 저수지는
우리가 잘보존하고 아끼며 가꾸는것이 낚시인의 또다른 의무가 아닐까요 ?
▶ 완만한 저수심의 연안가 밀지 상류권 전경이 수채화 그림을 보는듯 아름답습니다
▶ 연잎이 갈색으로 변해가고 있는 그림이 하루가 다르게 바뀌고 있는것을 보니 계절은 또
어김없이 우리의 곁을 스치며 무심이 지나고 있습니다
▶ 특유의 연밭지에서 올라온 월척 토종붕어로 체고가 좋고 영양상태가 최고 입니다
▶ 출조지 선정에 갈등이 될때 연밭지로 발걸음을 옮기는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계절적으로 대물 밤낚시 도전 값어치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 11월 초순으로 조만간 입동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낮의 따뜻한 기온과는 다르게 일교차가 심한 절기임을 유의하셔서 출조시 보온장비는
절대 잊는일 없이 잘챙기시고 찾아오는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낚시인 되시기
바라며 행복한 삶으로 활기찬 인생가꾸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