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궁금한건 고부력대물찌를 사용하여 채비 투척시 봉돌이 물에 떨어지는 소리가 제법 큽니다
그소리에 고기가 도망갈까요? 도망간다고 한다면 한번 도망간 고기가 다시 제자리로 오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걸로 압니다 대물낚시에 생미끼도 2~3시간에 한번씩 미끼를 교환하는걸로 아는데
그렇담 또 다시 투척하는 소리가 날터인데 ㅡ_ㅡ
그리고 불빛에 관한 질문인데요
담배불이나 케미불빛에도 경계심을 가진다면 상당히 오래전 케미가 나오기전
카바이트로 물위에 찌끝을 비추어 밤낚시를 하던 시절에는 어땠나요?
그리고 지금부터는 제가 경험한 일인데요
가끔 낚시를 가는곳에 조금 떨어져있지만 가로등이 있어서 조금 환한 편인데요
7치8치급으로 손맛을 보는 강입니다
어느날은 가로등이 꺼져있어 무지 어둡더군요
입질도 전혀 없구요 해서 너무 어두워서 근가 하고 장난삼아 물에 랜턴을
비추었는데 입질을 하는겁니다
물론 8치급으로 걸어냈구요
물에다 랜턴을 비추면 입질을 하고 안하면 입질이 없더군요 ㅋ
아 참고로 여름철이엿습니다
그곳에서 월척은 못햇는데 8치급하고 월척이상 대물하고는 차이가 있는건지 궁금해서요
그리고 또 다른 경험은 수로에서 밤낚시를 하는데 수심이 40센치정도 나오는곳이구요
제가 앉은 자리는 물에서 1미터정도 높은곳이였고
의자를 약간 뒤로 제껴놓고 있는데 물위로 붕어가 지나가는게 보이길래
몸을 살짝 일으키는 순간 파다닥 하고 사라져버리더군요
소리도 거의 내지 않은거 같은데 ...
그순간 머릿속에는 어신이 올때 낚시대를 잡기위에
몸을 구부리면 고기가 도망가버릴까? 하는 생각이였습니다
대물낚시의 고수님들 의견을 듣고자 합니다
저는 떡밥낚시만 하다가 이제 대물로 들어서는 중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