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집중 시간대 : 초저녁에서 해진 직후부터 약2시간(제 경우 조과의 약60%정도......저수지마다 회유시간이 다르기에....^^;; )
⇒ 공략수심 : 얕은곳, 연안 - 새우와의 먹이사슬 관계
⇒ 땅과의 거리 : 되도록 멀리......꾼의 인기척 최소화
⇒ 수온이 낮거나 달등에 의한 악재가 발생할 경우 주먹이활동시간대가 늦어지기 때문에 다른 날보다 공략시간대가 늦어져유~
2. 붕어의 습성
- 대어일수록 사냥시간은 짧은 대신 한번에 많은 먹이를 취하는 경향이 강하구,
- 먹이에 대한 집착이 강함(반면에 배가 부를땐 먹이의 유혹에 냉담하기도 하죠.......그러면, 미치지요.....^*^)
- 초저녁 먹이 사냥후 새벽에 다시 사냥에 나선다(제가 알기로는 보통 밤동안 2번정도의 회유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당....)
이때는 집착은 많이 줄어들지만, 사냥시간은 더 길고 넓은 범위를 유영하는 경향이 쪼매 강합니다.
3. 포인트 : 연안 장애물 + 수심(연안+얕은수심)
가. 연안 장애물
- 수초(땟장, 부들, 갈대), 수면에 늘어진 버들가지,
수몰된 나무, 바위, 돌부스러기, 부서지 콘크리트 구조물등의 모든 장애물....
나. 수심(연안 + 얕은수심)
- 먹이를 섭취하는데 깊은곳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에너지를 소모함.
- 각종 먹이감이 풍부함.
- 다른곳보다 상대적으로 수온 상승이 빠르거나 높다.
※ 포인트 선정시 유의사항
- 골사턱취 : 바닥이 지저분한 골을 버리고 얕은 수중턱을 노린다.............잘 보이죠........@@
* 턱은 회유로 뿐만 아니라 은폐물로도 작용함 ⇒ 급경사지역의 수중턱은 명당중의 명당임돠.
- 원천근심 : 먼거리는 얕은곳을, 가까운곳은 깊은곳을 공략
- 주만부취 : 후미진 만입부를 우선 공략하고 곶부리는 다음으로 공략
- 선장후심 : 우선 장애물을 공략하고 다음으로 수심을 공략
- 소초명지 : 작고 좁은 수초대(독림수초대, 사냥터와 활발한 회유)와
바닥이 깨끗한 곳(떼장수초나 갈대, 먹이를 쉽게 발견하고 공격할 수 있으며,
입질이 깨끗함)을 공략한다...............특히, 수초속의 단단한 바닥은 명당중의 두번째(?) 명당.....
- 장소에 따른 공략
(1) 상류 : 붕어의 활성도를 확인후 대를 편다.
많은 구역을 커버하기 위해 많은 대와 긴대가 필요함.
특히, 물 유입구보다는 그 옆의 후미진 골(수온안전과 깊은골이 옆에 있다)이 씨알이 좋은 경우가 많았습니당.
(2) 중류 : 만입부나 장애물을 찾는다.
완경사(다만, 도로가 있다면 반대편 급경사쪽으로 붕어가 타고 붙는다)
공략순서는 후미진 만입부(골) -> 완경사 -> 급경사지역내 수중턱 ->
장애물순으로 공략지점을 선정한다.
(3) 하류 : 제방 양쪽 코너(무너미와 산자락)
무너미 : 얕은 수심 + 깉은 수심이 존재 즉, 은신처와 사냥터가 가깝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가 아닌 지속적인 조황이 보장되기에 새벽까지 방심하면 아니되옵니다.....
그래서 상류보다 씨알이 우세하고, 더욱이 만수되어 무너미로 물이 넘칠때는 대어들이 무너미 주변으로 집결한다.
특히, 콘크리트바닥의 경우에는 새우가 몰리므로 미리 확인합니다.
무너미 근처, 무너미 너머, 건너편 산자락을 공략하시려면 장대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도 4.4, 4.7칸을 거금을 주고 샀지만, 사용은 일년에 몇번......으윽 아직도 뻐근합니당....@_@
4. 실전테크닉
- 시간대별 입질수심에 따라 낚시대 편성
(밑밥을 주지 않고, 먹이 사냥과 회유에 따라 대 편성,즉, 현장에 맞게 대 편성과 시간대별로 재편성을 합니다)
* 교본에는 그렇게 나와있지만, 사실 어렵지요......그래서, 낚시대를 펼때 앞받침대를 많이 꽂아두지요~
- 낚시대는 되도록이면 앞받침대 대신 장애물(지형)에 그냥 얹저놓는다.......원줄이 걸리면, 짜증 지대루지요....^^%%
다만, 뒤받침대는 필히 땅 깊이 꽂습니다.........
- 앞받침대는 대의 재편성에 따라 동일한 길이의 받침대를 사용하고, 특히, 장절의 받침대를 사용하시면 좋지요
- 대를 펼때에는 긴대로 바닥을 확인후 가장 긴대부터 한대씩 펼칩니다.
그리고, 여러번 투척하여 밤에도 장애물지대에 투척할수 있는 감을 익혀야겠지요........당근......
공략지점에 여러대를 펼치지 않고 일정 공간을 한대로 공략합니다 --> 수심이 얕고, 얕은 수심에서는 먹이활동반경이 넓기에..
그리고, 낚시대 간격을 최대한 벌려주어야 합니다 --> 붕어는 수심이 얕으면 옆으로 째거나 차고 나가는 습성이 있지유..
- 낚시의 특성상 먹이사냥과 회유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소수 정예부대로 최대한 조용히 저수지를 공략해야 해야
빈짝을 면하겠지요......특히, 떡밥꾼이 옆에 있으면 쥐약.....포기....으으흑~~~
- 크로스 대편성(한쪽면만 공략하고 다른면은 포기) : 긴대가 필요합니다.....장대 필수
긴대의 경우 대를 들어주어 원줄의 늘어짐을 방지하여 지나가던 붕어가 늘어진 원줄에 닿는것을 미연에 방지....
이때 공략순서는 평지보다는 산자락 -> 말풀보다는 연안수초(갈대,부들) -> 장애물 -> 완경사보다는 급경사, 직벽순 임돠
5. 새우의 습성 --> 쪼매 까다럽지요....
가. 시간대
- 초저녁에는 산소가 풍부하고 먹이감이 많은 얕은곳으로 나오면, 이때 채집한 새우는 크기는 작지만, 양은 많다
- 깊은밤에는 깊은곳으로 들어가고, 이때 채집한 새우는 양은 적지만, 크기는 큽니당.
나. 목줄 : 빳빳한 카본사 ⇒ 채비 내림시 얽힘이 적지요.....
* 같은 호수의 원줄과 목줄을 사용하는 낚시대가 장애물에 걸릴 경우 잡아 당기면 길이가 짧은 목줄이 터진다.
(같은 굵기의 줄에서는 긴쪽이 장력이 더 우세하기 때문에.........ㅋㅋ.....잘난체 겁나게 합니다...^^)
다. 바늘 : 새우의 크기에 맞게(지는 감생이 3~5호까지....)
라. 새우꿰기(참조만.......)
- 등꿰기 : 바늘이 새우보다 작을때, 걸림이 좋다.
바늘이 붕어의 윗입술에 정확히 걸림.
붕어가 민감할 경우 입질이 지저분하다.
투척시 새우가 떨어지거나 많이 찢어져 잡어의 등살에 약함.
- 배꿰기(꼬리지느러미 위에서 바늘을 꽂아 등줄기를 타고 꿴다)
이물감이 적어 입질이 좋다. 바늘이 새우보다 클때
투척시 새우가 단단히 붙어있어 잡어의 등살에 오래 견딤.
챔질시 바늘이 붕어의 입 옆면에 많이 걸림....끌어낼때 조심.
마. 찌 : 짧고 튼튼한 것(지는 20~40cm까지 골고루 가지고 다닙니다........주력은 35cm)
바. 채비 : 유동채비
사. 찌 맞춤 : 무겁게
- 수초지대에서 채비의 바닥 안착을 위해서,
- 잔챙이들에 의해 채비의 움직임으로 인한 밑걸림 방지,
- 예민함으로 인한 눈의 피로함을 최소화
고수님들이 달고나면 겻다리로
하수인것 탈로 날까 두려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