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동안 입질이 없던곳을 이 시기에 찾아가는 사람입니다만 천둥 번개는 조심 하셔야 합니다.
언젠가 낚시하다가 물에 벼락이 떨어졌는데 그소리도 섬뜩하기도 하였지만 기겁을 했던적이 있는지라...
하지만 날이 가물다가 폭우가 내리기전 대박조황을 경험한 예가 있어 호기심이 발동해 가게되고는 합니다.
하여튼 낚시병은 뭐로도 못고치는 고질병^^
저도 가기는 하는데 바람이 걱정입니다.
제가 주로 다니는 창녕쪽은 아직도 뻘물이 많던데....
가보고 싶은 저수지 선정이 어렵네요.
하여간 우중에 치적거리는 낚시가 될 듯 합니다.
새물유입이 호재가 될 지 악재가 될 지는.....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호재는 아닐것 같은데.......
조과는 일단 여러 고수님들께서 예측해 주실거고요... 이번 태풍에 대해서 짧지만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이번 태풍은 그리 영향이 크지 않을거라 생각되고, 단지 어제 오늘처럼 조금의 강한 바람과 비만 흣뿌릴뿐입니다.
단 위에 키노시티님 말씀처럼 경북과 충청도의 경우에는 국지성 소나기 확율이 높습니다.
그렇지만 어디까지나 내륙과 중부 지방의 경우 그렇고, 남해안 일대는 강풍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다행스러운건 주말에는 비나 바람이 잦을 것으로 보인다는 거죠.. (꼭 그렇다는게 아니구요 요즘 기상이 워낙 들쑥날쑥이다보니..)
태풍의 위치가 오키나와 남쪽을 지나 대만을 지나기 때문에 우리나라 남해안과의 거리가 대략 700마일(1200키로미터 이상)로 사실상 영향권이라 보기는 힘들지만, 태풍 크기가 중급 (Tropical Storm ; 970hpa)에서 잠시 강한 태풍이 되었다가 주말께 소강될 것으로 보이고, 강풍 반경은 700키로미터로 제주지역에 약간 못미칩니다.
하여,,,, 저같으면 출조합니다~~ ^^;; (근데 제가 타고난 복이 지지리도 없어 또 주말에 하노이 출장이네요ㅠㅠ)제 생각엔 산골바람이 부는 곳이나 오픈된 평지를 제외하고 바람이 좀 덜 타는 곳 또는 바람막이가 될 만한 지형이 있는 곳이라면 출조해도 무리없으리라 보이니 부디 그님을 만나셔서 조행기에서나마 눈요기라도 시켜주시길 바랍니다~~ ^__^
어디까지나 제 짧은 소견이니 참고만 하시고, 출조하셔서 태풍 영향으로 낭패보시는 님들 없으시길 바랍니다.
어쩌다보니 태풍 진로를 말씀드렸는데,,,
제가 올린 글 보시고 혹시라도 낭패를 보실까봐 자꾸 신경이 쓰여서 다시 기상청 조회하고 추가로 올립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에 추가하여 미국과 일본의 기상청 정보를 빌리자면...
내일 밤 남해안 특히 서남해안이 강풍이 있을거고, 풍향은 동남동풍이 불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8일 오전에는 호전될거 같구요...
강우는 다행히도 마니 내리진 않을거 같지만, 태풍의 영향이 아닌 장마권 끝단에 걸친 탓으로 국지성 소나기가 경북에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또한 일본 기상청에 의하면 대략 30미리정도...
하지만, 지금은 물론 계속하여 비구름의 세력이 약해지고 있어 5미리 정도로 적게 내리거나 혹은 안올수도 있습니다.
그나저나 참 말씀드리기 예매한게 있잖습니까....
아래 보시는 바와 같이 낼 오후하고 모레는 고기압하고 태풍 바람골 끝단에 같이 걸쳐 있어서 의외로 바람없고 흐리거나 안개끼는 날씨가 될수 있을거 같네요...
고로 제가 예측하는게 전혀 안맞을수도 정확히 맞을수도.. 저도 장담할 수가 없네요..ㅠㅠ
부디 참고만 하시고 안전 꼭 챙기셔서 무탈하게 월~ 하시길 바랍니다.
경험상으론 일반적으로 내리는 비와 이렇게 착 가라앉은듯한 저기압에서 내리는 비와는 차이가 있더군요
고기가 기압의 영향을 느끼는듯했습니다. 게다가 어제가 보름이었으니 달이 구름에 가려지지 안았다면
날이밝아서 날씨가 힘들 지경이었겠죠. 과연 이비가 호재일지.... 오늘 지인들 세명 출조했는데
조과를 보고 낼 출조를 결정해야할듯 하네요.....~
내일부터 2박3일간 재도전하러 갈 생각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직접적인 영향이 아니라서...
몸으로 부딪쳐 보고 답변 드리겠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