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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그 예민성의 허와 실-1] 어느 찌가 빨리 올라올까요?

독닙꾼 IP : 036608ecf0b0bbc 날짜 : 2009-08-06 15:09 조회 : 4503 본문+댓글추천 : 0

두개의 찌가 있습니다.


A소재찌 총무게 5g, 부피 10㎤ a소재봉돌 무게 10g, 부피 1㎤ 로 0점 맞춤 <--- 자중대비부력 200% <br/>B소재찌 총무게 1g, 부피 10㎤ b소재봉돌 무게 5g, 부피 1㎤ 로 0점 맞춤 <----자중대비 부력 500% <br/>----------------------------------------------------------------------------------------------------------------------------------------
(이 상황이 0점을 맞춘 상태로 가정합니다)



비중이 다른 두 소재를 같은 부피로 만들고
비중이 다른 소재의 봉돌을 역시 같은 부피로 0점을 맞추었다면
두 찌는 서로 무게가 다릅니다.
봉돌을 포함한 부피는 동일하고요.


두개의 찌가 동시에 같은 운동성(들어올려졌다면)을 가졌다면
어느게 빨리 올라올까요?


(형태와 찌도장 및 모든 소재가 동일하다는 가정입니다. 피와 무게가 같아도 올라오는 속도는
그 형태.....(찌표면적이 주로 간여함)에 따라 매우 다릅니다.
그것은 물이 잡는 장력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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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소인배 09-08-06 19:26 IP : d0212823b262702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뜻은 잘 이해 하였습니다. 테클아니 테클이니 이해해 주십시요.
우선 부력과 형상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부피가 같더라도 형상(형상계수라 합시다)에 따라
표면적이 달라지고 그로인한 물과의 마찰저항으로 이동속도가 달라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순부력이 떨어지는 찌를 형상계수로 극복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님의 예제에는 오류가 있어보입니다.
일례로 무게 5g, 부피 10㎤ 이면 비중이 0.5정도 되는데...
봉돌 무게 10g, 부피 1㎤ 로는 영점이 잡히지 안을 듯 합니다.
한번 계산해 보십시요...영점을 잡으면 두 채비의 표면적은 달라집니다.
님께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 계산들이 낚시에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은
가끔 장사치들의 어처구니 없는 광고와 억지가 보기 싫어 뭣도 모르는 놈이 한번
지끄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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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독닙꾼 09-08-06 22:28 IP : 036608ecf0b0bbc
소인배님
우선 님께서 이해하고 계신 부력에 대한 의미와
제가 이해 하고 있는 점이 같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이견이 없습니다.


단지 위의 예제는 가정입니다.
단지 찌오름속도와 예민성..에 대한.


저 봉돌을 단지 납이나 동에 국한시키지 말아주신다면...
예를 들어 찌몸통에 헬륨 등 주입, 혹은 특수 금속..으로 비중을 높인..
등등으로 단지 거설을 위한 설정으로 보셔야만 되겠지요.
그래서 사실 제가 그냥 가칭 우주리듐(^^) 이라고 할래다 가설이므로 안했습니다.
그런 금속이 있다면 가능한 일이죠.


주제는 저런 동일한 부피일 때
자중대비 부력만으로 찌오름 속도가 달라질 수 있는가? 에 대한 물음입니다.


그리고 님이 올리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찌와 부력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하신 식견의 글임에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 다신 이런 계산이 낚시에 무슨 소용...
하하하 정확하신 표현입니다.
단지 이것들은 그런 원리와 가설일 뿐
그것이 조과와 직결되는 필요충분조건을 충족하지 못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것도 마지막 귀절
어처구니 없는 광고와 억지....라는 말에 저 역시 동감하기 때문입니다.


순부력이 높은 찌가 좋은 찌..
예민해야 좋은 찌...
자중대비부력이 높은 찌가 좋은 찌...


과연 그럴까요?
종종 순부력이란 말에도 참 어패가 많지요.(아시겠지만요)
잔존부력에 대한 개념정의 또한 그렇구요.


동일 조건일 때 순부력이 높다고 무조건 빨리 올라올까?
자중대비 부력이 커야만 순부력이 높고 순부력이 높아야 예민한가?
또한 그런 찌가 과연 입질에 제대로 반응한다고 할 수 있을까?
그 점에서 위의 예제는 출발합니다.


님의 말씀대로 물론,
실전에서 이런 점들은 다 간과해도 되는 사항들임에는 100% 공감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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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sminam 09-08-06 22:37 IP : 10935d7178f2312
너무 어려워서 무식한 저는 댓글도 못 달것 같은데 걍 달고 갑니다..

잘 읽고 갑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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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인배 09-08-06 22:41 IP : d0212823b262702
독립꾼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 엮시 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자칫 기분 나쁠 수도 있는 저의 글을 이해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찌는 찌일뿐, 낚시의 전부는 아니라 생각합니다.
즐낚하십시요.....건강하시구요....^^;;
추천 0

제비천하 09-08-07 09:59 IP : 5741dc606a71c69
찌가 너무빨리 올라온다면 붕어입에 들어잇던 바늘과 먹이가 빠져나올까 걱정도 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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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낙타 09-08-07 15:29 IP : 50267fb15b397f7
물이 찌를 잡고있는 장력이 아니고 부력 문제 아닌가요? 축구공으로 비교를 해보면 공 속에 쇠구슬이 들어있는것과 공기만 들어있는것을 같은 수심에서 놓는다면 공기만 들어있는 공이 먼저 뜨는것과 같다고 생각하며 모양이 다르면 차이는 속도의 차이는 크지 않다고 봅니다. 표면 장력은 점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란 판단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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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낙타 09-08-07 15:57 IP : 50267fb15b397f7
낚시를 하는 측면에서는 부력이 좋다고 해서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낚시하는 분이 마음에 들면 좋은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전 시골집 정리를 하다가 낚시대가 하나 나왔는데 20년전에 전과산다고 돈받아서 산 낚시대더군요. 거기에 달린찌가 100원짜리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옛날 생각도 나고해서 한번 해봤습니다. 두대는 찌맞춤 되잇고 예전 찌는 그런거 없이 깊이가 깊으면 찌가 물속으로 쑥 들어가는거엿는데 잡는건 똑같더군요...

다른게 있다면 예전찌는 봉돌이 바닥에 누워서 입질이 올때 톡톡 친다고 해야하나요? 암튼 톡톡 치다가 올리는게 있고 그냥 빨려 들어가는게 있고 한데 찌맞춤되있는건 거의 찌를 올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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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랑 09-08-07 17:39 IP : 9bb91716c6bacfd
님이 가정하신

"비중이 다른 두 소재를 같은 부피로 만들고
비중이 다른 소재의 봉돌을 역시 같은 부피로 0점을 맞추었다면
두 찌는 서로 무게가 다릅니다.
봉돌을 포함한 부피는 동일하고요. "

에서는 물속에서 무게가 들 다 모두 0 인 상태입니다.
속도나 가속도는 밀어올리는 힘과 무게에 의해 결정됩니다. 그런데 무게가 0 이면......
여기서 중요한게 물의 저항인데 찌나 봉돌의 모양이나 표면적이 같으면 이 또한 동일하니....

같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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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9-08-07 19:29 IP : 044edbeabec7f91
어려운 숙제입니다 독닙꾼님!

다시 역으로 계산하여

5g 채비에 좁살봉돌하나 추가하는것과 10g 채비에 좁살봉돌하나 추가하는것은 똑 같이 가라 앉을까요.

같은 0점이라도 순간 가해지는 힘이 같다고 하여도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필요한 힘은 무거운 채비일수록 커지죠.

저도 이문제로 고민 많이 했습니다.

똑 같은 부피의 부들찌와 스기목 오동목 제 각각 장단점이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추천 1

독닙꾼 09-08-07 22:24 IP : 036608ecf0b0bbc
좁쌀봉돌 하나의 무게를 2g이라 합시다.

그렇다면


전자의 경우
뜨려고 하는 힘의 균형무게 10-2=8g의 자중대비부력값을 구하면 되겠군요.


그럼 160%
후자는 5-2=3...그러면 자중대비 부력이 300%


그러면 자중대비 부력이 더 나가는 후자가 더 늦게 가라앉을까요?


그러면 이번엔 좁쌀이 아니라 아예 10g씩 봉돌을 더 단다면??
전자는 10-10=0니까 자중대비 부력은 어디보자...0g 나누기 5g이니까...0%
후자는 5-10=-5(마이너스 5) ...그렇다면, -5 나누기 1= -5, 에구머니나...-500%...??????????????
(물론 올림낚시가 찌올리기지..가라앉히기 대회는 아니지만서두 ^^)


어랍쇼?
이렇게 되면 이거 이상한 걸요.
이번엔 자중대비부력이 전자가 더 좋아졌는 걸요??
그러면 이번엔 후자가 더 먼저 가라앉을까요?


자, 그러면 여기서 많은 것을 유추할 수 있겠네요.
분명 계산으로는 저렇게 나오는데 사실 그런가요?
저기엔 함정과 오류가 있지요.
부력은 균형이지 비례방정식이 아니지요.


마침 위 두분이 이 가설에 협조를 해 주셔서 이런 결론을 끌어낼 수 있겠습니다.
보시다시피 말이 안됩니다.
봉돌을 조금 더 달면 전자가 먼저 가라앉고 더 달면 후자가 먼저 가라앉는다?????


그렇지 않을 겁니다.
부력균형에서나 자중대비 부력이 필요한 말이지
동일한 형태 동일한 체적일 때 그 균형이 깨지면 봉돌이 무거우면 무조건 가라앉고
봉돌이 가벼우면 무조건 뜨게 됩니다.
그 때 속도는 자중대비 부력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지요.


가라앉는 건 그것과 상관없이 봉돌무게가 더 나가는 놈이 무조건 더 빨리 가라앉을 것이고
뜰 때는 봉돌 무게가 무조건 더 가벼운 놈이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실험을 못해서 걱정은 되는데..ㅎㅎㅎ)


즉, 동일 체적의 찌에서
상승과 하강속도는 그것을 제어하는 중력에 있는 것이지 자중대비부력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속도를 좌우하는 것은 운동의 힘(끌어올리거나 내린 힘의 크기)이나
표면적(물과의 마찰면)이 더 크게 간여를 한다는 것입니다.
표면적이 달라진다는 건 동일 체적이더라도 찌의 형태가 달라졌다는 걸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꽈배기 나선형 모양의 찌와 매끄러운 고추형찌의 경우
동일 체적이라면 꽈배기가 더 넓은 표면적을 지니고 있으므로 그만큼 마찰력이 크겠죠.
그러면 동일한 조건일 때 어느게 빨리 뜨고 가라앉는 지는 답이 나올 듯 합니다.


자중대비부력은 단지 동일 크기에서 봉돌을 더 먹게 하여
찌의 경량화 소형화를 추구하고 그에 따른 편리(투척, 보관, 휴대 등)성에 따라 요구된 것입니다.


논의의 본질과는 조금 다르지만
실제로 붕어낚시에서 찌를 처음에 움직이게 하는 운동성은 절대적으로 붕어의 입심입니다.
그렇다면 봉돌 무게와 크기가 큰 찌보다는 작은 찌가 초기 운동성에 빠르게 반응합니다.
이것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붕어에게 부담은 덜 주면서
우아한 찌맛을 즐기고 싶다면
저부력 고자중 고부피의 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붕어가 이미 드시고 봉돌 무게는 우습게 알고 이리저리 튀는 건 제외함 --;)


우린 어쩌면 이를 거꾸로 생각하며 낚시를 해 온 것은 아닐까요?
사실 찌맛이 아니라...스스로 잡혀준 놈의 몸짓을 찌맛으로 말입니다.


또하나,
형태와 체적 모든 걸 무시하고 동일 봉돌무게가 같다면...
찌의 부력중심점이 수면에서 가장 가까운 찌가 먼저 올라옵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상승속도가 빠르다고 실전에서의 좋은 찌는 아닙니다)
올라오기만 하면 뭐하나요. 맨날 멜롱이라면. ㅡ,.ㅡ


마구잡이 깜박할 때 채다보면 주둥이도 옆구리도 어쩌면 밥 갈려다보면 들어올려지는 낚시가 아닌
우아한 찌맛 뒤에 손맛을 함께 보시려면
생각을 한번 바꿔도 보시자구요.


이 제 주장은 마구마구 틀릴 수도 있습니다
절대 틀려도 책임지지 않으며 만일 틀린 것이 증명된다면
쫌 미안하게 됐네...선에서 사과가 될 것임을 밝혀두는 바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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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닙꾼 09-08-07 22:49 IP : 036608ecf0b0bbc
그리고 소인배님 ^^
저 예제를 다시 제가 몇번씩 생각해 봤는데요.
가로세로가 각각 1cm 인 사각형으로 10cn 높이의 찌를 만든다면
부피가 10인데...


우리가 흔히 쓰는 오동나무 대물찌가 그 규격 정도 되지 않나요?
그러면 봉돌을 납이라 가정한다면 비중이 11쯤 되니까 흔히 저 정도면
9~10호 봉돌 먹히거든요.
그래서 후자는 진공찌를 염두에 두고 봉돌이야 다른 금속을 써도 되는 거니까..부피만 같으면.
그럼 무리한 예제가 아닌 듯 싶어서요.


예제에서
제가 뭐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으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
추천 1

소인배 09-08-07 23:56 IP : d0212823b262702
안녕하세요....후덥하고 습한 날씨에 건강 유념하십시요...
님의 예제에서 부피가 10㎤인데( 단위는 생략하겠습니다) 무게가 5g이면 비중은 0.5입니다.
즉 5g의 양성부력을 가하면 중성부력이 이루어 집니다. 여기에 무게10g에 부피1㎤인 봉돌은 9g의
음성부력을 가집니다. 전체 채비는 4g의 음성부력을 가지므로 가라 앉습니다.
이 채비를 중성부력을 만들려면 봉돌을 줄여야 합니다. 그러므로 봉돌의 부피가 줄고, 전체 채비의
부피가 줄어 듭니다.
찌의 소재중 톱과 다리는 음성부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물찌가 겉보기부피보다 적은 양성부력을 가지는 이유입니다.
그러므로 영점을 맞춘 상태를 가정한다는 전제는 불가능합니다. 전제가 오류이므로 결과 역시 다시 생각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생각은 님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추천 1

소인배 09-08-08 00:54 IP : d0212823b262702
새벽에 경산으로 희나리 잡어러 가기로 약속은 되어 있고 일은 아직 멀었고...
가끔 월척도 봐야하고 해서,,,휑설수설합니다. 제가..이해해 주셔요...
만일 이 논의의 정답을 알고 계시거나 자신하시는 분은 제발.... 가르쳐 주십시요...
과거 자모님과의 논쟁에서 결국 트릭이나 쓰는 넘(우리말로 사기꾼인가요?ㅋㅋㅋ)으로 몰려 자삭하고 논의를 마친 경험이 있어
정말 조심스럽습니다.
진공상태에서는 깃털이나 쇠구슬이나 같은 속도로 떨어집니다. 과거 중학교에서 중력가속도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대기 중에서는 깃털이 천천히 떨어집니다. 공기의 마찰저항을 받기 때문입니다. 양력이나 기타 작은 힘들은 무시하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물속에서는 공기와는 비교하기 힘든 마찰저항을 받습니다. 하지만 부력이라는 무시무시한 힘도 존재합니다.

가끔 저는 두 힘의 공존을 망각하고 한쪽 힘만 가정하여 생각하곤 합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몸통의 부피가 같다면 무거운 쪽이 무조건 빨리 가라 앉습니다. 부력이 작기 때문입니다.
무게가 같다면 표면적이 작은 쪽이 빨리 가라 앉습니다. 마찰저항이 작기 때문입니다.
붕춤님의 경우 5g채비보다 10g채비가 천천히 가라 앉을 것입니다.
좁쌀봉돌의 음성부력보다는 채비전체의 마찰저항이 더 주요하게 작용할테니까요.
하지만 1kg의 봉돌을 추가한다면 하강속도의 차이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찌와 봉돌 사이에는 찌의 양성부력과 봉돌의 음성부력 외에도 다른 많은 외력들이 작용합니다.
예를 들면 대류에 의한 원줄의 횡력이 있을 입니다.
이런 외력들을 무시할 수 있을 정도의 무거운 채비여야 할것이고
미약한 붕어의 입심에 운동할 정도의 가벼운 채비여야 할 것입니다.

순부력이 좋은 찌를 원하십니까?
몸통을 풀속대 같은 가벼운 재료로 몸통을 엄청 크게 만들어
찌톱이나 찌다리의 무게가 전체 무게에 영향이 적도록 만드십시요.
순부력 쥑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부피로 인한 표면마찰저항은 어쩝니까?

순부력만큼 중요한 것이 적당한 크기의 몸통일 것입니다.
순부력은 좀 줄어들겠죠.....


소인배 물러갑니다. 희나리 많이 잡도록 빌어주세요....^^
추천 1

잠못자는악동 09-08-08 09:45 IP : 55f792035985c1c
대충 저부력으로 대물낚시하고 있습니다

엄청 복잡한 것은 골치가 아파서
파고드는 것을 싫어합니다

독닙꾼님 소인배님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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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닙꾼 09-08-08 11:53 IP : 036608ecf0b0bbc
희나리 많이 잡으시고...
논쟁이 아닌 언쟁이 나는 경우가 있지요.
신경쓰지 마세요.
무식이 유식을 지배하는 거 세상의 원리입니다.
모르면 배우면 될 것이고 배우기 어려우면 그냥 저럴 수도 있구나 하면 되는데
꼭 논지를 비비 틀어서..말 하는 사람들이 있죠.
전봇대를 달아놔도 문다...든지...
저울추를 달아놔도 잡힐 놈은 잡히드라...든지
누가 아니래나요....하하하
그럴 때 아주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즉, 쫌~~~~~~~~~미안하게 됐네...하고 마세요.


희나리 손맛 죽이는데....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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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모도가는길 09-08-09 22:14 IP : 124d948aefeedf3
아... 머리 아프다
월척에 다니다보면 정말 유식한님들이 많은듯....

상대적으로 유식하지 못함에 덜떠름해 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낚시라는 취미를 가진분들중에
이런분들도 있다싶어 뿌듯해 지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좁 쉬운말로 올려봐요..
머리아퍼요.. ㅋㅋ
추천 1

물뽕 09-08-09 22:38 IP : 1c4f51b377cbc00
중간정도까지읽다가
에라이~ 하고 쭉내려버렷습니다 ㅋㅋ
이해불가 ㅠㅠ
추천 1

wkddusrms 09-08-10 06:14 IP : 47e6695d226d1d9
저 역시 중간정도 읽다가 쭉 내렸습니다
독닙꾼 님 말씀처럼 저역시 물놈은 문다 라는 생각으로
낚시를 합니다 여가생활을 하면서 연구하고 노력하는 것도
좋고 그냥 단순히 아무생각없이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낚시하면서 옆에서 아무리 많이잡아도 채비를 바꿔바야지
하는 생각이 안듭니다
그냥 세월을 낚게 됩니다
부피가 같고 영점이라면 올라오는 속도차이는 없을것(미세하다고) 같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부력대비 몇%를 따지는 것은 물의 장력을 감안해서 즉 같은봉돌을 들어올릴때
몸통이 작을수록 장력이 작아져 빨리 올라온다는 것을 강조한거라 생각해 봅니다
저는 역으로 같은 소재의 몸통을 가질때 봉돌이 작은 것을 사용하는 찌 가 예민한 찌라는
가정을 해봅니다 아무래도 먹이를 흡입할때 앞에서 커다란 것이 같이 움직이면 고기들이
경계심을 느끼지 않을까요? 중층찌와 바닥찌 어는게 더 예민할까요?
말이 다른대로 흘러갔내여
암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역시 월척회원들이라 생각합니다
또다시 삼첨포로 빠져 조구업체들도 어떻게하면 낚시대 값을 내릴 수 있을까?
조사님들이 어떤 낚시대를 원하는가? 의논하고 고민하는 글이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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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나라헛돈 09-08-10 08:44 IP : 8b23cdf6784b0b9
저도 자중대비 부력이 좋다하여
풀대와 풀대속으로 찌를 마니 만들었습니다
해바라기 속대 ,부들대,돼지감자 속대
그리고 좋다는 찌도 사서 사용했지만
모두가 거기서 거기인듯
아무리 자중대비 무거운 찌라도 그날의 일기나
붕어의 습관등으로
입질 표현을 다해줍니다
어저께는 9호반 찌도 몸통끝까지 올려주더군요
미끼는 글루텐 붕어는 8치 정도
그래서 전 그냥 찌에 대해 신경덜쓰고 낚수하려고 합니다
대부분 조구업체의 장난에 놀아나지 않을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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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manoman 09-08-10 13:58 IP : b081cfa3d1608d9
독립꾼님 말씀중..

"..붕어에게 부담은 덜 주면서
우아한 찌맛을 즐기고 싶다면
저부력 고자중 고부피의 찌를 선택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붕어가 이미 드시고 봉돌 무게는 우습게 알고 이리저리 튀는 건 제외함 --;).." 좋네요~~^^

좋으신 의견들 한수배우고 갈께요~~^^;

독립꾼님,, 근데.. 물음중 궁금증이 생기는데요~~
님께선,, 빨리올라오는찌가 무엇인가요?? 하셨는데..
그 빨리올라오는 것이라는건,, 물속에서인가요?? 아님,, 수면위 수면밖으로 빨리올리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전,, 요게 궁금합니다~~^^
추천 0

독닙꾼 09-08-10 16:02 IP : 036608ecf0b0bbc
시마노맨님..
그러게요?
제가 어느 걸 물어본걸까요?

ㅎㅎㅎ
추천 0

즐낚 09-08-10 17:01 IP : 752410d3de6c411
질문 내용이 형상. 부피 등 모든것 동일하고, 저비중과 고비중 차이로 봐야 되네요.
일반상황에는 속도는 동일하겠지요.

그러나 영점 조정을 하였다 하여도 붕어가 흡입하여 움직이는 과정에 느끼는 초기 무게감은 서로 다르지요.
유료터나, 저수온기에 Test 해 보세요.
찌 올라오는 높이가 다릅니다. 당연히 조과도 다르고요.
추천 0

어신1 09-08-10 17:01 IP : 85fe7fc2c6714e1
간단히 정리하자면 정말 대한민국 찌낚시를 이끌어가시는 분들이라고 보시면 되게 되겠네요
저도 나름대로 찌맞춤통에~ 이것저것 다 해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찌에대한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추천 0

小湖强豪 09-08-10 22:21 IP : b2724a35026d2dc
대단하세요~ 짧은 지식으로는 이해불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