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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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답변] 찌 움직임이 정말 이상하네요~~고수조사님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IP : 99f3d628d5df2ef 날짜 : 조회 : 3697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항상 떡밥낚시만 하다가 대물낚시를 알게 된지 한 보름정도 되는 초초초짜 대물 낚시인 입니다. 이곳에서 여러가지 대물낚시 기법들을 꼼꼽하게 익혀서 22일 초저녁 해가 저물쯤 집 근처에 있는 1000평정도 되는 평지형 저수지로 대물밤낚시를 처음 갔습니다. 도착을 해보니 수문으로 소량의 물이 빠지고 있었고 그동안 많은 방류로 저수지 바닥이 보일정도로 배수가 심한상태였습니다. 먼저 둑방쪽에 수심을 제어 보니 70센치 정도였고 중간정도 쯤에는 수심이 50센치정도 그리고 상류쪽에는 40센치 이하였으며 바닥 걸림이 전혀없는 평지형이였습니다. 갈대는 상류가 잘 발달이 되어 있어지만 수심이 너무 낮은것 같아 중간정도 갈대가 듬성듬성 나있는 곳에 찌를 바짝 붙여서 낚시을 해보기로 하고 32 2대.28 2대,24 1대 21 1대,17 1대 이렇게 총 7대로 공략을 했습니다. 채비는 원줄5호,이세형묶음바늘 11호,오동나무 대물찌를 무겁게 맞추어서 미끼는 새우,콩,옥수수를 준비했는데 첫 개시는 새우를 해보기로 하고 모든 낚시대에 새우 등꿰기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케미는 물 수면과 일치 시켜놓고 예신이 오기만를 기다린지 한 15분 정도 지난뒤 더디어 찌가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길래 긴장을 바짝하고 있는데 아주 미세하게 스물스물 조금씩 조금씩 올라오긴하는데 채보면 헛챔질이고 또 던져 놓으면 또다시 스물스물 조금씩 올라오고 채보면 헛챔질 와~~환장하는겁니다.근데 정말 이상한건 새우는 그대로 달려 있다는 겁니다. 물론 없는 경우도 한두번 있긴 했지만 대부분 새우는 그대로 달려 있었습니다. 이게 정말 예신이였을까요?????? 하도 이상해서 이제는 콩과 옥수수를 반반씩 달아서 던져 넣어 보았는데 그후에는 찌가 미동조차도 없더군요!! 왜 새우에서는 찌가 스물스물 오랜시간 동안 매우 느리게 올라오는데 콩이나 옥수수 에는 찌의 움직이 전혀 없었는지 알수가 없어 여러 고수조사님들의 가르침을 받고자 글을 올립니다. 시원한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런 조건의 저수지에서의 낚시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낚시가 될수 있는지도 알려 주시면 많은 참고 하겠습니다. 처음 해보는 대물낚시 참으로 어렵네요~~

1등! IP : 60ddd5f9dd00543
무거운 찌맞춤인데.... 그래도 새우가 살아 움직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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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0ddd5f9dd00543
새우가 살아 움직였을 가능성이 일단은 커 보입니다....
그것이 아니라면 다른 잡어가 붙었을 경우도 있을겁니다..
제경우도 가끔 그런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보면 미꾸리나 아님 징거미도 기타등등이 찌를 올려주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날 입질을 파악해서 조금더 기다려 보십시오
그러면 만약 붕어라면은 먹일 삼키고 찌가 춤을 출것 같아여...그때 챔질을 해보셔요..중요한건 그날의 입질성향을 파악하는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여건의 저수지라면 대를 펼치기 힘들어도 마데를 이용하여
뚝방에 앉거나 아님 저수지 가장깊은 곳이 어떨까여...저라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저경우에도 배수가 거의 바닥권에서는 중간보다는 뚝방이 제일 조과가 좋더라구여. 이상 제 경우를 말씀 드렸습니다....즐낚하시고 ....쓰랙은 집으로 가져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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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0ddd5f9dd00543
전라도붕어님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님에 글을 읽고 질문이 있어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제가 뚝방쪽에 자리를 잡지 않고 중간쯤에 자리를 잡았던 이유는
갈대형성이 뚝방보다 중간이 형성이 잘되어 있었기 때문이고 뚝방에는
수초나 갈대가 전혀없었습니다. 물론 수심은 중간보다 뚝방쪽이 약간 깊었지만
별로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중간을 선택했던 것인데 이런 저수지 상황일 지라도
자리 선택시 중간보다는 뚝방이 더 유리한 건지요???
그리고 새우의 원인으로 찌가 조금씩 올라온다면 새우를 죽인다음에 바늘에 꿰어서 낚시를 하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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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안녕하십니까...여름철 지칠정도로 조과가 부진합니다.
수초님 깨서 말씀하신 의문점을 두가지로 요약해보고 저의 소견을 한번 말해보겠습니다.
먼져 저수지 선택부터 잘못됬다 할수 있겠네요.
배수가 심할경우 아무리 좋은 포인트라 할지라도 바짝 긴장상태로 돌입한 붕어에게서
입질 받기란 참 힘듭니다. 배수가 진행되고 멈추고 몇일이 지난후면 몰라도
계속 배수상태이고 ... 그런 소류지는 일단 배제하시고 출조하심이...

구지 그 소류지에서 낚시를 하신다면 저의 경우 포인트를 수심이 제일 깊은 뚝방
쪽을 선택하지 싶습니다.
제작년에 수초님과 비슷한 소류지에 출조한적이 있습니다. 봄에 대물확인한 곳
이며... 개체수도 많은 곳이고... 정말 깊은 산속에 자리한 소류지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러 배수가 심한 여름철이라 마땅히 갈 곳도 업고해서 그냥 눌러 앉잤습니다.
그것도 4박5일입니다. 집이랑 그리 멀지 안아 들락날락~
좀 큰 소류지고 수심도 아주 깊은 곳이라 물마른적이 업다 하더군요.
포인트로는 최상류와 뚝방에 자리했습니다.
하루 30cm 정도 배수를 하고 있었구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최상류와 뚝방의 조과 차이가 약 70%정도 차이났습니다.
뚝방이 끝나는 골자리를 공략하시면 좀더 좋을거 같습니다.
3일째 되는날 비가 좀 오길래 기대를 했찌만 큰 조과는 업었꾸요.
마지막날이 오히려 조과가 좋더군요. 비온뒤 하루지나서 그런지...
수초님의 경우 포인트로 아주 잘 잡으신듯 합니다. 배수관계를 고려했을때,
수심도 최상류보단 깊고 수초도 형성되어 있따면 잘하신듯...

그리고 꼭 수초대가 밀생한 곳이라고 대형급 붕어가 붙는다는 보장은 업습니다.
붕어와 수초와의 밀접한 관계를 절대 부인하는것이 아닙니다.
단, 저의 개인적인 소견이지만...빽빽한 수초군보단 듬성듬성한 포인트...
수심또한 어느정도 나오는곳에서 대형붕어가 나오더군요.
수초군이 잘 형성된 곳에선 거의 나오는 씨알이 준척 혹은 월척급 이더군요.
제가 이렇게 여러 낚티즌들이 볼 댓글에 감히 말해봅니다.
이유는 낚시를 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들에게서 잡았다는 4짜를 보면...
최소 26대 이상되는 장대(길게는 50대이상)였고 빽빽한 수초군보단 멀리보이는
듬성한 수초쪽에서 나왔더군요.
저도 배울점은 배우고 싶어 항상 저수지에 가면 담배하나 드리면서 조과도 묻고
잡은 붕어의 크기를 물어봅니다. 버릇 ^^;;
고수조사님들 제 생각이 잘못됬다면 질책하여 주십시오.
대선배님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자꾸 이상한 쪽으러 글이 흐르네요... 지성!

이상한 찌움직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그 소류지가 어딘지 모르겠네요. 밝혀주시면 아마 앞서 출조하신 조사님께서
그 소류지에 대해 잘 알수도 있으니 일단 밝혀주세요. 공유하입시더~
짐작만으러 말씀드리긴 머하나 몇가지 말씀드릴깨요.

새우가 찌을 올렸다는 말씀에 공감하지 못합니다.
전 유난히 아주 굵은 새우를 선호합니다. 하지만 입질처럼 올리진 못합니다.
한때 저도 찌마춤을 0점마춤을 하였지만...
그때도 그다지 큰 찌움직임은 보지 못했으니까요.
헬스를 밥먹듯이 하는 새우면 모를까 ^^;; 농담입니다.

일단 채집망으러 확인하는게 좋습니다.
채집망에 들어오는 미생물을 의심하면 답이 나옵니다.
일단 콩과 옥수수엔 반응하지 안으니 동물성 미끼를 좋아하는 생물이겠지요.
제가 보기엔 전라도 님의 말씀처럼 물방개, 미꾸라지 , 징거미 , 황소올챙이 ,
등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참피리의 경우 짤은대는 건들지 모르지만...아닌듯하구요.
또한 스물스물 올리는 녀석의 대표적인 예는 가재도그렇고 물방게가 아닐까요.
가재의 입질은 제가 눈에 훤합니다. 하도 많이 당한 저의 개인적인 소류지가 있어서요.
얼마나 답답하면 작년 송귀섭,이창수님깨 전화까지 해서 퇴치법을 물어봤겠습니까...
마치 준척정도의 붕어가 입질하는 패턴이랑 아주 흡사합니다. 올리고 끌고...ㅎㅎ
채집망에 들어오는 미생물중 이놈들이 있다면 거의 백퍼센트 입니다.
죽은 새우를 넣었을 경우 아마 더욱더 심하게 잔챙이 혹은 미생물한데 도둑마즐거예요.
죽은 새우에 입질이 빠르기도 합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죽은 새우에 붕어가 느끼는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죽었다고 붕어가 꺼려하는일은 업지요. 요즘처럼 활성도가 높은 여름철엔
잔챙이들 성화에 견디라고 산 새우를 선호합니다. 초봄이나 늣가을엔 죽은새우가
효력을 발생합니다. 새우를 살리기에 제일 좋은 꼬리꾀기는...음...
전 몇달전부터 새우 꼬리꾀기에 묘미를 느껴서 중치급 새우는 꼬리를 꾑니다.
꼬리꾀기에 의심도 많았고...붕어가 이물감을 엄청 느낄거 같아 꺼려했습니다.
저도 월척에 물사랑님등 고수들의 글을 보고 한번 해봤는데...기대 이상이였습니다.
대물낚시 한지 얼마 안되신 분이라 하셔서 자꾸 답과는 조금 먼 기본적인 말이 만네요. ;;
사용하신 미끼중 콩과 옥수수로 바꾸신건 아주 잘하신거예요.
포인트를 달리하지 못하면 미끼를 달리하는게 정답이지요.
당일 어복이 업는날이구나 생각하심이...언젠간 옵니다^^*

떡밥낚시 하시다가 대물낚시 하시면 지루하게 느끼는건 당연합니다.
그러나 대물낚시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는 좀더 해보시면 알게됩니다.
이곳 월척사이트에는 수많은 정보와 고수들의 조언이 풍부하기 때문에 곳곳에
들리셔서 클릭하시다 보면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대물낚시 지식 많이많이 업글하시어 꼭 월척한수 하시길 바랍니다.
나도월척조사에 머찐 붕어사진 하나 올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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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살아있는 새우가 천적들을 피하려고부들이나 갈대 줄기 디로 숨어서 그 줄기를 타고오르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징거미, 물방개, 기타등등 귀찮은놈들 탓이기도 하지만 아마도새우가 도망가는 행동이였을겁니다
다음에는 새우를 죽여서 사용해보십시요
죽은새우가 입질은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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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갈대님의 의견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좋은 의견이네요.
저도 줄기를 타고 스물스물 오르는것일까 생각도 했었지요.
수초님이 자리하신 포인트는 갈대가 드문드문 있는 곳이며...
침수수초가 그다지 많은 곳이기도 하고 바닦걸림이 업는곳이라 하셨어요.
새우의 크기나 상태가 어떠한지 모르겠으나...
등꾀기에 무거운 찌마춤이고 스물스물 올리는것에 갈대줄기를 타지는
안을꺼라는 저의 짧은 생각이였습니다.

채집도 해보시고,
새우도 죽여서 사용해보시고, 두가지를 해보시면 제일 정확하겠네요.
죽인 새우에 만약 같은 현상이 나타난다면 미생물이겠지요.
많은 의견이 모아지다 보면 답이 나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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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붕알님 갈대님 좋은 답변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몇칠전 갔었던 저수지는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정문에서 장호원 방면으로 가다보면 첫번째 다리를 건너 좌측강뚝길을 따라 골 안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보이는 작은 소류지인데 이름도 모르겠고 낚시하는 사람도 별루 없고 정말 고기가 있기는 있는건지??? 낚시하던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잘 안잡혀서 그렇지 큰고기가 제법 있다고 하시기는 하시던데??
솔직히 대물이 있는지는 장담은 못하겠지만 그날 밤 낚시를 하면서 고기가 물위를 첨벙이는 소리을 들었을 때는 분명 큰고기가 있기는 있는것 같았습니다.제가 이렇게 저수지를 공유하는 이유는 제 질문에 붕알님이 너무나도 정성스레 답변을 해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라도 보답을 하고 싶은 심정이고 혹시
라도 이곳을 다녀온 분이 계시다면 좋은 의견 같이 나눌수 있었으면 합니다.
붕알님이 채집망을 확인해 보라고 하시던데 그날 누군가 던져 놓고 방치되어
있던 채집망을 들었을때 안에 있던건 미꾸라지하고 참붕어 였고 새우는 전혀
없어서 새우가 잘 될까 하는 걱정을 하기도 했었습니다.그리고 그날 생각했던
것은 차라리 지렁이를 4~5마리씩 끼워서 했었다면 더 좋았지 않았을까 하는 마
음도 들더군요.아무튼 1번 한 낚시로 이런저런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것 같고
다음에 다시 낚시 해보고 궁금한게 있으면 다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아무튼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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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수중생물이건 미생물이건......
찌는 올라오는데 헛챔질이다??
저수지마다 약간씩 다른 입질형상을 보여주는데요
저역시 전국투어를 하다시피 하며 낚시를 다님니다
도착후 제일먼져 행하는것은 채집망담그기...
그곳에 사는 유충이나 수서곤충등 미끼로의 적당함을 가리기 위함도 되고
미끼채집을 이유로 하지요
그리고
질문중 채보면 헛챔질...
제가 보기엔 챔질타아밍의 실패가 아닐까 합니다
그정도였다면 상당히 피로한 낚시가 되었을텐데됴
수심도...얕은편이고..
일단 끝까지 기다려보시지요
수심이 얕은관계로 시원한 찌올림은 덜하겟지만 .
찌가 뒤집히는 순간까지....아니라면...
찌를 올리며 잠깐멈추었다가 옆으로 끌때까지...
그렇게 장고의 시간으로 기다렸다가 챔질이 들어간다면
답이 나올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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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0ddd5f9dd00543
챔질타이밍에 관해 propos 님깨서 잘 설명하셨네요.
대물낚시에 챔질법은 떡밥낚시랑 틀리기 때문에 거기에 문제가 있을수도 있네요.
스물스물 올라올때 채시면 안되고요.
찌끝을 잘 읽는게 중요하고...
움직이는 순간에 채지 마시고 멈칫거리는 순간에 챔질해보세요.
생미끼 새우의 경우 2마디정도 올렸다고 채시면 실수가 많습니다.
2마디 올릴정도면 좀더 기다리시면 더 올려줍니다.
콩의 경우는 새우보단 조금더 늦게 채는게 좋습니다.
찌올림 형태에 관해 좀더 공부하십시오.
대물낚시Q&A 하단에 검색폼 [ 헛챔질 혹은 챔질 이라고 처보세요 ]
차후에 격게될 대물낚시에 어려움을 먼져 잘 알아보시고 대면하세요.
하루밤 1번도 큰 입질 받기 힘든 요즘철에 그 한번에 실수를 줄이세요.
안전한 조행길 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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