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현장에 도착하면 경험에서 얻은 뭔가 터질것 같은 분위기를 느끼기도 하지요.
저는 그중에서 몸으로 느끼는 습도가 높은날이 좋더군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올것같으면서도 바람이 차갑지않고 후덥지근하면서
꾸리꾸리(?)한날이 대부분 조황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특히 이시기에 계곡지에서 그런날이면 더욱 긴장합니다.
물론 물고 안물고는 붕어맘이지요. ^ ^
편안한밤 되시길...
폭풍전야에 대박조황을 맞은적이 있습니다만 , 그외로는 다 아시는 해뜨고질무렵, 오후10시부터 12시까지 취침, 새벽 으로가는 12경부터 새벽3시까지 ....이 시간 지나면 잠깐 시계맞추어놓고 장비 텐트로 철수후 잠시 6시경까지 취침..이제 날밤은 못 지새우겠고해서... 요즘엔 수온이 오르는 9시경도 좋은 입질을 보았습니다.
전 월척급이 이상하게 저녁11시에 한번 입질오고 새벽2시에 오고 아침 6시 에 옵니당 꼭 붕어가 출근하듯 옵니당 시간이 거의 정확합니당 ㅡㅡ내가 생각해도 이상하리 만큼 ㅡㅡㅡ그래서 그시간에만 집중해서 찌를 노려 봅니당 ㅋㅋㅋㅋ오늘 도 올것이라 생각 하고 또 갑니당 어제 그자리로 ㅋㅋㅋㅋ
경험상 가장 확률적으로 높았던 날이...
우선 기상이 험악합니다 ㅡ_ㅡ;;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리고 하늘이 원망스러울때.......
주위 조사님들은 취침에 들어가던가 ~ 철수~ 조용해지죠.......
낚시하기 최악의 조건이라고 하면 최악의 조건이죠...
이러다가 갑자기 날씨가 맑아지면서 바람 한점없이 조용해질때........
입질이 와서 챔질해보면 대물일 확률이 좀 높더군요.
그렇지만 계절별이 다 틀리기 때문에.. 이런날 대물이 꼭 나온다라는 것은 낚시의 신님 뻬고는 좀 어렵지 않나 생각됩니다.
대물이 나온다는 날을 찝어주시면 저는 100% 출조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