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 안녕하세요 제가 올해 초부터 10월까지 꾸준하게 쪼은 영천의 한저수지가 있습니다

약15년전에 영천 대내실지 물빠지고 고기 다잡아내도 그 못은 물이 전혀마르지 않았고요

사람의 흔적도 거의없는 무명 계곡소류지입니다..

채비는 외바늘에 VIP카본 5호줄 목줄은 케블라5호 10센치정도

부력은 영점맞춤보다 아주약간 미세하게 무겁게 해놧습니다

바늘은 강섬돔7호 (바늘끝이 안쪽으로 약간 숙여졌습니다)

낚시대 대수는 1.5칸대/2.8칸/3.2칸/3.6칸/4.0칸 총5대로 편성하고

미끼는 갈떄마다 지렁이한번/글루텐/새우/옥수수/메주콩/등등 아주 다양하게 써보았습니다

메주콩을 제외한 모든미끼는 저녁이 깊어가기전까지 잔챙이들의 극성이 매우심하며

수심은 상류가 60~2미터 제방은 4칸대가 찌가 서지않습니다

물은 아주 꺠끗하며 바닥은 상류쪽은 낙엽침전 중류는 청석으로돼어있습니다

낚시자리는 없으며 오로지 생자리 개척해야만합니다

저수지 크기는 약 500평 ~700평사이 야산이구요 산짐승이 자주나와서 혼자낚시는못합니다

저녁에 불도 잘 안키고 소음같은거는 거의안냅니다 채비투척도 아주 조용하게 던지며

주위가 아주 살벌하게 조용합니다

대물낚시의 조건은 가추어진 소류지라고 할수있으나

입질을 거의 받아보지 못했습니다

통발을 던지면 새우도 들어오고 피래미처럼 생긴넘들도 들어옵니다 드렁허리도 한2번 들어오더군요

붕어는 확실히 있습니다 그러나 야속하게도 물어주지를않습니다

제 채비가 문제인가요? 아니면실력이문제인가요?

선배님들의 가르침을 기다립니다....

아참....수초는 전혀없으며 물색은 그냥 퍼렇다못해 연두색을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