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엊그제 일욜날 성주 도흥동 소재 띄밭낚시터에 다녀 왔습니다.

위치: 성주대교 지나서 신호등 하나건너 언덕에서 우타
        4km직진만 하면 왼쪽에 엘쥐주유소보입니다.
        100m정도 더 가면 왼쪽에 쪼매난 간판 있습니다.
         
아침 10시경 도착해서 라면하나 마시고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바닥이 고르지 않고(삭아내린 수초탓에 한뼘씩 차이남)해서 뚝방에서 15척으로
내림낚시를 했습니다.
측근 한명과 동행하였고 출조지 선정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 하여
또다시 여길 찾았습니다.

해가 뜨고 하안차암 뒤인지라 참붕어성화가 여전히 심했고요
두시간 정도 지나서 입질이 붙기시작했는데
조과는 측근 잉어4수, 향어2수, 저는 잉어3마리(발갱이급)하였습니다.
캐치탕에 가지 않고 여길 찾은 이유는 씨알때문이었는데
그래서 채비도 3호 원줄에 2호 목줄로했는데...쩝~!

챔질해서 끌어낼때까지 붕어 인줄 알았는데 뜰채에 담아보면 잉어였습니다.
30cm될라나???
잉어 6마리가 요만한 씨알이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향어는 씨알이 좋았습니다.
측근이 청강수 16척으로 첫출조 했는데 손목위에서 쫘~악 뻗는 손맛을 경험했거던요

윽시 부러벗습니다^^;

전체적인 상황은 물색이 상당히 탁했습니다.
비온뒤처럼..그리고 좌대밑 1m이상 물이 빠진채 그대로 였고요
씨알이 잘아진게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뚝방 밑 동네에 개 사육장이 있는것 같던데 밤낮 짖어대니깐
약간은 거슬렸습니다.
여전히 시설은 정비된게 없었고요
이번겨울에 진입로 도로 정비할 계획이라더군요(현재 비포장)
그리고 성주서 대구로 나올때 일욜날 오후 5시면 차가 많이 막힙니다.
낮낚시를 하시더라도 오후 4시 이전에는 철수하시길 권합니다.

사진을 담아오지 못함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담부턴 꼭 챙겨가서 뭐라도 찍어오겠습니다.
이번주는 야간근무인데 측근이 내림에 재미를 붙이는 바람에
이번 주말 또 출조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출조지는 성주 용암소재 달골낚시터가 될것 같습니다.
갔다오면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내림초보인 측근은 어떠한 천재지변이 있더라도 꼭 출조지는
띄밭이었는데 이번주말에는 달골로 가보자고 하는데
이율 물었더니 씨알 잘아서 랍니다.
참고 바랍니다.

그럼 낚시인여러분 즐챔하십시요

p.s: 야간일하고 나와서 피곤한관계로 퇴고를 못했습니다.
      재미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부턴 위트와 유머를 쪼매 썪어서 읽는데 지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