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중순 한참 갈수기때 제고향 계곡지에서 뜰채로 끌거서 새우잡았져 미끼로 써서 붕어도 잡았구여.. 근데 장마가 시작되고 육초가 잠기드라고여.. 미리 점찍어둔곳 작업해둔곳이 있어 낚시하러 갔는데 미끼로 쓸 새우채집이 안되더라구여 연안쪽으로 새우가 없음.. 어분 뿌려도, 채집망 넣어도 채집안됨.. 그이후로 서너번 더 갔는데 새우한번도 못봤음.. 어제도 갔었는데 새우한마리도 못봤음...
우째 된일이져??? 그리고 붕어 얼굴도 못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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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기를 이용해 싹쓸이 해간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얼마전만 해도 많았던 새우나 붕어가 없다는 것은
수중생태계의 변화로는 보기 힘들것 같습니다.
오분만 청소합시다.
상류쪽 위로는 집한채와 과수원이 있어여 혹시 과수원에 약을 쳤는데 비가와서 약물이 유입되었을까여?? 장마가 시작되고 새우가 사라진게 도무지 이해가 안되서여!!!!!!!!!!!!!!!!!!!!!!!!!!!!!!!!!!!!!!!
갈수기에 새우가잘나오드만 만수위때는 단한마리도 구경을 안시켜주더군요.
계곡형저수지였구요
한데.. 나중에보니
새우는 무지하게많은데 채집되는 장소가 바뀌었더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6월쯤되면 알을 놓고 알을 배다리에 붙혀서 열심히 다리를 젖어서 충분한 산소를 알에게
공급합니다...그후 알이 깨어나면 어미는 죽게 되지요...그때가 보통은 장마 전후로 7월로 보시면 됩니ㅏㄷ..
그래서 6월에는 새우가 새끼손가락만하게 굵고 알도 가드가 차있는 상태이ㅣ고
7월말에 장마 들면 어미새우는 거의 다 죽은 상태이고
8월에는 눈만 붙은 올해 알깐 새우들이 올망졸망한겁니다.....
또한 계곡지는 평지형 저수지보다 수온이 차가워서 한두달 늦게 새우가 알을 까므로 지금시기까지 눈만 붙은 새우들이
많은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9월접어들면서 급속히 성장하여 9월말에서 10월되면 새우는 성채가 됩니다...
사용하기 좋지요...
간혹 7월,8월에도 굵은 새우 몇마리씩 만날때도 있는데...
이눔들은 짝짓기를 못한 놈들입니다....
불쌍해요 ㅠ.ㅠ
ㅎㅎ
평상시 새우가 잘 나오는 저수지를 가... 밤낚시를 하였는데 ..
그날따라 새우가 딱 4마리 나오더군요 ...
지금 시기에 점빵에서 새우 튼실한놈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입니다..ㅋㅋ
수온의 변화로만 알고 있었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군요..
확 해결이 되네여 ㅎ
플라톤님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