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조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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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고 싶은곳이 있다.
아무도 몰래말이다.
쉽진않겠지만
아무도 못찾는 그런 곳으로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지않고 곧장
인근 소류지로 향하게 되는군요
꾼의 기다림이라고 했던가요
꾼의 날이라고 했던가요
작년까지 수로에서 터지기노릇을 했는데
올해는 수로보단 작은 소류지가
더욱 이끌리듯 찾게되는군요
동이 트는 아침공기를 마시며
소류지 내음을...
물의향기를 마시네요
안계동산...
해가 뜨면서 따가운햇살에
잔잔히 불어오는 바람 수면의 찌들도
덩실덩실 춤을추는군요.
아침장에
요란하게 대편성을 합니다.
간혹 물건보러오시는 대물님을 맞이하려구요 ㅅ.ㅅ
청명한 하늘을 바라보면
피곤함도 단숨에 날아가죠
지렁이에 이쁜 뼘치급 붕애가 앙증맞게 인사를
해주며...
물속에 덩치급들은 라이징과 갈대부들 사이를 요라스럽게
까지 발품을 팝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서서히 시작하려나보네요
이쁜 붕애들이 지렁이에 넉살좋게
반겨줍니다.
그렇게 만난 아가들과
잠시잠깐 즐거움을준 소류지를 바라보며
자연의 힘을 느껴봅니다.
앞으로 어린꾼과 함께
즐길소류지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것이
내심 마음에 걸리지만
저희가 하나하나 지켜줄수 있는 환경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면서
추억과 발자국을 남겨봅니다.
월님들 늘 안출하시고 행복한 여정되시길 바랍니다
월척은 사랑입니다.
자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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