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차에서 나는 비린내로 고민중이라는 조사님의 글을 읽고 동감을 한 적이 있었는데, 저도 출조 후 차에 배인 비린내로 식구들에게 구박을 받기가 일쑤여서 고민을 거듭하던 중 사부님께 하소연을 하였더니
사부님 왈 " 아직 그것도 몰랐냐? 살림망을 신문지로 싸면 냄새 안난다"
이 말씀에 당장 시도를 했더니만 정말 냄새가 거의 안나더군요. 요즘은 살짝 비밀 출조를 해도 식구들이 눈치를 못챈답니다.

살림망을 1차 씻은후 물기를 대충 털어내고 신문지로 싸두면 냄새가 안납니다. 조금 투텁게 싸면 더 좋구요.
다음 출조시까지 두었다가 출조 마치고 올때 다시 새것으로 교체하면 됩니다.
유익한 정보를 주는 신문이 이런 편리함까지 주다니, 요즘 제 차엔 항상 신문지가 준비되어 있어 동행 조사님들께 인기가 많습니다. ㅎㅎㅎ^^*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6-11-30 10:57:1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