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터환경개선
· 낚시터환경개선입니다
배스를 죽이던 살리던 그 것은 제 알바가 아닙니다..
얼마전에 여자친구와 창원시 동읍쪽에
낚시가 아니라 경치 구경하며 카메라에 풍경을 담고 싶어
주남저수지 있는 곳을 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생각없는 인간인지는 모르겠으나
배스를 끈으로 묶어서 걸어놓고 갔네요
그 주변은 파리 밭이고
썩은 내가 진동을 합니다
그 앞으론 여자친구도 너무 싫어해서
차로 돌아왔습니다
그 쪽 구경오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
외국인들도 많이 옵니다
그런 더러운 광경이나 보며 기분 잡치려고 간거 아닙니다.
대 놓고 우리나라 낚시인들 욕 먹일려고 작정을 하고 있는건지...
원래 낚시하면 외래어종을 잡으면 이렇게
잡아서 죽였으니 우리 토종생물을 지켰다 하며
표시 하는 건가요? 이거 뭐 원시인입니까..
여기 계신 분들 전부는 이러지 않겠지만
분명 극소수라도 일부는 있을겁니다
좀 전 블로그 구경하다가
자랑스럽게 배스 가지에 걸어놓은 조행기 올리신 분 계십니다
보아하니 XX붕어라는 카페에서 동호회 활동도 하시는 분 같은데
저도 친구따라 가끔 배스도 잡으러 다니지만
죽이더라도 가져와서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리거나
아니면 고양이 많은 곳에다 줘버립니다
산남저수지 가니까 고양이들이 고기 잡을때마다 다가와서 기다리길래
던져 주니까 물고 가더군요
글 재주가 없고 기분 좋으려고 간 곳에서
오히려 잡치고만 와서 화가 나 횡설수설 하지만..
분명한건 아무리 외래어종이고 밉더라도
저렇게 해 놓으면 낚시인 스스로 무덤파는 짓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낚시인은 환경파괴 주범이다
저런 짓 서슴치 않고 해대는 야만인에 더러운 인간들이다
이런 소리 듣고 싶은 사람 아무도 없을 겁니다
제발 죽여도 좀 곱게
인간답게 처리합시다.
짐승도 안하는 짓 그만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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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동감이가네요..곱게뭍어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