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2학년시절이었죠 87~88년도 당시 집 화장실이 푸세식이었습니다.
간데라에 에너지로 사용하던 카바이트 사용후 푸세식 화장실에 퐁당 넣으면 구더기가 잘 죽는다하여 늘 아버지께서 똥통 안으로 집어넣었는데,,, 카바이트가 완전히 연소가 안된것을 집어넣었을시 똥도 마니 차오르고 한 상황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담배불 밑으로 던지면 붕알 털이 꼬실꼬실 탈 정도로 불길이 순간 확 올라온다더군요~
조개봉돌을 사용했기에 어쩌면 바늘달고 찌마춤 할수밖에 없었을것같기도 하네요...
당시 철수전 밑밥을 왕창 뿌려놓고 다음날 일찍 그자리에 가면 한 세숫대보다 큰 다라이에 가득 찰 정도로 잡아왔어시는데...
요즘은 더 많이 더 긴 대를 펴도 그때 만큼 절때로 잡기 힘드니...
저도 학교 앞 500원 800원 하던 ,,꼽기식 대무나 낚시대에 ,,,200원짜리 빨간 떡밥 한봉 ,,50원짜리 조립식 낚시 가던 기억이 나서 지금 ,,그저수지 30년이나 세월이 흘러 다시 가네요,,,,낚시하는걸 구경 하시는 어르신 내가 누군지 모르고 ,,,어디서 오셨나요,,,저 이동내 살면 ***입니다 ,,하니 기억하시네요,,,오래 됐죠,,,,저는 기억못해도 우리 형만 기억 하십니다 아 송씨네집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우리집 ,,우리땅 어덯게 다시 찿을수 있을련지 ,
74년도 천원짜리 대나무로 만든 곱기식 낚시대 꼴랑 한 대,,,,,,,,,,,,,,,,,,,,,,,,,,,,,,,,,,,,,,,,,,,,,,그 끝엔 인찌기(바늘3개나5개짜리) 나 삼봉바늘
위애서 언급한데로 찌톱에 야광테입 붙이고 바람에 흔들리는 카바이트 간델라 불빛 한 개에 의지한 채 낚시 하고
두꺼운 비닐 로된 찐짜 무거운 A형 탠드 둘둘 말아서 배낭에 묶고 밴또(도기락)싸고 김치싸고....
서울 서부역에서 장항선 5시15분 첫 열차타고 평택역에내려 버스타고 계양이나 내리에 도착
열차시간 맞춰 부랴부랴 철수...등등
그땐 둘이서 낚시하면 하루 낚시에 100여수는 기본이고 일박이면 살림망을 혼자서는 못들었어요
별의별 생각이 다 나네요
지금 낚시는 카츄샤 낚시죠 ㅎㅎㅎ
과거에는 버스타고 택시 타고 낚시가방에 텐트 등에 메고 낚시가는 조사님들이 흔했는데 한번 갔다면 보통 일주일씩 갔다 왔죠,,,,요즘은 없는 풍경이죠,,,
자동차가 있으니 보통 당일치기 로 갔다왔죠 그만큼 시간에 쫒긴다는 애기죠,,과거에 조사님들은 그렇게 가서 향어 잉어 많이 들 잡아 왔습니다
미군이 지원한 정부지원 밀가루 푸대줄 풀어 문저리용 바늘달고 신후대 꺽어 낚시대 만들고 찌는 갈대 마디 밑부분과 윗부분 잘라 동네근처 저수지에서 낚시 했어도 칡넝쿨에 몇마리씩 꿰어 왔는데
지금은 찌 하나에 10만원이 넘는것들을 시리즈로 써도 잔챙이 몇마리 얼굴 보기도 힘드니......
가장 많이 바뀐것은
예전에는 붕어는 많고 낚시대 수는 적었는데
현재는 붕어는 적고 낚시대 수가 많아졌다는것
아닐까요?
간데라에 에너지로 사용하던 카바이트 사용후 푸세식 화장실에 퐁당 넣으면 구더기가 잘 죽는다하여 늘 아버지께서 똥통 안으로 집어넣었는데,,, 카바이트가 완전히 연소가 안된것을 집어넣었을시 똥도 마니 차오르고 한 상황에서 담배피는 사람이 담배불 밑으로 던지면 붕알 털이 꼬실꼬실 탈 정도로 불길이 순간 확 올라온다더군요~
당시 직접 보진 않았으나 아버지 친구들 여럿 똥꼬 털이 꼽실꼽실해진걸로 알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