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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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대물낚시꾼은 물소리를 안낸다?
이제 대물꾼들의 가슴을 부풀게 하는 본격적인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여러 조사님들 손맛은 제대로 보고 계시는지요?
저는 어제 39와 턱걸이, 준척 마리수해서 손맛 좀 봤습니다.ㅎㅎㅎ
(손맛 못보신분들껜 죄송합니다. 놀리려는것은 아닙니다.)
제가 오늘 여러 조사님들께 여쭙고 싶은 것은 입질을 받고 챔질하여 붕어를 제압할때
저의 경우에는 거의 강제 집행으로 하기에 물소리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통상 수초를 끼고 대물 낚시를 하기에 수초에 감기 전에 강제 집행하는 것이 옳을것 같아서 그렇게 하는데
저와 동출 자주 하시는분은 농담반 진담반으로 무식하게 낚시를 한다며 아직 멀었다고 한소리 합니다.
저의 낚시가 무식한 낚시 입니까?
붕어 제압시 물소리가 나면 아직 꾼이 될려면 멀었는가요? (나도 대물 낚시만 8년 되었는데...)
회원님들의 의견을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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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어제의 조과로 꽝꾼의 기를 죽이시는군요........ㅎㅎ
먼저 축하드립니다.
저도 무식한 챔질의 일가견이 있는 사람입니다.
우찌 잡은 붕언데 물소리도 없이 잡아내시는지??
한번씩 일행들과 얼마 멀지않은 장소인데도 밤새 조용했는데 아침에 망태기에
덩치급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긴 하더군요~.
이렇게 되면 우린 완전히 헛배운 챔질이 됩니다.
대물낚시 시작할 때 챔질과 동시에 만세를 부르고 발밑까지 단번에 끌고와서
쑤~욱 뽑아내는 일련의 과정을 단 몇초안에 해치우는게 정석으로 알았건만.......
여튼,어감이 어찌됐건 "대물낚시 = 무식한낚시" 라는 공식은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
무식하게(?) 강한 대,굵은 줄,큰 미끼,억센 바늘.........아~그리고 변강쇠 같은 꾼.
대상어가 무식하게 큰 놈인데 다소 무식한들 뭐~어떻습니까.
물소리 없이 유식(?)하게 집행하는 것 보다 가끔 옆자리 졸고있는 조우를 깨워주는 차원에서
우리 지금처럼 무식한 방법을 구사 하기로 하입시다~~!......................무식한 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