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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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반관통찌의사선입수방지법?

chosa IP : 317644c01b97830 날짜 : 2007-06-13 13:14 조회 : 5385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초보대물조사입니다.
제가반관통찌를사용하고있는데모사이트에서보니까
사선입수가되어입질파악이힘들다더군요
저도70센티정도수심에서예신이나입질도없이미끼교체를하려고
대를들었더니여섯치붕어가걸려있는경험을몇번했더니의구심이생깁니다
바늘과찌가거리가떨어져있어서일까요?
저는캐스팅때멀리던져서대를받침대에그대로올려놓는방법을쓰거든요
사선입수가생길것같은데방법이없나요
고수님들의고견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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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무월가람 07-06-13 13:45 IP : 4cfb4a5e15d13f1
너무 신경 안쓰면 됩니다. 사선입수가 되도, 붕어가 입질만 해주면 찌는 정확하게 올라오더라구요.
캐스팅 후 찌를 한번 들었다가 놓으면 사선입수가 약간 덜한듯은 합니다만..그것도 완변하게 사선입수를 해결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반관통찌의 단점중에 하나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의로 밤낚시에 편리성때문에 반관통찌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밤에는 사선입수되었다고 안느껴지거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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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붕어한수 07-06-13 13:57 IP : 2248c080f11f762
반관통찌의 사선입수 및 찌의 직립모양에 있어서
많은 주장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것에 대한 소감만 적어보겠습니다.

반관통찌를 자작하여 모든 낚시대에 사용하고있는데
반관통찌의 특성상 채비투척을 하면 원줄이 찌 몸통속으로 빨려들어가며
수심을 맞춰놓은 찌멈춤고무에 이르기까지 낚시인쪽으로 다가오면서 입수를 하게됩니다.
이때 그대로 받침대에 낚시대를 올려놓으면 입수중인 모양과 같이
찌톱부분이 낚시인쪽으로 숙여져있는 모양이 됩니다.
이것은 채비를 투척해놓고 찌가 일직선으로 선모양을 확인하고
측면으로 이동하여 보면 찌가 낚시대쪽으로 살짝 기울어져있는것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때에는 낚시대 초릿대 끝을 살짝 쳐주어서 수중의 봉돌과 수면의 찌를 수직선상에 일치시켜줌으로
어느정도 상쇠를 시켜줄수는 있으나 완벽하게 일반찌와 같이 직립한 모양은 아닙니다.
그러나 붕어의 예신과 본신을 파악하고 챔질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일반찌와 반관통찌는 분명 그 기능에 있어서 장,단점이 있습니다.
본인이 추구하는 낚시형태에 따라서 어떤 장점이 있는찌가
낚시하기에 좋은지를 판단하고 선택하여 사용하는것이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상은 사용소감을 적은것이므로 참고만 하시고
다른 고수님들의 고견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추천 2

3등! chosa 07-06-13 14:59 IP : 317644c01b97830
무월가람님,붕어한수님
자세하게소중한지식을겸손하게설명해주셔서너무
감사드립니다.
무더운날씨에건강유의하시고
행복한출조하십시요
추천 0

구랑 07-06-13 16:15 IP : a384ec87c7df05c
반갑습니다. chosa님!

먼저 저의 채비를 소개하면 변형-반관통채비(소품을 이용한 반관통채비-현재는 미완성:유동찌고무에 약간의 문제있슴)를 해서

포인트 장애물이 보이는 초저녁 및 새벽시간대에는 일반유동채비로 하고, 장애물이 보이지않는 야간에는 반관통으로 한답니다.

이때 반관통채비시 약간의 사선입수가 육안으로 표가나는 경우는 저수심(50cm이내?)의 경우이고, 수심이 어느정도 있으면

잘모르겠더군요. 사실 찌의 까부는 현상은 사선입수보다도 캐미를 잘못꼽아서 삐뚫어져 있을때가 더 문제지만요.

반관통채비(특허권자)를 쓰시는 곡운 이창수님의 일요낚시에 보면 채비 투척시 사선입수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대를 살짝살짝

들어주면 제대로 안착되면서 해결된다고 하는데, 저는 약간의 사선입수가 보이더라도 채비가 포인트에 정확히 들어갔다면

그냥 놔두는것이 더좋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선입수를 해결하고자 대를 치들다보면 캐미가 수면위로 노출되는 경우가

더 많고, 이경우 바닥이 지저분하면 바늘끝이 수초뿌리에 걸려있거나 미끼가 떨어져 나가지는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뇌리에

박혀 미세한 입질이 오기까지는 항상 불안하기 때문이랍니다.

바빠서 이만.....[낚시로 인하여 행복하시기를 진정으로 바랍니다] -구랑 올림-
추천 1

chosa 07-06-13 17:14 IP : 317644c01b97830
구랑님
많은지식남겨주셔서감사드립니다
소중한정보유용하게현장에서연습해보겠습니다
무더운장마철건강하게출조하시길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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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와춤을 07-06-13 19:47 IP : bc08e99f945caff
저는 이렇게 합니다.

던지고나서 완전 입수후 대를 밀어봅니다. 그리고 올라오는만큼 수심 새로 맞추고

던지고 손잡이를 20CM정도(수심에따라달라짐)앞으로 당겨 놓았다가 입수완료되면

살짝 원위치로 밀어주면 해결 되더군요
추천 0

무정 07-06-14 01:38 IP : 507e739cee7aa03
그렇죠 붕춤님 말씀대로 캐스팅후 대를 30센티가량 당겨서 거치대위에 올려놓았다가 찌가 완전히 제자리에 선후 대를 뒤로 밀어

주면 사선입수는 거의 방지할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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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a 07-06-14 11:54 IP : 317644c01b97830
고수님들
말씀너무감사합니다
이번출조때말씀대로해보겠습니다
다가오는장마철에안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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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망붕어 07-06-14 18:22 IP : 54b68cf8bd1bcd0
1) 신경끄세요
2) 어차피 반관통을 사용할땐 좁은 수초구멍에 넣을때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원줄이 쫙펴질정도로 채비를 던져야할일도 거의없고요
중층이나 내림에서 보면 찌를 보낸다는 생각으로 채비를 투척하는방법이 있는데요
반관통에서 채비투척시 유용할것입니다
그냥 밀어 던지기 그리고 그자레에 떨굼방식으로 투척을 하신다면 착수음도 한결 덜하고 찌기울임 현상도 현저히 줄것입니다
추천 1

플라톤 07-06-15 16:30 IP : c3b4dcc0c0b7883
까망붕어님 말씀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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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sa 07-06-15 17:34 IP : 317644c01b97830
까망붕어님,플라톤님
말씀고맙습니다
아이디에서고수의품격이느껴지네요
다른코너에서도많은지식남겨주셔서맘속으로늘고마움갖고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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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k6121 07-06-19 17:56 IP : ade6c39d6abbbb3
이 부분에서 할말이 많은데 글로 쓰려니 좀 복잡할거 같네요.반관통찌를 쓰거나 수초 줄잡이로 묶어서 낚시줄과 찌가 일자로 되게 사용할 경우 사선이 심하게 있는거로 생각하시는데 사실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찌고무에 찌를 달아서 쓰나 반관통찌를 쓰나 사각은 거의 동일합니다. 다만 반관통찌를 쓰면 찌가 낚시줄을 따라서 비스듬이 있는게 바로 보이는 거고 그냥 찌를 사용하면 줄은 사각이 있으나 찌만 직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각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 겁니다.
결론적으로 줄만 놓고 보면 반관통찌나 일반찌나 똑같이 사각이 생깁니다. 다만 찌가 줄과 같이 사각을 보이느냐 아님 줄과 상관없이 직립 하느냐 차이 뿐이지요.
또한 사각을 완전히 없애기도 힘들뿐 아니라(영점으로 맞추어도 생김,미끼 무게 때문에,입수원리때문에)약간의 사각이 있는게 입질 파악에도 도움이 되고 붕어가 경계를 덜하게 됩니다.어느정도의 사각은 예신에 의해 찌가 올라와 있는 거 같은 현상이 안생깁니다.저도 예전에 찌 맞춤에 무지 신경썼으나 지금 결론은 찌에 너무 민감할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어차피 붕어 맘이지 찌의 기능으로 입질이 좋구 나쁘고 한거는 아닙니다.
찌맞추는 것도 낚시의 재미니까 찌 맞춤 자체를 뭐라 할 수는 없지만 대물낚시에서 찌 맞춤은 웬만큼 무거워도 괜찮고 가벼운 거 보다는 무거운게 훨씬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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