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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건망증...

권형 IP : 9e2129b9a80991a 날짜 : 2009-05-16 22:21 조회 : 277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십니까^^

주말에만 출조가 이루어지기에 어젠(5/15) 비가 흩날리는
속에서 지인 한분과 산속 작은 옹달못으로 출조감행...

땅거미가 내리는 가운데 대 편성.
아뿔사 분명 케미를 챙겼는데 없네 이~런ㅠㅠ
곰곰이 생각하니 엄무용차에다 구입해놓고 옮겨놓지 않은것이 화근이 됐네요.

요사이 이런일의 간격(?)이 짧아집니다....

님 들도 출조시 건망증으로 곤란한적이 있으신지요.
재밌는(?)경험담 부탁합니다...

빗길 안전운전하시고 안출하십시요^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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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폭기조 09-05-16 23:14 IP : 40d577e3dc63986
권형님 그래서 어찌 되었나요?

낚시는 무사히 할수있었는지요?

얼마나 황당하였겠는지 안봐도 비디오네요

언제나 안출하시고

어복 충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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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마르샤™ 09-05-16 23:15 IP : 7c2d45ea8f75f6c
전 낚시하러 케미 떡밥 지롱이 등등 사고나서

그리고 라면 부탄 담배랑 사서

낚시용품은 놔두고온적이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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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권형 09-05-17 00:18 IP : 9e2129b9a80991a
예~ 폭기조님^^
혼자내려와 케미구입 후 입산(?)

죄송하지만 폭기조가 무슨 뜻인지?? 무식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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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짱 09-05-17 00:31 IP : f98dddc2f332cd2
미끼를 한번에 많이 구입해 놓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어느날 출조했는데 ..

아뿔싸!!

미끼 정리해서 담아두는 박스를 집에내려 놓고 낚시 갔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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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09-05-17 01:02 IP : 40dc6ac394cccdf
안녕하십니까 권형님.

예전에는 찌를 별도에 통에다 보관을 하였지요.

낚시가 끝나면 낚시대 집속에 보관하는 것이 아니고 찌통에다 넣곤 하였지요..

찌를 올 교체를 하고 찌맞춤을 다하고 찌통을 가방에 넣는것을 잊으 버리고...

낚시터에 도착해서 대펴면서 찌통을 안가지고 왔다는것을...찌통 가지러 대구에 집으로 오자니 80KM 참말로 난감한 일이...

영천 시내까지 나와서 허접찌7개 구입하여 다시 저수지로 낚시하러 간 일이 생각 나네요...

젊었을 때도 건망증은 있었습니다...

슈퍼에 물건싸고 새우통 놓고오기...케미도 없이 첩첩산중에 저수지에서 낚시못하고 돌아오기...도시락 집에두고 안 가져가기.

내친구 한넘은 낚시가방 차에 실린줄 알고 그냥 낚시터에 온 넘도 있습니더....가방은 저거집 아파트 배란단에 있는데...

낚시터에 온 친구 허걱 낚시가방 우째노~~이틀전에 차에 실었는데....마눌한테 전화하니...배란다에 있다나...ㅋㅋㅋ

이제는 가물가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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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바바 09-05-17 02:28 IP : 8704210ab6e7fe7
빼빼로님 글보이 다되감니더 ㅋㅋ (헉 권형님 뭐라하실라 ^^^;;)

머 그정도야 남녀노소 다있을수 있는 일이니 너무괘념치마세요

누군 한잔하구 차찿는다구 이골목저골목 헤멨단 ..

다행이 동출님이게셧겟네요 20대펴실거 다섯대씩 사이좋게 펴지않앗을까..
짐작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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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피셔맨™ 09-05-17 08:13 IP : 9e8e39bd3c8f2d7
1월에 추위좀 이겨볼라고 새벽엔 라면이지...
부탄이랑 라면만 생각하고 하고 부탄라면부탄라면 하면서 슈퍼에서 구입후 룰루랄라
새벽에 라면이나 자셔볼까?
코펠~~~쒯~!
역시 뽀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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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기름떡밥 09-05-17 12:49 IP : a6a9f0b34a1c95e
출조 전 계획성 있게 준비를 철저히 하는 스타일인데

세월 흐름에 따른 건망증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1. 출조 후 셀프세차장에서 낚시장비 다 내려 놓고 내부 세차까지

마치고 게운한 마음으로 집으로 와서 취침 후 저녁에 장비점검한다고 보니

마수걸이 한 수초제거기만 셀프세차장에 고이 두고 온 일.(후딱 가보니 행불. 속 쓰려 죽는 줄 알았슴다~)

2. 핸드폰도 터지지 않는 계곡지에 출조하여 새우 끼운다고 새우쿨러 찾는데 30분...

결국 낚시점에 다른건 다 챙겨왔는데 아뿔사 새우쿨러만 안 가지고 온 일.

(왕복 70km 뺑이치게 달림)

3. 수초가 무성한 평지형 저수지를 금요일 저녁에 점지해 두고 모든 장비 현관 입구에

비치해 두고 다음날 기분좋게 장비를 챙겨 출조를 했는데 수초제거를 할려고 가방을 보니 없었던 일.

(곰곰히 생각해 보니 집에 다른 가방속에 두고 옴. 결국 맹탕지역에서 보기좋게 꽝 꽝 꽝!!!)

4. 새벽에 갑자기 일이 생겨 부랴부랴 철수를 하여 급하게 차에 장비를 넣고

문을 닫은 후 시동을 걸려고 운전석 문을 열려고 하니 잠겨 있어 주머니를 확인해 보니 없어

후레시로 차 안을 보니 차 안에 ket가...

아차~ 낚시장비에 key 잠금장치가 눌리는 바람에 보험회사 긴급출동을 불렀던 일.

긴급출동 직원 왈: 또 뵙네요^.^ 벌써 3번째( 아침 철수 시 두번 포함)네요. 괴기 많이 잡았습니까?

5. 집 근처 낚시점에서 소품과 새우를 사고 토요일이라 차가 많이 밀리지 싶어 급한 마음에

출조지로 운전을 하다 슈퍼에 가서 생수를 몇 병 살려고 지갑을 찾으니 없었던 일.

( 예전에 현금이 많이 든 지갑을 운전석 차 지붕에 올려 두고 주행을 해서 분실했는 경우가 있어서

혹시나 싶어 차 지붕위에 확인해 보니 없어 낚시점에 전화를 하니

점주님 왈 : 보관하고 있으니 걱정 마십시요~ 아이구 살았다!!!)

다른 월님들에 비해 증상이 심한가요?

심하다면 획기적인 치료법 부탁드립니다...

어복충만 하시길...
추천 1

터프맨 09-05-17 13:11 IP : 9b14ed134a17527
저도얼마전의자차에놓고옴겨싣지않아서
맨땅에서그냥냒시한적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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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월백수 09-05-17 13:32 IP : dd22dfd9b14af4a
살다보면 정말 이런일이 자주있읍니다 다데가는모양입니다

얼마전 현풍달창지에서 지인한분이 고기가나온닷고 급히 연락이와서

허둥지둥 장비를챙겨서 급한마음에 고속의로 댑대 발았죠 도착하니정말사람이많아

오늘괴기 타작하는날로 생각하고 차에서받침대네고준비하고 낚시를필려고 차에가보니

낚시가방이보이질않아서 야간당황하고 가방아어디갔지하고 한동안 멍하니있는데 낚시안피고머하누하면서

차에왔기에 하는말 낚시가방이 안보인가고하니 장가가면서 불알을두고온놈이 어디있노하기에 집에연락하니

낚수를갔는지 딴데룰갔는지 가방이 여기있길레 이상하다고헤 왕복120k로를 왕복해야하는 고생

그날낚시는 그로 완전 땡 처리되었답니다 회원님 모두 낚시에 정신너무팔지말고 하나하나 준비합시다

그래서 요즈음은 가기전에 종이에 적어서 하나하나 챙김니다 그래도 머가 모자라는것이있으니

이젠 다데가는가봅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잘챙기시길바랍니다
추천 1

수중일진 09-05-17 16:32 IP : 44fa0e2e27034d3
낚시다니면서 건망증 때문에 황당한 적이 두번 있읍니다.
한번은 수초제거기를 옆에 갈대 숲에 걸쳐 놓고 작업하면서 대깔면서... 하다가 저녘에 바람이 산들산들부니 수초대가 갈대잎에 스르르 미끌어지면서 숨어버려 철수할때 그냥 룰루 랄라... 다음에 며칠 뒤에 낚시가서 수초대 찾아보니 껍데기만 가방에...이런 쓰.....어떤 놈만 또 횡재했네....

또한번은 회사에서 야근하고(서울 시청근처) 새벽 출조길에 서서울 톨게이트 거쳐서 당진IC까지 직행 톨게이트 빠져나오다가 갑자기 지갑생각이나서 주머니 뒤져보니 아뿔사!!! 회사 근무복에 지갑 카드 놓고 왔네... 하이패스라서 나오긴 했지만 밥도 먹어야 되고 뭐 이것저것 살것도 많은데... 이거 서울까지 다시 가야되나... 에이...나같은 놈이 무슨 낚시를 다닌다고.. 다행히 낚시가게에서 아는 사람 만나 고맙게도 해결했네요..

요즘은 낚시하면서도 차에 몇번을 갔다오는지... 두세가지 가지러 갔다가 한가지만 가져오고 투덜대고 갔다와서도 또 빼먹은게 있고..또가고.. 철수할때는 오히려 또 놓고오고.. 채집망도 붕어 살림망 새우살림망 벌써 몇개째...
이젠 메모리가 다 됬나봅니다.
업그레드 할수는 없을까??
추천 1

ㅎㅔㅎㅔ오름 09-05-17 17:44 IP : ba2cad216ca6cce
@ 의성산속 계곡지 나홀로 출조해서 ,,

완전군장하여 비탈진 산길따라 두번 왕복하여 땀 뻘뻘 ~

상류 쥑이는 포인트 잡고 받침틀에 낚시대 10대 깔아놓고

파라솔 텐트까지 튼튼하게 열라 박아놓고

주변 5분만 청소후 맛난 담배 한모금

해가 지고 어둠이 차츰 내리우는디,,

이런 ~ 띠벌 ' 캐미가 없네 ??

( 낚장비 누가 훔쳐갈까 캐미 사러 가지도 못하고 .. 바로 다시 전 걷어 완전군장에 두번 왕복하여 쐐빠지게 철수 !! ㅠㅠ;)


@ 또 밤낚시 출조

라면과 깨스도 넉넉히 사서 워리에 대한 기대감으로 밤낚시 들이댔는디 ..

배 고파 라면 끓여 먹을려니 ,,

라면 하고 깨스는 있는디 ... 이런 ~ 띠벌 ' 냄비를 안들고 왔넹 ~ !! ㅠㅠ;

(밤새껏 생라면에 스프 뿌려 우거적 우거적 ~ 밤낚시 쪼는 배고픔을 아실런지용?? )


@ 낚의자 안들고 가는 바람에 낚의자 큰거 하나 , 작은거 집구석에 두개나 있지용 ~ !! ㅠㅠ;


@ 루어낚시 배워 볼끼라고 루어대 새걸로 장만해서 열라 달려

대 펴서 릴뭉치 끼울려니 릴뭉치가 ... 이런~ 띠벌 ' 어디간겨?? ㅠㅠ;

(그 루어대 물에 함 담가 보도 못하고 집구석에 쳐박아 뒀다 중고로 처분함 )

@ 산림망 , 새우망은 수시로 바뀜, 하도(많이) 잊어버리니 ... ㅠㅠ;

( 이젠 젖은채로 걍 .. 바로 집어넣고 집에 와서 건조 시킬 생각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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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머해만날허탕 09-05-18 01:23 IP : 5e3a1df06fcab86
모두들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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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붕큰붕 09-05-18 02:03 IP : 8feed3eadb91bae
워낙 챙겨야 하는 장비가 많다보니 한두가지씩 빠뜨리게 보통이군요.

저는 수초제거기 처음 사서 사용하고, 칼날에 다칠까봐 멀찌감치 모셔 놓았다가
깜빡하고 그냥 낚시터에 놓고 온적이 있습니다.

쏟아지는 눈꺼풀을 치켜 올리며 1시간 가량 운전해서 집에 도착하여 주차하다 생각나데요.
다시 낚시터로 1시간 달려갔더니 다행히 그자리에...

꼬빡 밤새고 3시간 운전하느라 졸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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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천하 09-05-18 14:05 IP : 6b34deba1f3c8fd
저수지가서 낚시하려고 가방열었는데 필요한 3대가 안보임

곰곰히 생각하니 저번철수길에 놓고온거 기억남 테크노스골드 3대 분실 가장 큰출혈

뭐 고기구워먹고 불판 안가져온거 찌통만 놓고 온거 하여간 그래도 마누라는 안잊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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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바람 09-05-18 14:37 IP : cea8765fb7a12c3
저는 아예 낚시장비를 차에 싣고 다닙니다. 평소 장비무게로 차가 고생을 해서 좀 미안하기도 하지요...
추천 1

히마라야시다 09-05-18 15:25 IP : 1ed426d37f3cbfa
너무나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케미,부탄가스,먹거리......

차를 바꿔타고 간적도 있다는....물론 장비는 다른차에....ㅜㅡ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