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간단한 팁 몇가지를 묶어서 올려봅니다
몇년전인가 월척회원님께서 이름표를 만들어서 파라솔에 걸어놓자고 글과 사진을 올리신적이 있었지요
회원간 친목도모도 될것 같고 낚시실명제(?)가 되면 자기가 낚시한 자리를 깨끗이 마무리하고 철수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
그날 딸내미에게 그림좀 그려 달라고해서 화일을 받았는데 한살 한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귀차니즘 때문에
열전사지에 출력해서 파라솔에 부착하고 사진찍어서 올리기 까지 몇년 걸렸네요 ㅠㅠ
CI는 옛날것이 더 정이가서 옛날것으로 만들었습니다
닉네임을 파라솔에 부착했습니다 ( 때가 타서 꼬질 꼬질하네요 )
이름표의 장점은 설명안해도 잘 아실테지요
제가 낚시한자리는 철수할때 캐미봉지에 들어있는 실리콘 알갱이하나 안남기고 깨끗하게 하려고 노력합니다
월척 운영자께서 회원들이 다운 받아 닉네임을 넣어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서 올려 주시면
회원간 친목 도모도 되고 월척 선전도 되고 낚시터 쓰레기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 될것 같은데
아니면 그림 잘그리시는 LOME님께서 어떻게 해주실수 없는지... ...
모든 조사님들의 파라솔에 이름표가 붙어있으면 잠못자는 악동님께서 편안히 주무시겠죠
이름표가 붙어있는 파라솔이 멋져 보이십니까?
각도 조절되는 황토 파라솔은 제것이 유일할것 같은데
팜파스에서 신제품 만들때 고려해 본다고 하더니 팜파스가 어디로 가버렸는지 잘보이지를 않네요
그동안 파라솔이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상단파이프 하단에 관절을 하나더 부착했더니 보다 완벽하고 다양한 각도조절이 됩니다
이런형태로 각도를 조절하면 기둥앞부분이 넓어져서 사용하기가 더욱 편리해집니다
개인이 이렇게 만들기에는 비용과 노력이 많이 들어 힘듭니다
만들어 보고 싶으신분들은 강좌에 가시면 전에 올린 파라솔 각도조절 ( ☜클릭)이 있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힘들어도 너~무 너무 힘들어요
낚시용 파라솔은 일반용에 비해 가격도 터무니 없이 비싼데
무겁고 부피크고 가격까지 비싼 각도 조절기를 왜 소비자가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지
제조 업체는 반성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라솔 사용 팁입니다
파라솔이 바람에 회전하는것 때문에 불편하신분들 특히 각도 조절기 사용하시는 분들은
두더지와 파라솔을 연결하는 ㄱ자 형태의 팩을 둥근 구멍이 있는것으로 교체하시고
둥근 구멍에 뒷꽂이를 하나 꼿아 두시면 파라솔을 줄로 묶어 두지 않아도 절대로 바람에 돌아 가지 않습니다
무른땅에서는 뒷꽂이를 사선으로 박거나 검은 프라스틱부분까지 깊이 박으면 파라솔 기울어짐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건 또 뭐지?
회전 릴 받침대를 개조한것 입니다
실전 사용 그림입니다
붕어를 잡았을때나 평시에도 여러모로 편리하지만 특히 대형사고 쳐서 낚시대 여러대가 엉켰을때 유용합니다
초기에는 둥근파이프에 너트를 달아서 받침틀에 직각으로 부착해서 사용했었는데 불편한점이 많아서 각도 조절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보기에는 별것 아닌것 같지만 사용해보면 엄청나게 편리합니다
낚시도중 양손이 필요할때마다 누가 옆에서서 낚시대를 잡아준다면 얼마나 편리할까요
받침대에 올려놓으면 된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받침대보다 유용성이 훨씬 높습니다
제가 만든 물건들중에 비용과 노력에 비해서 만족도가 높은 물건입니다
알파인 포트 사용하시는분들 많지요
편리하게 잘만든 물건인데 가스값이 후더덜...
물통을 둘러싼 담요(?)에 줄을 달아 공중부양시키고 아답터를 연결하면 길쭉이 부탄가스를 사용할수있습니다
( 이것도 코베아에서 미리 줄을 부착해서 판매하면 좋겠는데 )
이렇게 매달아서 사용하면 버너를 건드려 물쏟을일 없고 좁은공간에서 활용도가 높고 비싼 나사식 가스를 사용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사용시에는 버너와 물통의 체결에 신경써야 합니다 잘못하면 불붙은 버너가 떨어져서 굴러 다니게 됩니다
파라솔 지붕에 붙어있던 녀석입니다
오랜만에 귀여운녀석을 보았네요
잡아서 풀숲에 놓아 주었는데 3번이나 다시 찾아오기에
사진한장 찍어주었더니 어디론가 가버렸습니다
아마도 월척에 출연하고 싶었나 봅니다
항상 집에서만 사진을 찍어서 올리다가 처음으로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날씨는 덥고 장비 옮기는것도 힘든데 사진까지 찍으려니
귀찮아서 대충찍었더니 사진이 만족스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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