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눌님께 갖은 봉사를 해서 겨우 얻어낸 출조는 꽝...
2. 막무가내로 며칠날 낚시간다고 마눌님께 통보를 하면 천둥번개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
3. 귀찮아 하는 조우에게 좋은터 있다고 살살 꼬드겨서 가면 조우는 대박, 나는 꽝...
4. 조용히 즐기고 싶은날 사람들 몰리는 자리 피해서 반대편에 앉으면 대박.
5. 며칠전부터 답사를 해서 맘에드는 자리를 봐뒀는데 막상 가보니 먼저 앉은 조사님이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바로 옆자리
앉았는데 그 조사님은 꽝, 나는 대박...
6. 회사 동호회 홈피에 '나 며칠날 낚시가요~' 글 올리면 그날 비옴(회원들 본인 출조한 다음날 세차하러 감..)
7. 최상류권..더이상 윗쪽에 앉을만한 곳이 없는데 하류쪽도 자리가 없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주 짧은대로 수심 30~40 정도에
대를 담그는날 월척이 줄줄...
8. 온갖 얄팍한 지식을 총 도원해서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면 꽝, 짜증나서 될대로 해라 하면 살아나는 입질..
이외에 한두번정도로 적게 경험한 경우는 제외했습니다...대부분 연중 4~5회정도씩 경험을 하니...ㅠㅠ
1, 2, 5번은 해마다 수십번씩 경험을 하네요..ㅠㅠ
이상한 일 이기는 하지만~
아는 이가 터를 일러주면 항상 조황이 좋았답니다.
지난번 번출에서는 쓸만한 터의 ...느낌 좋은 포인트를 살펴보고 왔지요.
그 터도, 출조한 터의 조황이 좋지않아..
친구에게 옯기자 하여.. 친구의 안내로 가본 곳인데~
필시 대단한 녀석들이 걸어질 것이라는 느낌을 받고 왔답니다.
친구가 번출의 대가라~ 다녀본 터들이 엄청나지요..
눈에 안 보이는 것은 믿지않는 편이라 다른 징크스는 없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