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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어부님의 글에 대한 반대의견입니다.
댓글로 남길려다가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 이렇게 씁니다.
요즘 글을 자주 올리게 되네요.
월척은 애착이 가는 사이트라 자주 접속하지만 보통 댓글만 읽어보고 그냥 가는편이라서요^^
며칠전 새우와 징거미의 구분법에 대해 사진첨부하여 글을 올렸는데 여러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언제나 낚시에 관한한 "논쟁"이 아닌 "논의"를 하였으면 합니다.
내가 절대적인 믿음을 갖고 있는 지식도 틀릴수 있다는 예외를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였으면 하구요.
우선 남해어부님이 장문의 글을 올려주셨는데 제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납득하기 힘들고
여러분들에게 혼란을 주는것 같아 이렇게 반대의견을 냅니다.
그리고 님의 글을 세번 읽어 보았는데 남의 글을 복사한것처럼 개인적인 생각이나 의견이 없어 보입니다.
제가 잘못본것이라면 죄송합니다.
남해어부님의 글 중에서
부력이 큰찌와 작은찌는 예민성의 차이가 없고
붕어가 들어올리는 봉돌의 무게는 부력의 크기에 관계없이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의해서만 결정된다?
저의 반대의견이며 옳은 댓글 남기신분도 몇몇 보이시더군요.
고부력찌와 저부력찌에 같은 찌맞춤을 했을 경우 예민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바로 표면적에 따른 물의 저항입니다.
예전에도 비슷한 질문이 올라와 댓글로 남긴적이 있는걸 기억합니다.
우리가 하고 있는 낚시는 물에서 이루어집니다.
같은 모양과 같은 소재로 만들어진 고부력찌와 저부력찌중 물속에서 표면적이 넓어 물의 저항을 많이 받는쪽은 당연히 고부력찌입니다.
찌의 솟음이나 내림에 있어 물의 저항을 많이 받다보니 고부력찌는 저부력찌에 비해 예민성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붕어가 들어올리는 봉돌의 무게는 부력의 크기에 상관없이 찌맞춤과 수심맞춤에 의해서만 결정된다고 하셨는데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둘다 영점맞춤을 한 1푼의 봉돌을 가진찌와 10푼의 봉돌을 가진찌가 있습니다.
실감이 안나신다면 10푼의 봉돌을 가진찌를 100푼으로 바꿔서 생각하셔도 됩니다.
그냥 단순히 생각해도 찌가 자기부상력을 가지기전까지 봉돌을 드는데 어느쪽이 더 무겁습니까?
봉돌이 들려진 이후만을 생각할게 아니라 들리기전도 분명히 생각해야겠죠.
바닥에 놓인 봉돌은 붕어가 들어야하기에 답은 나온것 같습니다.
생각을 글로 옮긴다는게 얼마나 힘든것인지 다시 한번 느낍니다.
머리에서는 맴도는데 생각이 정리되지않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다보니 요고 몇줄 쓰는데도 시간이 꽤 걸렸네요.
좋은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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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큰봉돌이어도 찌가 그에 맞는 부력을 갖추고 있는데 저부력이랑 무슨차이가 있냐고"
동생왈 낚시는 과학이다님 말씀처럼 찌에 부력은 붕어가 봉돌을 들어올리고난후 2차적인 상승요인이되고 바닥에 가라앉아 있을때
붕어가 바닥에서 순간적으로 들어올리는 힘에는 분명 차이가 있을거라고... 동생은 40kg짜리를 혼자 들어보고 80kg짜리를 둘이
들어보면 순간적으로 힘이 뭐에 더들어갈거 같냐고 비유를 했는데 봉돌무게차이와 고기가 느끼는 순간적인 무게감에는 차이가 있을
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