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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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반 년만에 출조? 우중에 남양호 붕어낚시 출조에서 2023년 첫 출조 , 첫 붕어를 만나고 왔습니다.

I붕어하나I IP : b8d213f038ec120 날짜 : 2023-04-21 19:53 조회 : 107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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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인사를 드리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 대호만에서 낚시했던 10월에 업로드한 영상을 기준으로 6개월 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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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에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도 많았지만, 저 또한 직장생활을 하는 본업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낚시를 포함해서 유튜브 촬영 또한 차일피일 미루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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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날도 좋아지고, 짧게 짧게 낚시하는 패턴이 익숙해진 만큼 자주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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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조해서 어렵게 한자리 하여 하루 무박낚시를 진행하였는데요.
비와 강풍이 예보되어 있고, 좋은 시기임에도 급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좋은 호조황을 기대하긴 어려웠던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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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오랫만에 출조를 계획한 만큼! 물가에 고즈넉하니 앉아 있는 것 만으로도 위안이 될것 같았네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장비를 내리고 이것저것 준비하면서 십수년을 해온 낚시인데 서툴고 어색한 느낌이 곳곳에서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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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호는 정말 제가 오랜기간 자주 다녀왔던 만큼 경험에서 이야기할 수 있었던 부분일지 예상했던 시간대에 한마리를 잡아냈습니다.
중후한 찌올림에 묵직한 손맛에 첫붕어 첫 월척을 기대했지만 조금 못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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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붕어 답게 깨끗하고 튼실해 보입니다.
너무 반가운 나머지, 시작이 너무 기분좋은 나머지 살림망을 폈는데, 붕어 배가 불러있고, 밑이 핑크빛을 띄며 도드라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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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산란을 끝마쳤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벌써 2차산란 조짐이 보이니 올해의 날씨가 변덕스러워 벚꽃 또한 근 한달 빠르게 개화하여 저물었던 것이 실감납니다.
곧바로 왔던 곳으로 돌려보내고 8대 편성으로 24칸, 28칸, 36칸, 44칸, 40칸, 36칸, 38칸, 34칸 8대 편성으로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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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기였다면 필히 지렁이를 준비해서 왔을텐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지렁이 미끼를 사용했다면 한두번에 입질은 더 볼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에 오전 11시 30분쯤 보았던 일곱치 남짓한 붕어 한마리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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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 있는 남양호 본류권은 보통 해가 저물어 갈 무렵 입질을 받지 못하면 밤낚시가 안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반면 흔하진 않지만, 한번의 입질을 받아 월척급 이상을 만났던 경험이 있어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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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9시까지 쪼아보았지만 미동조차 하지 않는 찌불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철수하게 되었습니다 ㅠ
이제 막 갈대수초 새순이 돋아나고, 침수수초 새순이 돋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던 포인트.
다시한번 더 가고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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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영상으로 자주 인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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