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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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낚싯꾼은 봉 이로소이다.
어제 물건사고 황당한 경험을 했네요.
옛날 연질 손맛이 그리워서 "선우 淸心" 26 한대 를 50% 세일 해서 36,000원에 인터넷 구매 했습니다.
솔직히 제 스타일도 이제는 아니고 지금 가지고 있는 대가 모두 초경질 아니면 경질대 인데 처음 낚시를
시작하고 이것 저것 쓰던 낚싯대 가 지금은 모두 바뀌어 없어졌지만 오직 "선우 淸月" 19대 만은 유일하게
마음에 들어 남아서 26대를 하나더 구매하게 되었 습니다.
어제 물건이 도착 해서 설레는 마음으로 낚싯대를 펼쳐보니 2번대에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쌀알만한(뭐라고 표현 해야하나?) 이물질이 같이 붙어 도장 되어 있어서 낚싯대를 접을때 마다
손잡이대에 걸릴 정도로 튀어 나와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낚싯대 강도에 지장이 없으니 그냥 쓰라고" 하더군요.
대신 다음번에 다른 물건 구매할때 물건 으로 보상해 주겠다며....,
여러 말 끝에 결국 제가 " 보상같은거 필요 없고 내가 매장 직접가서 사면 이런제품 사겠냐고 " 언성을 높이려
했더니 "월요일날 택배 맞교환 으로 바꿔 주겠다" 며 전화를 일방적으로 뚝 끊어 버리더군요.
시종일관 통화하는 중에 귀찮다는 어투로 미안하단 말 한마디 하지 않음은 물론 내 말은 들으려 하지도 않고
"모두 검사해서 보냈는데 왜 그런데요?"
그럼 내가 어찌 했단 말인가요??
참 황당하고 기분 나빠서...,
나 허접스런 보상 물건 필요한 사람 아니고 그보다 더 좋은 낚싯대도 카페회원에게 무료로 분양 많이 했습니다.
회원님들 같으면 그런 낚싯대 그냥 쓰시겠습니까.
인터넷 구매의 어려움 이네요.
선우 淸心 은 찿아보니 그곳 에서만 판매 하는것 같고 어디 하면 모두 알만한 낚시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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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의 모든 장비가 얼마나 비쌉니까.
그래도 조우님들은 아무말없이 잘도삽니다.
아무튼 봉의탈 테두리에서 언제벗어날지 모르겠읍니다.
그래도 필요하니깐 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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