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중고장터에서 가방끼리 물물교환을 하였습니다.

늘어가는 장비에 가마우찌특5단 가방이 터질라 해서 바꿨었죠.

가마우찌 대물을 특5단이랑 맞교환이니 횡재한 셈이였죠.

좋다고 받아들고 차에 실고 오는데 ,,

올때까지만해도 없던 요상한 냄새가 킁 ~ 킁 ~

지렁이 냄새인거 같기도 하고 ( ㅋㅋ 낚단 현상이 드뎌 오는구나 ) ... 싶더군여.

집에와서 다시 가방을 요리조리 들춰보고 하는디

가방 쟈크 열자마자 내코를 찌러는 냄새들 ..

웩 ~ ,,

토할뻔 했습니다.

지렁이 썩은내에다 찌든 담배냄새까정 ... 묘한 냄새를 풍기더군여.

그때부터 2~3일간 빨래건조대에 늘어놓고 일광욕도 시키고

소독용 알콜에 물로 희석하여 마구 마구 뿌려도 봤는데 약간 덜해질뿐

냄새땜에 죽겠습니다.

집에 들여 놓기가 무섭습니다.

냄새땜에 ... ㅜㅜ;

왠지 기분도 찝찝해지고 ..

저걸 세탁할려니 귀찮아서 엄두가 안나고 ..

냄새 없애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고수님들 노하우 쫌 알켜줘봐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