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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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까다로운 입질형태.... 무거운 찌맞춤이 원인?
전 찌맞춤을 무거운 찌맞춤으로 하는데요... 찌에 봉돌만 달고 아주 서서히 내려가는 찌맞춤이
일반적인 무거운 찌맞춤이지만 전 그냥 대충 찌맞춤을 합니다.
어떻게 하냐면 찌에 봉돌을 달고 아주 서서히 내려가는게 아니라 조금 빨리 푹 내려가는
그러니까 상당한 무거운 찌맞춤을 합니다.
예를 들면 찌 부력이 7이면 봉돌은 그보다 한호수 더 높은 8호를 사용합니다.
대형급들은 그런 미세한 봉돌 무게에 별 이물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밤낚시를 하다보면 10번 입질 중에 서너번 입질정도는 이상한 입질을 보입니다.
찌가 솟아오르다가 멈칫하는 순간 바로 내려가버립니다.
찌가 솟아오르다가 멈칫하는 순간에서 3초 가량은 멈춘 상태로 있는것이 정상인데
1초나 2초도 안되서 바로 내려가버립니다.
분명 입질은 붕어입질 같이 보였는데도 말이죠
붕어가 뭔가에 이물감을 느끼고 충분히 흡입을 하지 않고 바로 뱉어버린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원인이 혹시 제 무거운 찌맞춤에 붕어가 봉돌의 무게감을 느끼고 빨리 뱉어내는 것일까요?
과연 25cm이상 월척급 붕어들이 그 미세한 봉돌의 무게감을 느낄지 의문이 듭니다.
시원하게 답변해주실 고수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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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의 채비는 찌는 기본 봉돌 9호 ~ 13호까지 사용을 합니다.
대부분 삼나무찌를 이용을 하고요....맞춤은 좀 빨리 내려가는 맞춤입니다.
오동의 경우에는 그냥 쑥~~~~~ 찌 맞춤이라고 하기에도 모한 찌맞춤을 하고 있지요..
우선 제 주위분들을 보면.... 흔히말하는 찌 맞춤한거에여? 하는 찌 맞춤을 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ㅡ_ㅡ;;;
그분들 채비를 보면 원줄 에이스 6호 목줄 5호 바늘 감생이 5호를 사용하십니다.
찌 맞춤은 위에 적어놓은것 처럼 ~ 그냥 바닥으로 내리꽂는 맞춤이겠지요..
그럼 문제는 조과입니다.
조과면에서는 저랑 큰 차이가 없는것 같습니다.
우선 대물낚시특성상 ~ 월 이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분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시고요.....
준척을 잡던 9치를 100마리 잡아도 꽝이지요 .............
그렇다면 월 이상으로 볼때 조과면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청년대물꾼님이 말씀하신 그런 입질은 저는 좀 아쉬워 하는 편인데여 ㅡ_ㅡ;;
주위에 있는 분들은 그냥 ~ 작은늠~ 하고 아쉬워 하지도 않습니다.
32 이상이면 충분히 끝까지 올린다는 확고한 경험이 있기에.....가능한 이야기겠지요..
그리고 7~9치까지 올릴늠들은 다 올립니다.
같이 낚시가서 보면.... 7치 8치 9치들은 쉬이 올리던데여 ......
물론 저수온기에는 좀 틀리겠지만요.....^^
채비에 확신을 가져보시고 좀 하시다가....그래도 이 찌 맞춤이 나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을 하신다면
좀 가볍게~ 맞추셔도 전혀 지장은 없습니다.
가볍게 맞추어도 자신의 스탈이랑 맞지 않는다면 0점 찌맞춤도 가능합니다^^
어차피 찌 맞춤이라는 것이.....자신의 낚시스탈에 따라 변화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찌 맞춤을 다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찌 맞춤을 찾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