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비가 온다고 하였지만 토요일에는 날이 맑아 성남지로 낚시를 가기로 하였다.
일요일 아침.
비가 오고 바람이 불고 낚시를 갈 상황이 아니라 포기.
오전에 다시 해가 나기에 찬바람이나 쐴 겸 성남지로 향했다.
성남지에 도착하니 주차장부터 만차이다.
잔교에 도착해보니 거의 전 자리에 낚시인들이 자리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왼쪽은 어울림 팀의 정출, 관리실 앞도 단체 출조,나머지는 개인 출조. 아마도 개인적으로 출조하라고 했다면 비오고 바람 불고 다시 해가 나는 상황에서 낚시를 포기 했을 것이다.
비오고 바람도 불었지만 혼잡도까지 더 해져 조황은 썩 좋지 못했다.
관리실에 의하면 “요즘은 12-13척에서 조황이 좋고 어제 저녁에는 10척에서 붕어들이 종일 입질을 하여 밤낚시까지 했다. 미끼는 감자계열이 무난하다.”고 한다.
비가 오고 났으니 날이 더 추워지면 몇 척의 수심에서 입질이 들어올지?
현재 성남지는 좌측편 잔교 더내기 공사가 마무리 되었고, 잔교 사이에 방갈로까지 이동 설치하여 사각형 모양을 이루고 있으며 관리실 앞은 비닐로 바람막이를 설치한 상태이다.
문의: 010-4070-8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