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밤은 무서운 밤이었습니다.
번개를 동반한 천둥소리 낙뇌,바람과 함께 내리는 소낙비
예보상 오후에 비가 잡혀 있어 비가 좀내리겠구나 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공포스러운 날씨였습니다.
이번비로 차분히 가라앉아 있었던 물빛이 진한 감탕색 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붕어의 입질은 여전 했습니다.
인근 청양에서 오신 김사장님은 1박낚시에 20여수를 하시고
집으로 돌아 가셨으나 찌오름의 환상 때문에 당일 오후에 재입실하셨습니다.
낚시가 사람을 이렇게 변하게도 하나봅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애플로 출조를 하신 조사님께 감사드립니다.
