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잠시 비껴 가는 듯한 주말 입니다.
기대가 많았던 첫 장마비는 예상 밖으로 흐지부지 된 모습 인데요.
그렇다 보니 배수의 악재가 여전히 남았던 한주 였습니다.

다음 장마 소식에는 대박 소식도 함께 들렸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면서.
어려운 여건 이지만 꾸준히 출조횟수를 늘려 가시는 분들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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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조사님 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보살핌 속에서 10 여 년의 세월을 지켜왔던 수성구 연호동 매장이
부득이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쉬운 점도 많지만 이제 새로운 장소 에서 예전의 초심으로 돌아가,
조사님 들을 뵐수 있다는 마음에 무척이나 설레 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것도 많았고 잘못한 것도 많았지만 뒤돌아 보면 연호동 에서의 세월은 아름다운 날들 이였습니다.
늘 격려와 너그러움으로 돌봐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곳에서 뵐때는 더욱더 성숙된 모습으로 찾아 뵐 것을 약속 드리며,
언제나 조사님 들의 살뜰한 도우미가 되어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전 할 곳은 지하철 2호선 경산 임당역 앞 이며,
현재보다 매장 면적은 약간 작은 편이나 좀더 넉넉한 주차 공간으로, 여유로울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조황정보의 주요 지역과 좀더 가까워져 더 알찬 정보로 찾아 뵐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달 말 까지 현재의 위치에서 영업은 계속 이어지니 찾오 없으시길 바라며,
7월 1일에 이전 하여 별도의 오픈식 없이 정리되는 날짜에 바로 영업을 시작할 계획 입니다.


다시한번 그동안의 성원에 깊이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너그럽게 지켜봐 주시고 변함없이 사랑해 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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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권의 저수지 들은 아직 약간씩의 배수는 다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전형적으로 배수가 없는 곳을 제외 한다면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가물치와 잔챙이 들의 성화로 어려운 한주를 보냈습니다.

입질 시간대 또한 새벽에 한정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으며,
마릿수, 씨알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되는게 아쉽네요.

그렇지만 물이 많이 빠져 수위가 안정된 곳들을 찾는다면 의외의 성과를 기대해도 될것 같은데,
이또한 배수기 특수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번주는 이전등의 사유로 어수선한 가운데 저수지를 둘러보다 보니
여러곳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점 널리 양해를 바랍니다.



청도 금천쪽 상황도 역시 배수의 악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 이지만,
갈리지,김전지 등에서는 충분히 입질볼수 있는 상황 입니다.

갈리지는 제방아래 아직도 물소리가 요란 합니다.
그래도 배수의 양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에 위안을 삼고 자리하신 분이 계시네요.





씨알은 7~8치가 주종으로 보입니다.





다른 살림망 에는 가물치가 그득 합니다.
미꾸라지 미끼를 사용하면 쉴새없이 입질이 온다고 하네요.^^





우안쪽 그림도 괜찮아 보입니다.
이제 갈리지도 어느정도 수위 안정권에 접어든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난주 에는 비록 낟마리 이지만 38cm 의 대물이 낚이기도 했는데......






호명지는 여전히 적당한 수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도 많은 분들이 찾을것 같군요.





전체적 분위기는 좋아 보입니다.





솔밭쪽 포인트 사진을 찍었는데...ㅜㅜ
그만 흔들리고 말았네요.






지금 경산권 에서는 그나마 용성쪽이 한결 유리해 보입니다.
용산지,용두지, 고죽지 등과 상신지 등에서는 손맛보실 확률이 높으며,
물이빠지 계곡지 들이 많아 찾아 볼곳도 많아 보입니다. 참고 하세요.

현내의 후곡지 모습입니다.
일단 시야는 시원해서 보기 좋습니다.





아직 물을 채우지 못하는 모습이지만 제방쪽에서 히나리 낚시를 해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윗못의 분위기는 짱 입니다.





초록으로 덮힌 모습이 가히 환상적 인데요.
수위또한 안정된 모습이라 기대치가 상승 합니다.





이곳에서 굵은 씨알의 붕어는 구경하기 어려 웠지만,
항상 이맘때쯤, 대박소식이 들렸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대곡지 상류는 바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보다는 아직 수위가 높은 편이라 포인트 여건이 그리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지금은 중 하류쪽과 제방 우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한차례 큰 비가 내려 준다면 화려한 여름밤의 축제를 다시한번 기대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경산권은 언제 찾아가도 넉넉한 손맛을 전해주는 곳들이 많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저수지 들이 산재해 있고,
낚시 여건또한 골고루 잘 갖춰진 천혜의 낚시터 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인접한 영천,청도 또한 경산권과 함께 민물낚시의 메카임에 틀림이 없는데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손맛을 위해, 이곳 대구 동부권을 찾아 주시길 바랍니다.


다음주말 까지는 현재의 위치에서 조사님들을 뵐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이후는 새로운 장소에서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다시 인사 올리겠습니다.

기후가 일정치 못한 장마철 입니다.
건강에 한층더 유념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주말 보내십시오.



항상 열려있는 전화 010 - 8979 - 5265 로 조황과 사진을 보내 주시면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면서 즐거움도 함께 나눌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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