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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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름,혹독한 폭염속에 그래도 살아 남았다는 안도감 마져 생깁니다.ㅎㅎ
유난히도 무더운 여름을 보낸 느낌 인데요. 이제 정말 그 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오늘이 처서라는 절기 입니다.
정말 여름이 다 갔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보면서 오늘내일 예보된 비가,
가을 시즌을 재촉해 주길 바라는 마음 입니다.
추석이 한달도 남지 않았는데,아직 밤송이는 채 크지를 못했습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이다 보니 햇곡식을 먹을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되지만
그저 계절의 변화를 차분히 지켜볼 따름 입니다.
지난 한주는 강계를 제외 하고는 힘든 낚시를 했어야 했던 시기 였습니다.
매일 이뤄지는 배수와 함께 수초가 삭아내리는 이중고를 겪었으며,
빼곡히 자란 마름등이 낚시를 방해 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밤에는 제법 시원한 감을 느낄수 있었지만 한낮의 불볕 더위는 꾼의 발길을 잡기엔 충분 했나 봅니다.
물론 데워진 수온또한 충분한 악재 였다고 할수 있겠네요.
오늘 내리는 비가 더위를 잠시 주춤하게 할수 있다면 이젠 초작업을 좀 해도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몇번 내린 소나기성 강우또한 대부분의 소류지를 거의 채운 상태이며,
앞으로 꾸준히 배수는 이루어 지겠지만 낚시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것 같기 때문 입니다.
이제는 가을 시즌을 맞을 준비가 필요 한것 같습니다.
밀못,요리지,능적지 등 전통적 가을 낚시터 들의 전경이 눈에 선 한대요.
살오른 가을 붕어들을 만날수 있는날이 그리 멀리 있지는 않은것 같아 보입니다.
여름과 초가을 사이에 특히 풍성한 입질을 만날수 있는 평기지 부터 소개 할까 합니다.
이곳은 도로변에 위치 하면서도 그리 분답지 않은 곳으로
딱히 수질의 오염원이 없어 깨끗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약간의 배수가 이루어져 있는 모습 이라 자리는 넉넉하게 나오는 편입니다.
아무래도 수온이 높다보니 잔챙이 붕어들이 수면에 많이 떠 올라 있군요.
자원이 고갈되지 않음을 잘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이곳 평기지는 새우 미끼가 잘 통하는 몇안되는 곳중에 한곳 입니다.
지금은 새벽타임을 잘 노려 보심이 좋을것 같네요.
인근한 전천후 낚시터 호명지의 넉넉한 전경 입니다.
년중 수위 변동이 그리 크지 않으며, 포인트가 많이 나오는것이 장점 입니다.
또한 접근성이 용이해 많은 분들이 애호하는 저수지 인데요.
어자원 또한 풍부해 어지간 하면 손맛을 안겨 주는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더위를 피해 낮낚시를 즐기시는 분들도 보입니다.
파라솔 아래는 생각보다 시원 하군요.
몇일전 밤낚시에 마릿수 월척을 하셨다는 이분은,
오늘 외대로 낮낚시를 즐기고 계십니다. 역시 잔챙이 들이 찌를 가만두지 않네요.
어렵사리 가을 대물을 만날수 있는 소류지로 용성의 중곡지도 한몫을 합니다.
연의 세력이 날로 커져 이제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자리를 만들기 어려워 졌습니다.
어렵게 초작업을 하신분은 조과가 있으셨는지 궁금 하네요.
이곳은 메주콩이 의외로 잘 듣는다는 것을 참고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연이 많아 어렵겠지만 긴대가 유리 하다는 것도 기억해 두시고요.
효과지는 아직 물을 다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렇다 보니 오히려 지금이 딱 적기로 보여 지는군요.
물론 상류는 땀을 좀 흘리셔야 되지만 분위기는 좀 있어 보입니다.
효과지 진입로는 충분 하지만 일반 승용차는 낭패를 볼수 있습니다.
이점 꼭 기억 하시길 바랍니다.
자인의 설못은 가을이 최고의 시즌을 맞는 곳입니다.
진입 여건이 여의치 못한곳이나, 현재 복숭아 농사는 거의 끝을 보이고 있고.
남은 대추농사는 아직 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만수위를 보이고 있고,제방 일부를 제외 하고는 전역이 수초로 덮혀 있습니다.
이곳 설못은 추석을 전후해서 가장 좋은 조과를 보이곤 하는데,
수초가 어느정도 삭아 내려야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출조 계획 세우시기 바랍니다.
특히,농사에 지장을 주는 행위는 절대 금물 이라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주는 위에서 언급 했듯이 강계와 일부 평지형인 연밭을 제외하면 씨알큰 붕어를 만나기는 어려 웠습니다.
하지만 준척들의 마릿수 낚시는 언제나 가능 하다는 것도 여름 낚시의 장점 이기는 합니다.
사제지 에서 이쁘고 꽉찬 9치 붕어를 낚으신 초심님이 붕어 얼굴을 보여주셨네요.
감사 드립니다.
또 근래 가장 좋은 조과를 자랑 하시는 환자님은
청통의 소류지를 찾아 대물 붕어를 만나는 행운을 안았습니다.
38.2cm 의 아주 튼실한 붕어,아주 보기 좋습니다.
축하 드립니다 환자님.
구름 사이로 언뜻 보이는 하늘이 제법 파래졌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가을이 찾아 올까봐 살짜기 겁이 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이 후덥지근한 날씨는 빨리 벗어 났으면 하는 마음 입니다.
이제 팔월도 1주일 밖에 남아 있지 않네요.
마지막 여름낚시가 될것같은 주말 일것 같은데 좋은 조과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손맛도 즐기시고 더위도 잊어 버리는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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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낚시동네 | 연락처 | 053-792-5211 / 010-8979-5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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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박재웅 | 취급품목 | 낚시장비 일체. 대물미끼 일체 |
가이드지역 | 경산권 전역 | 홈페이지 | http://www.i-f.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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