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고~!
저번달에 강낚시를하다가 좀더 포인트에 근접하기위해 물가가까이 대를 펼쳤습니다.
그런데 수위변동이 심해서 그런지 바로 발밑에 물이 많이 빠졌는데 잠시 그걸 망각하고 발을 디뎟다가
홀라당 자빠졌습니다.
순간 방어차원에서 저도 모르게 의자(지누)쪽으로 몸을 던졌는데 체중에 못이겨서 그런지 낚시의자 쇠부분이
(쇠부분끼리 만나서 나사로 고정되는 나사구멍 뚤린부분)이 뎅강~! 부러져 버렸습니다.
이런~~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ㅋ 하긴 제몸무게가90킬로에 가깝습니다)
지누회사에 보낼려고 했는데 오고가는 택배비도 만만치 않고, 포장또한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어떻게든 고쳐서 쓸려고 합니다.
살때 7만원주고 산것 같은데...또 사자니 부담도 되고요. 나름대로 정도 들었고...부러진것 때문에 버리자니
아깝고여..
그래서 여쭙습니다.
1. 과연 순간접착제로 수리가 가능할지..
2. 그 의자재질이 제가 보기에는 쇠 같은데 용접이 가능할런지...(아무래도 용접이 낫겠지요?)
-용접기가 없어서 혹시 용접 하는데 아시는분...
3.녹색태이프로 왕창 말아버릴까?
4.그밖에 방법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선배님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부탁드립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출조한번 더할려고 합니다.
3000원짜리 의자를 쓰니 도져히 안되겠더라구여...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