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출 자주 다니다 보니 요령이 생기더군요..
금욜만 올밤이 가능합니다.. 토욜은 새벽기도 없으니..
금욜 일마치고 동호회 분들과 같이 낚시가서 낚대 펴놓고(낚대 지켜줄 회원입니다.. ㅋㅋ)
금요철야예배 시간에 돌아와 예배드리고 예배 끝나면 다시 물가로 돌아갑니다. 올밤가능
요즘은 가물치 루어낚시 한다고 일마치고 저녁피딩만 잠시 보고 집에 들어옵니다.
일찍 들어오니 집사람 좋아하네요.. ^^ㅣ익
종교 때문에 낚시가 힘든 경우 있습니다.
불교가족인데요.
집사람이 오랫동안 많이 말렸는데, 지금은 (취미라 말려도 안된다고 포기?묵인? 하는지...)그렇지 않지만 늘 부담입니다.
어떤 날은 집사람은 절에 방생행사에 가고 저는 낚시하러 갑니다.
제가 잡은 붕어는 집에 한번도 가져가지 않았으므로 집에서는 붕어를 본적이 없지만
낚시 하면서도 여러가지 생각으로 편치 않습니다.
특별한 경우(동행출조시 동행인이 챙겨갈때,이웃에서 약으로? 부탁할때....)를 제외하고는 놓아 주지만
그래도 낚시취미 자체가 저에겐 솔직히 부담입니다.
그러나, 그만두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가능하면 더 적극적으로 방생하며 자위하렵니다.
복이 됩니다.
저는 항상 금요일만 밤낚시를 갑니다.
토요일은 절대 밤낚시를 가지 않읍니다.
예배드릴때...졸리면... 은혜가 되지않기 때문입니다.
만약..진짜 토요일 출조 가고프면...짬낚시로 12시까진 집으로 돌아옵니다.
주위에 저를 아시는 분들...절대 토요일
낚시 가자고 그러지 않읍니다.
감사할 나름입니다.
이 생활패턴이 20년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