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라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나는 낚수병 환자입니다.

그런데 막상낚시대를 가지고 이것 저것 따져 보려고 하니 부담이 되는건사실입니다.

낚수는 많이 다녀 봐서도 낚시대를 평가하기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그럼 허잡한 품평에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금요일 만세용을 받고 사진을 담어 두었던것이 날아 가버리는 바람에 오늘 다시 담아 올립니다.

첫느낌....

붉은색과 검정색의 잘이루어진 색상이 마음에 듭니다.

한마디로" 이쁘다" 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색상 선정도 쉽게 질리지않는 검정색과 붉은색에 펄이 조금들어가있는듯한 색상이 괜찮아 보입니다.

첫느낌으로는 A+.....







케이스....

크지않고 작지도 않으면서 적당한 크기같습니다.

그리고 위사진의 13척과 21척 처럼 케이스에 직접 표시한것이 사용하기에는 더 편리해 보입니다.

라벨표시와 케이스에 직접표기를 같이 하시면 사용하시는 분들이 더욱 편리할텐데..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줄감개 역시 요즘나오는 유행에 맞쳐져 있는것 같습니다.

손잡이 대에 줄감개를 하지않는 저로써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기까지는 케이스도 A 등급이지만.....





다대를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은 모두 한마디씩 할것을로 생각합니다.

케이스 손잡이대를 보호하기 위해 붙여 놓은 플라스틱부분이 너무 큰것 같습니다.

사진 중간의 17척 크기로 줄여 졌으면 합니다.

케이스 B+.....





편심...

위사진에서 보시는거와 같이 17척과 13척 같은 경우에 편심이 123대에 약간이 편심이 보입니다.

상단부분이기에 사용상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편심 B+.....






도장과 마감....

제가 테스트중인 21척.17척 .13척 세대중에 13척대는 손잡이대에 도장이 좀거칠고

21척.17척대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마감은 절번과 절번 절단면이 고르지못 합니다.



그리고 절번끝부분에 보강을 한것 같은데 보강해놓은 부분과 절번부분이 조금 편차가 나는것 같습니다.

도장과 마감 B.....





초리대....

초리대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1.123번 초리대. 길이 157cm 무게 8g

2.통초리대 2번장절 초리대. 길이 144cm 무게 8g

손맛을 원하신다면 1번을 권해 드리고 싶구요.짱짱한대를 좋아 하신다면 2번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초리대 부분은 모든대가 호환이 가능합니다.

초리대 A+.....









제원 확인....

13척 제원표 길이: 383.8cm
실측 길이:385.5cm

17척 제원표 길이:503.9cm
실측 길이:514.5cm

21척 제원표 길이:629.4cm
실측 길이:632 cm

제원표 길이와 거의 비슷하게 나오므로 통과....

그리고 손지름과 끝지름 역시 동일 합니다.







무게..

13척 제원표 무게:76.9g
실측 무게:76g

17척 제원표 무게:119.8g
실측 무게:138g

21척 제원표 무게:190g
실측 무게:188g


길이는 조금 더길게 나오며 무게는 17척제외한 대에서는 조금 적게 나옵니다.

17척은 제가 가지고 있는것만 많이 나오는지 제원표와 약 18g정도 차이가 납니다.

제원확인은 길이.손지름.끝지름 모두 제원표와 같거나 비슷한 수준이나 우리꾼들이

가장 민감하게 생각하는 무게에서 한대가 조금 많이 나오네요.

그래서 제원확인은 B+...





끝 부분에 줄꼬임 방지용 회전 릴리안사를 적용하였는데

이분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왜 없어야 되는지 사용해 보신분들이 더 잘알것으로 생각하고 통과 ....



사용기


3월 30일 제리지.....

물속 생물체를 확인하지 못하여 제어력 테스트는 실패하고 앞치기 테스트만 해 봅니다.

제가 주력대로 신** (중경질대)을 사용하고 있으므로 경질성을 가지고 있는 만세용은

제가 사용하는 대보다 줄을 조금어 길게 메어 앞치기 테스트를 해봅니다.

만세용도 초경질대는 아닌것 같고 중경질대 보다는 강하고 초경질대 보다는 조금 약하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처음에는 약간 어색함을 느꼈지만 몇번 사용하다보니 어색함이 없어 지는것 같았습니다.



3월31일 구미시소재 계곡지 출조...




앞서 한번 사용해본터라 사용상에는 큰무리가 없었고 손잡이 그립감이 좋지 않은것 같습니다.

1번 사진과 같이 다른대는 걸쳐놓아도 미끄러 지지 않는데 만세용은 손잡이 부분이 미끄러워

계속 미끄러 지네요. 아마 계속 사용하게 될것 같으면 수축고무로 보강을 해야 될것 같습니다.

첫 고기를 여섯치를 걸어 보았는데 씨알이 작아 그냥 날라다니는 수준 입니다.

앞치기는 어느정도 손에만 익으면 어느 누구나 쉽게 가능할것을로 보여 집니다.

제어력 테스트를 하기 위해 앞쪽에 있는 수몰 나무를 걸어봅니다.

대의 휨새는 6:4정도 되는것 같았습니다.

이건 고정된 물체를 걸었기 때문이라도 생각하고 다음번 품평기는 양방을 몇번 다녀와 서

대의 재압력이나 발란스 등....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노지서 큰넘 구경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라서........)

1차 품평을 하면 회전식 릴리안사를 빼고는 A등급을 주고싶네요.




지금까지 허접한 골통붕어의 품평기를 끝까지 읽어 주신 월님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