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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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붕어. 잉어. 먹이로 쓰는 우동을 아십니까?...
중간에 오래도록 쉬었고 초보입장에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70년대초 그때는 떡밥과 원자탄 섞어서 썼던기억이남니다
원자탄이란? 깻묵가루를 말하지요
그런데? 붕어..잉어 먹이로 우동을 많이사용했습니다
특히 경기도 수원에서요~
낚시가개에 가면 물에담가놓고 팔았습니다
그러나 직접 만들어썼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밀가루 반죽을 칼국수 하는식으로
오래도록 반죽을하여 나무젓가락 한짝굵기로 만들어
끓는물에 2시간반~3시간동안 삶아서 찬물에 빨리담가야 합니다
익은 우동은 겉은 물렁물렁하고 속은이쑤시게정도의 굵기로
심줄같이 단단합니다
찬물에 담가뒀다 낚시갈때는 건져서 깻묵가루로 옷을 입힙니다
조금 굵은떡밥가루도 좋습니다
사용할때는 낚시바늘로 적당히잘라서 가운데 단단한부분에
낚시바늘을 끼워 사용했습니다
물속에서 깻묵가루가 떨어져나가면 우동이 하얀모습입니다
제나이 68세입니다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해서요 ㅎㅎㅎ
경기지방 특히 수원에서는 오래도록 사랑받던
우동입니다
좋은시간되시고 한번 만들어 보십시요
전천후...아무곳에서나 잘 되는 먹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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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장우동이라고...포장되어 끓여먹는 우동을 사서 우동면발에 동봉된 우동스프를 뿌리고
동글동글 콩만하게 만들어서 팔공산 은해사 주변 배양지와 갓방못에서 친척들과 붕어 숱하게 잡았었습니다
배양지...블루길 들어오기 전에는 우동미끼에 상류 마름앞자리에서 준월척 엄청 올라오던곳이었는데...
월드컵 경기장 밑 대진지에서도 블루길 들어오기전 시절에 학교마치고 자전거에 낚싯대, 우동이랑 보리밥 들고가서
엄청 잡았던 기억 납니다..
그때 생각나서 글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