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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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죽는 병에 걸려도 낚시하겠습니까?

에녹 IP : 25df871b7a40e3d 날짜 : 2011-10-18 20:15 조회 : 3378 본문+댓글추천 : 0

죽는 병에 걸려 1년후에 죽는다면 낚시하겠습니까?
저는 건강합니다. 오해하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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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어린대물꾼 11-10-18 20:22 IP : f312fbbe4893909
가족과 함께 낚시만 하고 싶습니다...
꼭 가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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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와춤을 11-10-18 21:11 IP : 8d77c6431101731
죽어도 낚시할 겁니다.

"내죽거덩 저수지 가에 묻어주고 40대 한대 꽂아 두거라" "채비는 자동빵이다"
추천 1

3등! 비산붕어 11-10-18 21:17 IP : 2b5454744be2ab0
이건좀 먼가 댓글에 신중이 가네요
아무리 좋아도 시한부 삶을 논한다,
낙수가 인생의 얼마큼 차지하는지 생각하게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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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골 11-10-18 21:42 IP : f52a034384fc6e8
낚시때리처 살구파요 하면서 기도원 갈구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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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벼락 11-10-18 21:48 IP : d26b057e7e5fd66
식구와 함께 추억을 만들어 가면서 남은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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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 11-10-18 21:55 IP : 515493304f47dcf
에효 1년잇다 죽는데 무신 손에 낚시대가 잡히겟어요ㅠㅠㅠ
내 아무리 낚시가 좋아도 1년잇다가 죽는다면 ~~~
차라리 술한잔을 더할껏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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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박 11-10-18 22:09 IP : c5d4182b69c88d2
이덕화씨의 아버님이신 이예춘씨도 낚시광 이셨는데,
말년을 파로호에서 낚시로 보내셨다 합니다

이덕화씨도 낚시를 좋아하는 DNA를 아버님으로 부터 물려 받은듯 합니다

시한부선고를 받고 낚시터에서 요양도 하시고 마음의 정리를 하신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저도 낚시터에서 시한부선고를 받은분을 두분정도 뵈었는데,
그 떄 그분의 애틋한 눈빛이 지금도 안타까운 기억으로 남습니다
밝히지않아서 몰랐던분까지 합치면 그 숫자는 상당할것 같습니다...

배우가 끝까지 무대를 지키듯,
꾼또한 낚시대를 손에 놓고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주제가 무겁네요..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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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로 11-10-18 22:31 IP : f25ec875c26e1f5
아마 손에 낚시대 케스팅할 힘만 있으면 물가에 나가있겠지요.

저는 아들과 함께 물가에서 낚시를 할것같습니다.

즐거운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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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대물꾼 11-10-18 22:40 IP : f8fddcfcad92cdb
저는 진정한 꾼은 아닙니다만..이해는 어렴풋이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그런다면...글쎄요...생각해볼 문제군요.

즐거운 저녁 행복한 저녁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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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11-10-18 22:49 IP : a9c0bbfb9ce09b2
붕춤님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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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폐인 11-10-19 00:29 IP : 8f3c0a8a71c8dc6
논외(?) 입니다....삶은 그런게아니라고생각합니다...

즐길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말

이순간.....혹여

그자에 앉아서 기다리시는 그분은 어떤 마음일까요...??

누군가 애기하는....

지금 나의하루는 " 어제 죽어간 그의 간절한 오늘 입니다"

나 없으면 세상도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내 가족도 없습니다...

나 닮은 내 애도 없어집니다...

난,,,

가족과 하루하루 보내겠습니다~~~(감히 셍각을 못합니다...나없는 삶이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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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사랑™ 11-10-19 05:03 IP : 88f74b294ecbeda
살 길이 없다면 즐기다 죽을것입니다..

일년 동안 낚시뿐만 아니라 할일이 얼마나 많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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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찬아빠 11-10-19 07:21 IP : 00179f3fa01851a
만약 그렇게 된다면 하고싶은일을 할것입니다..
그중에 당연 낚시가 들어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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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선수 11-10-19 07:43 IP : a6233486be0885c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그렁일은 없어야죠

마음을 다스리고 생을 정리하려면 시간이 많지 않겠네요

많은 시간을 가족과 보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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任꺽정 11-10-19 08:23 IP : f8f8ecc2bd66375


원없이 한번 해 보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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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계대물꾼 11-10-19 08:42 IP : 5989f6b0a9c652b
가족과함께 낚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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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사람 11-10-19 08:49 IP : 2ae4a656f99938d
만약 1년 후에 죽는다라고 하면..

먼저 6개월 동안은 집안 식구들과 여행을 다닐 듯 싶네요..

그리고,나머지 3개월은 집안 식구들과 짬 낚시를 다닐테고

나머지 죽기 3개월은 물가에 앉아 짧지만 길었던 인생 정리를 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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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키 11-10-19 09:29 IP : fa8467a8a2cc287
못에서 삶을 마감하시는 분도 있습니다.
지병을 앓고 있어도 언체 낚시를 좋아해 아는 후배와 못에 가서 "혹 내가 기척이 없으면 그런줄 알고 가족에게 알려 줘라..!"
하고 세상을 뜬 분도 있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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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붕어 11-10-19 10:03 IP : f55e195f97ae3dc
휴 많은 생각을 갖게 하는 질문이네요....
아직 37 살 젊은 나이이지만 많은 생각이 교차합니다...예전에 저희 집사람 왈 집사람 본인이 죽을병에 걸리면 저도 직장 관두게 하고 아이들도 학교 휴학 시키고 열심히 자기 죽을때까지 여행가고 싶다 하던 생각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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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트림 11-10-19 10:56 IP : 7634ff5c84a4293
죽는날을 알 수 없지만..

모두 죽읍니다.

그냥 낚시 댕깁시더..

모두 끝내 죽으실건데요.. 낚시 다니실겁니까?...라는 질문과 틀리지 않게 저에겐 다가 옵니다.

대구리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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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 11-10-19 12:25 IP : 343d733f321a1d7
아마도 다니지 않겠습니까?, 날도 얼마 안 남았는데 하고 싶은것(?) 하다 가야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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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퐁이 11-10-19 21:23 IP : bfb1767e5853e97
ㅋㅋㅋㅋㅋ

낚시대선택은하셧는지모르겟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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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처리반 11-10-19 22:41 IP : 71c5f6c96df65bd
전 제몸에 낚싯대 들 힘만 있다면 낚시하고 있을듯 하네요...시한부라....

일년인데...병실이든 집안에만 있기엔 시간이 많이 아깝겠죠..그래도 하고 싶은거 하고

먹고 싶은거 많이 먹고 지낼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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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대나는붕어 11-10-20 02:26 IP : 7466ab10f7d3444
일년 내내 초장박낙시 할것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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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그리 11-10-21 06:46 IP : 87f2de73d7dc1c9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면

더많이 출조 할거 같음미다 ㅎㅎ

낚시하다가 가는것도 게안을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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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울 11-10-21 16:14 IP : 6f312f46cdf88f0
그걸 안다면..저는 낚시 바로접습니다..

마무리 해야 할일이 많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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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녹 11-10-21 21:05 IP : 6ca2ca8d8ce34ec
답변에 감사합니다
저는 죽음3개월전까지 낚시하려합니다
전국낚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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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께 11-10-21 21:47 IP : d5a590b345ec1d9
주제는 무겁지만 제가 지금껏 울님들 댓글 살펴보면 모두가 태공이 아니고 시인이 올씨다 역쉬 자연을 아시는 우리 울님들 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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