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낚시장비
· 자신의 낚시장비를 오픈하고 이를 통해 서로간 장단점을 비교하고 보완해 가면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회원 서로간 공유를 통해 불필요한 낭비요인을 최소화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낚시장비를 구비해 가는 취지의 게시판입니다
· 낚싯대는 낚싯대포럼, 찌는 월척지식-낚시용품, 동영상은 동영상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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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이식 대나무낚시대 한대로 아버지 옆에서 낚시할때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아버지는 고인이 되셨고 아버지가
쓰시던 꽂이식 대나무 낚시대도 흔적없이 사라졌지요.
제가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저역시 낚시대를 한대한대 구입을 하였고 각사에서 좋다는 낚시대는 무조건 사고 보는 스타일 이였지요.
낚시터에서 제 낚시장비를 보고 부러워 하던 몇몇 조사님들의 얼굴이 눈앞에 선합니다.
정말 철없던 시절이였지요.
지금도 그렇지만 제 차엔 낚시장비가 항상 실려 있답니다.
그런데 저를 철들게 해준 고마운 사람이 있답니다.
10년전 아파트 주차장에 잘 세워둔 차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없더라구요.
아파트에 CCTV가 설치 되지않은것을 알았는지 차가 없어졌어요.
그런데 차값보다는 낚시 장비 가격이 2배는 되었던것 같네요 ~^^
일단 경찰에 도난신고를한후
동네 친구들을 동원해 낚시터란 낚시터 이잡듯이 뒤졌지만 안보이데요~
한달이가고 두달이가도 깜깜 무소식 손은 근질거리고 아무일도 아닌것에 화부터내고 매일 안절부절
담배 피우던 사람이 담배 끈으면 괜히 주머니 뒤적거리듯~~~~
그러는 제모습이 안스러웠던지 예전에 함께 낚시다니던 조우들이 자기가쓰던 낚시장비를 하나둘씩 선물하데요
그래서 지금의 제 낚시장비는 은성/용성/원다/다이와/바낙스/동미/등등
각사의 장비가 다있는 백화점이 되었답니다.
채비를 한번 교체 하려면 낚시대의 휨세나 강도에 따라 원줄을 각각 다르게(짧고 길고)해야하고
떡밥용과 대물용 내림과중층용 각기 가방 3개에 분리해야하는 정말 백화점이랍니다.
요즘 우리 월님들 출조하여 대편성해놓은 사진들을 보면 정말폼납니다.
풀셋트로 쫘아악~~~~~~~~~~~~~~^^
얼마전 천수만 B 지구에서 3.2 영파 ./3.5지워저서 이름 없음./3.6 동화라고 써있음/
이3대로 낚시했을때 정말 손바닥에 물집 잡혔어요
아직도 손바닥에 아물지 않은 흔적이 남아 있지요~^^
그래도 서울에 출장다녀오다 앙성면에서그 비 바람 맞으며 12대씩이나 펴놓고 낚시한다고 생고생 ~^^
그래도 폼나잔아요 각기 다른 회사 낚시대로 쫘아악~~~~~^^
정말 낚시란 내겐 마약 같네요~~~
내 차 아니 내 낚시대 가저가신분 잘쓰고 계시나 모르겠네요.
차야 분해 해서 배태워 보냈을테고 낚시대는 국내에서 누군가 잘쓰고 계시겠지요~~~^^
내 낚시대 쓰고 계신분 덕분에 아무리 좋은 낚시대가 새로 나왔다해도
10년동안 낚시대를 1대도 안샀어요 부러지면 하루종일 낚시점 찾아 다녀서라도 맞추워 쓰고 있으니
이제 철들지 않았나 싶은데요~~~^^
아직도 짝을 못 찾은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부러진 낚시대가 2대나 있어요~^^
저에게 선물한 조우들의 얼굴을 봐서라도 짝을 찾아 잘손실해서 욜씨미 낚시 다녀야지요~!
기회되면 제 낚시 장비 사진에 담아 올리겠습니다.
폼생폼사(백화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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